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동수의 한편 문장 중에서 나는 깨달았다. 우리는 수련인이며 속인의 반응은 우리 자신에게서 오는 것임을. 진상을 알릴 때 쟁투심이 있으면 속인은 곧 우리와 격렬한 논쟁을 하고, 우리에게 증오하는 마음이 있으면 속인은 곧 대법을 증오하며,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이 있으면 속인은 진상을 듣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 단락의 말을 통해 나는 사부님의 한 단락 설법에 대해 보다 깊은 인상과 이해가 생겼다.
“우리의 신체에는 하나의 특정한 공간 중에서 하나의 장(場)이 존재한다. 이 장과 德(더)의 그 장은 또 같은 장이 아니며 같은 하나의 공간이 아니지만, 크기는 같은 장 범위이다. 이 장과 우주는 일종 서로 비치는 관계인데, 우주 저쪽에 무엇이 있으면 그의 이 장 중에 무엇이 마주 비쳐오며, 모두 마주 비쳐 올 수 있다. 그것은 일종 영상(影象)으로서, 진실한 것이 아니다. 예컨대 지구에 미국이 있고 워싱턴이 있다면, 그의 장 중에도 미국이 비쳐 나오고 워싱턴이 비쳐 나오지만 그것은 그림자이다. 그렇지만 그림자 역시 일종 물질존재로서 그것은 마주 비쳐 온 관계이며 저쪽의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전법륜(轉法輪)』)
나는 여기에서 깨달았다. 수련인의 심태가 어떠하면 자신의 공간장에도 바로 그런 에너지물질이 존재하게 되며 우리의 이 에너지장이 덮고 있는 범위속에 있는 속인은 바로 그렇게 표현되어 나온다는 것을.
가령 우리 연공인의 신사신법(信師信法) 정도가 그리 높지 않다면 그럼 진상을 알리는 과정 중에 세인들은 이를 받아들이고 믿기 어려워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내심에서 우러나와 남을 위하고 자비와 상화함을 품고 진상을 알린다면 우리 자신의 공간장 중에서 발출해 내는 것은 모두 바른 에너지이고 세인들이 이렇게 바른 에너지장 속에서 진상을 듣는다면 그럼 아주 편안하게 들으며 아주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어떤 수련생은 한 세인에게 진상을 알리던 중 그 사람이 옷 속에서 경찰 신분증을 꺼내면서 눈을 부릅뜨고 수련생을 쳐다보았다. 의미는 바로 “내가 경찰인데 당신은 감히 나에게 이런 것을 말하는가?”이다. 수련생은 이 모습을 보고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상화(祥和)로운 말투로 “경찰 역시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동수의 정념정행은 사상 속에 두려운 염두가 없었고 경찰이 악을 행하려 한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럼 경찰도 악한 표현을 표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대법제자 주변의 환경 상태는 자신의 일사일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동수들이 모두 정념으로 주위에서 발생하는 일체를 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삼가 지적을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2월 15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2/15/17250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