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 대법제자 천우(天羽)
【명혜망 2008년 3월 3일】 나는 1997년에 법을 만났다. 당시 내 나이는 18세였다. 법을 얻은 그날 나는 천목(天目)과 천이(天耳)가 모두 열렸다. 그때부터 잠을 잘 때도 내 머리는 청성(清醒)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자신이 분명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았고 내게 있어, 많은 꿈은 바로 다른 공간을 접촉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어떤 때는 눈만 감으면 왠선(元神)이 금새 다른 공간으로 들어갔다. 주의식(主意識)은 아주 많은 일을 보고 할 수 있었으며 아주 진실했다.
그러나 법을 얻은 후 나는 줄곧 아주 강한 타성이 있었는데 바로 노는 것을 좋아했고 법공부를 아주 적게 했으며 연공은 거의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아주 정진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층차의 제고가 아주 느렸고, 다른 공간에서 나에 대한 교란은 종래로 그치지 않았다. 나는 늘 다른 공간의 각종 기형적이며 괴상한 것, 괴상한 귀신, 마귀, 동물들에 대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것들이 비록 나를 해치진 못했지만 나를 놀라게 해 머리를 곤두서게 했다. 이것들의 목적은 단 한가지였는데, 바로 나를 위협해 법공부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늘 밤중에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 깨어나곤 했지만, 언제나 수련하려는 염원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실 대법은 이미 내 생명 중에 깊이 뿌리박힌 상태였다.
나중에 수련 층차가 천천히 제고됨에 따라 이런 무서운 생명들은 갈수록 적어졌다. 대신 집안에 가득찬 파룬, 금빛 찬란한 부처, 다른 공간의 아름다운 정경과 생명체, 또 오색찬란한 『전법륜(轉法輪)』이 등장했다. 심지어 내 눈가에는 ‘眞․善․忍’이라는 세 글자가 있었다. 그러나 수련 상태가 좋지 못하면 또 교란이 왔다. 지금은 많이 적어졌다. 오직 좀 더 정진하기만 하면 교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나는 이런 식으로 장장 2년 간, 1999년 대법이 박해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걸어왔다.
* 전화(轉化)의 결과
사실 1999년 박해 직전에 나는 이미 다른 공간의 일부 정경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때는 왜 그런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천상의 신들이 격렬하게 언쟁하는 것을 보았다. 지금에 와서야 정법시기에 대한 서로의 견해가 달라서 그런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또 푸른색의 지구가 갑자기 자전 속도가 아주 빨라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했다. 지금에야 시간이 빨라졌다는 것과 홍색 공포가 전 지구를 뒤덮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사악이 대법을 박해하던 초기에 나는 북경에 청원하러 갔다가 납치되어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었다. 그때 나는 정념이 아주 강했으므로 사악에게 협력하지 않았다. 늘 사부님의 법신(法身)께서 내 주위에서 보호해주시는 것을 보았다. 나의 순정한 마음은 늘 일부 사오(邪悟)가 그리 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 그들이 흔들리지 않게 했기 때문에 나는 작은 감방과 격리 수용되었다. 그날 저녁 나는 꿈에서 하나의 거대하고 비할 바 없이 큰 범선(帆船)이 해변에 있는 것을 보았다. 사부님의 거대한 법신께서 법선 옆에 서 계셨다. 법선 안에는 당나라 시기 복장과 가사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가부좌를 틀고 있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은 배에서 아래로 뛰어 내리고 있었다. 당시 나는 오직 사부님을 견정히 따라 가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런 생각이 움직이는 순간 나는 법선에 앉아 있었다. 나는 급히 잠에서 깨어났다. 얼굴은 이미 눈물로 가득했다. 나는 그때 법선에 앉아 있거나 뛰어 내리는 이것은 모두 우리 자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줄곧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러나 나는 개인수련 기간에 착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박해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었다. 노동교양소에 영원히 끝이 없을 것 같은 오랜 고통에 시달리면서 내 마음에는 갈수록 모순이 커졌다. 사악의 거짓말을 믿은 것은 아니지만, 매일 신변의 견정한 대법제자들이 참혹한 박해의 시달림을 받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게 있어 정신적으로 큰 타격이었다. 나는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고 두려움 마음에서 고통스럽게 침묵을 지켰다. 심지어 감히 앞에 나서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분노하는 동시에 자신의 나약함에 부끄러웠다. 그 결과 나는 이곳을 벗어나려고 생각했다. 결국 나는 도피를 선택했고 타협을 가장하는 방식으로 자유의 몸을 얻고 나가게 되면 꼭 사악을 폭로하리라 다짐했다.
내가 사악에게 ‘회개서(悔改書)’를 써준 바로 그날 저녁, 꿈에 많은 사람들이 제1장 공법 불전천수법(佛展千手法)을 연마하고 있었다. 그들이 나를 손짓하기에 나도 함께 가서 연마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것들의 동작이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비록 자세는 비슷했지만 확실히 대법의 공법 중의 동작이 아니었다. 나는 급히 그것들의 동작을 교정해 주었다. 그런데 그것들은 오히려 흉악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손을 움츠리더니 뾰족한 칼을 빼들고는 소리를 지르며 나를 둘러쌓고 나의 천목을 마구 찔렀다. 나는 놀라서 급히 눈을 떴는데, 천목이 몹시 아팠다. 그때부터 나의 천목은 손상을 받았다. 그후 다시는 파룬, 사부님의 법신과 아름다운 다른 공간을 볼 수 없었다. 대신 각종 음귀(陰鬼), 곤충, 거미들이 천목 부위에 자리 잡았다. 눈을 떠도 모두 볼 수 있었다. 나는 자신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노동교양소에서 나온 후, 나는 두려운 마음에 혼자서 1년 동안 유랑생활을 했다. 내게는 대법 책도, 다른 동수와의 연결도 모두 없었다. 나는 큰 독에 오염된 몸으로 매일 생계를 위해 움직였다. 이 1년 동안 나는 거의 매일 저녁,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오직 눈만 감으면 구더기, 뱀들이 나를 둘러싸고 맴돌면서 나를 물었다. 이들은 내 귀와 입에 들어와 계속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구역질이 나서 토하고 싶었다. 그것들은 또 내 뼈와 근육에까지 침투했고, 나는 아파서 눈물을 흘리고 싶었다.
내 몸 아래로는 또 무수한 두 손들이 침대로 들어와 아래로 당기고, 칼끝으로 찔렀는데, 나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바로 어떤 수단을 써서 눈을 뜨고 다른 공간으로 달아나는 것이었다. 거기서는 잠시나마 이런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 당시 나의 다른 공간의 신체는 분명 심한 박해를 받고 있었다. 나는 이런 것들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이 사악과 타협하고 전화(轉化)한 것에 대해 후회막급이었다.
(계속)
문장발표 : 2008년 3월 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8/3/3/17352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