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당승 고기”

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4월 3일] 올 초에 적지 않은 동수들로부터 일부 대법제자들이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중에는 나이 많은 동수도 있고, 20여세 되는 동수도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개인의 견해를 말하고자 한다.

《서유기》는 아마 모두가 보았을 것이다. 당승과 제자 네 사람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가는 길에 요마들을 처단하며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진경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 중 당승의 과위가 제일 높았다.

가는 길에 적지 않은 요마들은 당승 고기를 먹으려 하였다(물론 이는 윤허하지 않는다). 그럼 많은 마들은 왜 저마다 모두 당승 고기를 먹으려 했는가? 그가 도를 얻으려는 마음이 아주 확고하여 어떠한 교란에도 모두 본척만척 할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그는 순수하고 깨끗한 금동(金童)으로 된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요마들은 바로 이 순수하고 깨끗한 신체를 지닌 당승고기를 먹으면 장생불로하고 공력을 높일 수 있다고 여겼다.

아직도 사람들은 부처 수련을 하는 사람의 신체를 보고 군침을 흘린다. 하물며 우리 대법수련을 하는 사람이랴? 우리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층차가 더욱 높다.

수련하는 사람은 결혼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새로 법을 얻은 동수에 대해서는 무슨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이미 여러 해 수련을 해 온 그런 동수들은 당신이 이미 이 길을 걷기로 결정한 이상, 정법은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고, 당신은 모두 대안을 보았는데, 왜 하필 걸어 들어갔다가 또 힘들게 기어 나올 필요가 있겠는가? 물론 당신이 대섭의 경계가 있어 아내를 동수로 보고 수련의 길에서 함께 정진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체화가 큰 길 중간에 걸려 있는데 당신이 자신을 억제하여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종일 당신 앞에서 오가고 있는데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당승이 여아 국에 이르렀을 때, 여아국의 국왕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녀는 당승이 그곳에 남기를 간절히 바랐다. 생각해 보라, 그가 만약 남게되어 그녀의 남편이 되었다면 경을 얻으러 떠날 생각이 날 수 있겠는가? 내 생각으론 그 때가 된다 해도 그는 마음뿐이지 힘이 모자랄 것이다. 그건 자신이 자신에게 걸림돌을 놓은 게 아니겠는가?

물론 우리 대법수련자 중에는 결혼한 사람이 아주 많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이라도 나중에 모두 이런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지금까지도 어떤 사람들은 그 속에서 기어 나오지 못하고 이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그 (그녀)그들은 얼마나 이 고해에서 일찌감치 헤어 나오고 싶어 하는데 당신은 도리어 한사코 뛰어 들려고 하는가? “정혈지기는 명을 닦는데 쓴다”(《전법륜》) 정과 욕은 모두 마이며, 그것은 당신을 남여의 사랑 속에 빠지게 해 힘든 줄 모르게 하며, 당신을 이런 것에 집착하게 만드는데 당신이 무슨 심사와 정력이 있어 수련을 하겠는가, 그건 바로 마에게 “먹힌” 것과 같지 않는가?

금동옥여(金童玉女)의 신체로 원만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니므로 반드시 속인 사회에서 상응되는 곤란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만약 참으로 해 낼 수 있다면 그것은 많은 동수들이 모두 부러워 할 일인 것이다.

문장발표 : 2008년 4월 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8/4/3/175680.htm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