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2월 19일】 아주 오랫동안 나는 줄곧 동수와의 모순에 얽매여 심성관(心性關)을 벗어나지 못했고 매번 가슴에 파도가 치면서 분분히 불평을 했다.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잘하는데 당신은 어째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생각하면 할수록 더 화가 나서 각종 사람마음이 모두 나왔으며 억누르려 해도 억누를 수 없었고 오히려 끊임없이 그것을 강화시켰다. 다른 동수들과 교류할 때도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더 많았다. 자신도 이런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고 있었고 또 마땅히 자신의 용량을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으며 동수들도 안을 향해 찾으라고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이미 분노가 가득해 이미 안을 향해 찾을 수 없었으며 찾았다 해도 다른 사람의 몸에서 찾았으며 자비와 선념(善念)은 갈수록 체현되어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태 하에서 법학습과 연공을 해도 이미 마음을 조용히 할 수 없었고, 발정념도 갈수록 산만해져 심성이 단번에 밑바닥까지 떨어졌고 마음속으로 더욱 화가 남을 느꼈다.
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찍이 문을 닫고 사색에 잠기고, 법학습과 연공을 강화하기도 했지만 안을 향해 찾으면 여전히 마음속으로 불평을 했다. 동수의 상태를 보기만 하면 또 화가 났고 반복적으로 조정해도 역시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마음속으로 안을 향해 찾지 못함에 고통스러웠고 또 심하게 원망하면서 환경을 탓했다. 진흙구덩이 속에 깊이 떨어져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에 ‘왜 생생세세의 원한이 모두 여기에 집중되어 있는가, 왜 묵묵히 협력하면서 정진하는 그런 동수들은 우리 지역에 없는가?’라고 여겼다. 아! 완전히 사람의 사유를 사용했고 사람마음으로 사부님께서 제자들의 제고를 위해 만들어주신 심성관을 대했다.
그러나 원망하는 마음을 겨냥해 끊임없이 발정념을 했지만 근본적인 집착심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때로는 좋아졌고 때로는 나빠졌다. 심성이 이곳에 막혀 있으니 다른 방면에서도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다. 몸이 좋지 않았고 정신도 분발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일부 번거로운 일들이 나타났다. 사이트에서 동수들이 교류하는 정진하는 상태를 보면서 자신이 장기간 원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비교해보니 또 자괴심이 올라왔다. 사람마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몸부림치면서 상태는 갈수록 좋지 않았다. 사존께서 『호주 수련생에 대한 설법』을 발표하신 후 사존께서 제자들이 쇠가 강철이 되지 못함을 한탄하시는 모습을 뵙고 나는 괴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너무 차이가 남을 느꼈고 정말로 대법제자에 걸맞지 않았다. 나는 연속으로 『호주 수련생에 대한 설법』을 4차례나 보았고 또 사부님께서 각 지역에서 하신 설법을 보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존께 맹세했다. ‘반드시 모든 집착을 찾아내 그것을 제거하겠습니다.’
이날 하루, 나의 자괴심이 또 올라왔는데 갑자기 ‘이는 자아를 실증하는 마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줄곧 감춰져왔던 이 사람마음이 왜 발견되지 않고, 왜 이렇게 자신의 감수에 신경 쓰고, 왜 이렇게 자신을 증명하려 하며, 왜 늘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좋다고 여기는가! 깊이 파보니 일부 사람마음을 파낼 수 있었다. 나는 내심으로 한 차례 한 차례씩 맹렬한 진동을 느꼈다. 밤에 막 눈을 감고 비몽사몽의 상태에 들어갔을 때 나는 내 가슴 앞에 마치 손오공의 손이 일반인의 심장을 받든 그런 형식처럼 나는 나의 열린 가슴속에 하나의 큰 마음이 있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 그것은 모두 무슨 마음인가! 바로 쟁투심, 원한, 환희심, 과시심, 질투심, 자아를 실증하려는 마음, 안일을 구하는 마음, 자괴심, 조급한 마음 등등이었다. 족히 20여개나 되는 검고 활짝 핀 꽃모양의 사람마음이 있었는데 한 쟁반 가득했다. 심지어 그것이 썩는 냄새까지 나기 시작했다. 나는 단번에 정신이 들었고 너무 놀라서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이때 나는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이런 심성관을 넘기지 못했고, 왜 안을 향해 찾을 수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 바로 이렇게 많은 부패한 사람마음이 몸속에 있는데 어디에서 자비와 선념이 나올 수 있겠는가. 이는 사부님께서 꿈을 통해 나를 점화해주신 것이다. 즉, 이런 사람마음이 이렇게 더러우니 또 얼마나 위험한가, 빨리 파내서 던져버려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아주 오랫동안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 속에 잠겨 비할 바 없는 은혜를 느꼈고 또 비할 바 없는 부끄러움을 느꼈으며 이런 더러운 사람마음을 철저히 제거했다. 이때 오랜만에 평온하고 상화한 감각이 돌아왔으며 나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 쟁반에 있던 더러운 것들과 윤곽을 볼 수 없는 놀라운 ‘썩은 마음’역시 머릿속에서 일정한 격식이 생겼고 나로 하여금 시시각각 자신을 닦고 사람마음을 제거하도록 일깨워주었다.
이번의 심성관은 나로 하여금 장기간 쌓아온 강렬한 집착이 이미 단단한 화강암처럼 완고한 돌을 형성했음을 깨닫게 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확고하게 이 집착을 닦아버리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시고 나를 도와 이 거대한 산을 없애주셨다. 일체는 사부님께서 하신 것으로 사부님께서는 단지 나의 이 마음만 보셨다.
명혜망에 올라온 동수의 교류문장 중 내게 큰 도움을 준 것들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정법수련 중에서 표현되는 것은 서로 간에 각종 정법항목을 하는 중의 심성마찰이다. 사부님께서는 이 일체를 이용하시어 우리 서로 간의 은혜와 원한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더러 법에 대조해 심성을 제고하게 하셨다.
현재 상황에서 보자면 우리 일부 동수들은 아직도 이 한 점을 의식하지 못하고 여전히 상대방의 언행에 아주 집착한다. “법을 파괴할지도 모른다”거나 “수련인 답지 않다”거나 “그는 자신을 수련하지 않는다”는 등등. 늘 마음에 두고 분분히 불평하면서 어떤 때는 또 화가 나서 야단이다. 자신의 이런 상태야말로 수련인의 상태가 아니란 것을 생각하지도 못한다. 우리는 우선 한 가지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바로 이 우주 중에서 진정으로 이 법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생명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누가 움직일 수 있다면 그는 생명 중의 가장 큰 겁난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정말로 수련생이 잘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를 위해 조급해하고 걱정하지는 못할망정 어찌 그를 넘어뜨리지 못해 안달할 수 있겠는가?
……
업을 갚은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마음에 자극이 있고 우리로 하여금 힘들고 불편하게 해야만 한다. 가부좌 할 때 다리가 아프지 않으면 소업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그러므로 수련생이 “빚을 독촉”할 때는 반드시 우리 자신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른다고 느낄 때이다. 이때 상대방의 표현은 종종 아주 무리하고 아주 오만방자하며 아주 집착하는데 당신으로 하여금 비참하고 불공평하게 느끼게 하거나 심지어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게 한다.
우리는 어떤 때 법에서 이런 문제들을 대처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상대방의 ‘잘못’을 깊이 새기며 수련과정 중에서 동수간의 마찰을 쌓아둔다. 나중에는 각종 정법 항목 중에서 이 수련생이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며 그 동수에게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명 협력하고 협조해야만 잘 할 수 있는 일임을 뻔히 알면서도 마음속의 장애로 인해 미적거리고 주동적이지 못하다.
——“자신이 응당 버려야 할 것을 찾았다 하더라도 의연히 또 속인의 도리에서 표면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생각한다. 사실 사람과 신이 두 갈래 길에서, 우리가 법학습하고 연공할 때는 모두 신의 길에서 걷고 있지만, 일단 문제에 부딪쳐 안을 향해 찾을 때는 저도 모르게 사람의 길로 달려가서 한 바퀴 거닐거나 때로는 크게 한바퀴 거닐면서 다니니 근본적으로 돌아올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제고할 수 있는 한 차례 기회를 이처럼 놓쳐 버리거나 혹은 문제로 하여금 갈수록 빙빙 돌게 한다.”
이상 수련생이 말한 것은 바로 내가 이전에 약 2년 동안 지속된 상태였다. 나는 정말로 자신의 오성이 이렇게 차한 것에 대해 아주 부끄럽다. 이렇게 큰 굽은 길을 걸어, 사람을 구할 이렇게 많은 시간을 점했고, 자신이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 때문에 다른 사람을 원망한 것을 생각하니 정말로 후회막급이다! 이번 교훈은 나에게 가장 큰 경고를 주었다.
지금 나는 안으로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늘 안으로 찾는 기쁨 속에 빠져있다. 또한 이전 동수와의 모순을 양해하고 관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부족을 찾고 더 이상 수련생을 원망하지 않으며 환경을 탓하지 않게 되었고 동수의 집착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으며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하고 3가지 일을 잘하면서 자신을 착실히 수련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생명은 승화하는 과정 중에서 매 하나의 층차에 모두 각종 집착심이 반영되어 나오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을 사람으로 여기는가 아니면 신으로 여기는가,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걸어 나올 것인가, 어떻게 자신의 일사일념을 잘 수련할 것인가, 이것이 아주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
문장발표 : 2008년 2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2/19/17267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