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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法眼)으로 박해를 보다

글/산동 덕주(德州)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4월 14일】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박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심지어 박해로 생명을 잃는 사람도 있다는 소식을 명혜망에서 보았다. 이외에도 신체에 대한 박해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동수들의 많은 문장을 보면 모두들 사악의 박해를 승인하지 않으며 박해를 저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인식은 한 시기 동수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해온 견해이다. 실제로 아직도 박해에 대해 대항하고 있는 경지에서 사악의 잔재를 청리하고 있다. 더욱 깊은 데서 원인을 찾는다면 아직도 ‘사(私)’의 기점에서 문제를 보기 때문에 사악이 틈을 타고 들어와 박해를 하고 있다.

한 수련생이 오랫동안 기침을 했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더욱 심했다. 때로는 속인들도 보기가 민망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으라고 권했다. 또 어떤 속인은 병이 이렇게 심한데 약을 먹지 않고 억지로 지탱하는가? 하고 말했다. 그 자신도 매우 곤혹스러웠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보았다. 온종일 법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하고 수련생을 찾아 교류도 해보았다. 그러나 효과는 크지 못했고 자신도 곤혹스러웠다.

하루는 친척집에 일이 있어 찾아 갔는데 여러 친척, 친구들이 다 모였다. 나는 좀 늦게 가게 되었다. 내가 자리에 앉은 지 얼마 안 돼서 그 수련생이 또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를 불러 한 켠에 가서 조용히 교류했다. “당신은 기침을 하고 나면 속이 편하겠지만 이 주변의 중생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겠는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교란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간단한 몇 마디 교류를 했을 뿐인데 손님들이 헤어져 갈 때까지 그는 더는 기침하지 않았다.

또 한 가지 일은 며칠 전 한 노(老)수련생이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아직도 신체가 회복되지 못한 아들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나는 노수련생과 함께 그의 집으로 갔다. 아들은 마침 5장 공법을 하고 있었는데 초췌한 모습에 신체가 매우 허약해 보였다. 말하기도 매우 힘든 모양이나 눈빛에는 상아하고 법에 대한 견정한 모습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신체 상황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수련생을 보는 순간 나는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구세력이 우리 수련생을 박해해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했구나!

자리에 앉은 후 나는 물었다. “일어나서 걸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아니요”라고 대답하더니 금방 “할 수 있어요!” 라고 연속 세 번이나 대답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웃었다. 나는 그가 순간에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어깨를 다독이며 같이 함께 웃었다. 노수련생은 “그래도 정념은 강하군”하고 말했다.

노 수련생과 아들은 그들이 어떻게 현재 상황을 해결하려고 했으며 또 주변 동수들도 정념으로 함께 도와주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말하는 가운데 신체 상황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곤혹과 어쩔 수 없는 그러한 미망이 있었다.

나는 말했다. “지금은 중생을 구도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므로 응당 대법제자의 풍채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형상이 매우 중요하며 일언일행(一言一行)에서 모두 법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인을 향해 진상을 알릴 때 우리를 통해 대법의 신성함과 초상적인 것을 속인들이 보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진상 효과는 당연히 말할 나위도 없지요. 그러나 우리가 세인들에게 병으로 인한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그들이 단지 대법제자들이 박해를 받고 있는 모습만 본다면 공포에 질려 멀리할 것이고 설령 인정한다 하더라도 건성으로 대하거나 겉으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대법 형상을 수호하는 기점에서 보아도 우리의 신체를 박해하는 것과 중생 구도를 교란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관건은 우리의 출발점이며 마난과 사악에 직면해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대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각도에서 문제를 고려한다면 결과도 역시 달라질 겁니다.”

그는 내 말을 듣고 나서 이것은 기점을 어디에 놓는가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우리 세 사람은 모두 웃었다. 노수련생은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줄곧 찾았으나 오늘 당신이 와서야 비로소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나는 “이것이 바로 ‘제자교류, 정체제고’의 좋은 점이지요. 사부님께서 당신들의 상황을 보시고 우리더러 교류하게 배치하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 한 동수의 집에 갔는데 그는 자신의 한 친척에게 3퇴를 하라고 권했으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친척을 나는 며칠 전 그의 집에서 본 적이 있다. 그날 내가 그 친척에게 “놀러 오셨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그 (이 수련생을 말함)가 방금 수술을 했기 때문에 보러 왔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서 나는 다시 수련생이 원망하던 말이 생각났는데 감수가 컸다. 금년 신운공연에서 보았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법도(法徒)들 마난을 당하지만 훼멸되는 것은 중생이로다.”

동수여! 당신은 박해(사악한 당의 박해와 신체에 병업)에 직면해 대법을 수호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는가? 중생을 생각해 보았는가?

문장발표 : 2008년 4월 1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4/14/17644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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