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허베이(河北)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2월 23일] 양력 새해 이틀 전에 사무실의 동료 세 명에게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심한 감기 증세가 나타났는데, 어떤 사람은 약을 먹었고 어떤 사람은 링겔을 맞았다. 나는 그중 두 명에게, “나를 보세요! 나는 감기에도 걸리지 않으며 약도 먹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누가 알았겠는가? 이튿날 나는 목은 마르고 가려우면서 게다가 이물질이 있는 느낌이 있었다. 나는 정말 그것을 일로 여기지 않으면서 마음속으로는 하루면 좋아질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양력 1월에 병마는 갑자기 나의 몸에 떨어지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이상한 괴로움을 느꼈는데, 머리가 아프고 눈은 끊임없이 뛰면서 법을 볼 수가 없었으며 눈물, 콧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연공할때 혀를 윗니에 대는 것[舌抵上腭]은 아예 할 수 없었으며 조금만 입을 다물어도 호흡할 수가 없어서 연공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것은 병업이 온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던지 그것을 꼭 이기겠다고 생각했다. 저녁에 나는 사부님 대련설법 CD를 한 번에 두 개를 보았다. 앉기에 힘들면 이불을 기대어 보고, 느낌이 좀 좋아지자 가부좌를 하게 되었다. 사부님의 설법을 들을 때만 증상이 좀 좋아지는 느낌이었고, 다른 시간에는 모두 풀이 죽고 괴로워서 참기 힘들었다. 가족들은 내가 이렇게 되자 나더러 병원에 가라고 자꾸 설득했지만 나는 견지하고 가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즉 말해서 사람의 치료방법은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치료방법은 단지 표면을 해결할 뿐이지 오히려 업을 없애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법륜불법》 )라고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은 병업의 반영이고 내가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라고 인식했다. 나는 끊임없이 기침을 했지만, 4일째 되는 날부터는 연공을 회복하게 되었으며, 가부좌할 때에도 마음이 평온해졌다. 그러나 동작의 변화에 따라 기침은 끊임없이 심해졌지만 다시는 연공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이 일체는 아주 빨리 지나갈 것이라고 믿었다.
5일 후, 병업 반영은 도리어 점점더 심해졌고 기침은 하루가 하루보다 더 심해졌으며 저녁에는 잠을 이룰 수조차 없었다. 얼굴은 빨갛게 부으면서 열이 났다. 한번은 연속적으로 기침을 하고 나서 거의 숨을 쉴 수 없을 뻔했으며 마음이 급해지면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나는, “사부님, 나는 계속 신사신법했는데 왜 점점 심해지는 것입니까?”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신이 견지할 수 없을까봐 걱정되었고 심지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병원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저녁 밤새 잠을 엎치락뒤치락 하기는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나는 병원에 가지 않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병업 반영 만은 아니지 않을까? 기타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어디에서 잘못하여 구세력(舊势力)이 틈을 타게 하여 이런 방식으로 나의 수련을 교란하는 것인가! “제자로서 마난이 올 때, 정말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거나 또는 부동한 층차에서 당신에 대한 부동한 요구에 부합되도록 마음을 놓는다면, 족히 고비를 넘을 수 있다. 더 끝없이 끌고 내려간다면, 만약 心性(씬씽) 또는 행위에 기타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악한 마(魔)가 당신들이 방임(放任)한 틈을 탄 것이다.”(《정진요지》 ) 이것을 생각하고 나는 바로 전화기를 들어 동수들이 나를 도와 발정념을 해달라고 전화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즉시 또 동수들이 나를 도와달라는 생각을 부정했다. 사부님께서는 늘 설법 중에서 우리는 일에 부딪치면 안으로 찾으라고 하셨는데, 밖으로 구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좀 명백해지면서 마음으로 “아침에 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정진요지》)를 끊임없이 읽었다. 어떻게 해서도 나는 반드시 버틸 것이며 반드시 고비를 넘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는 발정념을 하기 시작했다. 구세력(舊势力)의 교란과 박해를 제거하고 아울러 사부님께 향을 올릴 때, 만약에 나의 업력이라면 나는 반드시 감당할 것이고 만약 구세력(舊势力)이 나에게 조성한 마난이라면 나는 확고히 부인할 것이라고 표하였다.
나는 씬씽(心性)에서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동료들에게 나는 절대로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 심태가 바르지 못했으며 일종 속인의 과시심, 환희심을 지녔기 때문에 구세력(舊势力)이 틈을 타게 된 원인이 되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양력 1월 하루 전에 어머니 집에서 발생한, 자신의 씬씽을 겨냥한 도발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자신은 잘 파악하지 못했으며 자신은 수련인이라는 것을 잊었다. 씬씽을 지키지 못했으며 인(忍), 선(善)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미 집을 비워주려고 하셨으며, 자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단지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못마땅했다. 왜냐하면 수련인의 각도에서 보면 마작(麻将馆) 가계를 개업하는 것은 도박의 성질이 참여되어 있고 또 나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생각밖에 제수씨는 마작 가계를 개업하게 되어 어머니를 나의 집으로 와서 생활하라고 하였다. 나는 단번에 화가 나서 제수씨에게, “당신은 너무 이기적이고 당신 자신만 생각해요. 겨울에 노인을 고생시키다가 병이라도 생기면 누가 보살필 것인가요? 어머니가 어디로 가셔서 생활할 것인가 하는 것은 당신이 결정할 일이 아니예요.”라고 잔소리하였다. 나는 잔소리를 하면서 속으로는 화가 났지만 당시에는 파악하지 못했다. “한 수련자로서 속인 중에서 만나는 일체 고뇌는 다 고비를 넘는 것이고, 만나는 일체 표창(表彰)은 다 고험이다.” (《정진요지》) 그러나 나는 당시 확실히 씬씽을 지키지 못했고 고비를 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전체 상태는 모두 속인의 정속에 빠지게 되었다. 이와 같을 뿐만 아니라 회사에 가면 동료들에게 말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남편에게 말하고 누나, 여동생들에게도 전화로 여전히 말했다. 잔소리는 끝이 없었고 마음으로는 불평을 하면서 제수씨의 이기적인 것에 대해 끊임없이 원망했다. 전체 사람은 수련상태에 있지 않았고 완전히 한 속인의 표현이었다.
평시에 자신은 줄곧 오성이 좋고 씬씽이 높고, 일을 하면서 한도가 있다고 여겼지만 관건적인 시기에 도리어 씬씽을 지키지 못했고 한 수련인으로서의 자비와 선념을 체현하지 못했음을 어찌 알았겠는가? 수련하지 않는 동료,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보았겠는가? 또 더욱 두려운 일념은, 나는 계속 제수씨가 이기적이고 일을 함에 다른 사람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여기면서 평시에 그녀와 아주 적게 왕래하였다. 그녀와 말도 하지 않았으며,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은 더욱 말할 수 없었고 마음으로는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만 아는 사람은 일찍 도태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한 수련인이로서 이 얼마나 선하지 않고 얼마나 위험한 일념인가? 자신 신변의 매 한 사람은 모두 마땅히 구도할 수 있는 연분이 있는 사람들로 보아야 하는데 말이다. 이 일을 통해 나의 수련의 거리를 반영하게 되었고 고통이 가라앉은 다음 고통을 회상하게 되었다. 나는 자신이 잘하지 못했으며 구세력(舊势力)이 박해할 구실을 주었다고 깨달았다. 나같은 사람이 어찌 부처가 되려고 생각하는가? 나는 마치 구세력(舊势力)이 비웃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나는 철저히 깨달았다. 나는, ‘사부님 저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십시요! 이후에 나는 자신의 씬씽을 파악하고 대법의 요구에 따라 진정한 수련인이 될 것이며 원만할 때까지 정념을 확고히 하고 신사신법하겠습니다.’라고 생각했다.
문장완성 : 2007년 2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7/2/23/1495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