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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인의 마음을 내려놓아야만 병업관을 잘 넘어갈 수 있다

글/대만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4월 5일】아래 글은 내가 일주일 동안 병업관을 넘은 경험으로, 병업관을 넘는데 두려운 마음이 있는 수련생들에게 참고로 제공하고자 한다.

월요일 저녁에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오른쪽 뒷부분의 허리가 너무 아파서, 앉을 수도 설 수도 없이 불편했고, 움직여도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아팠다. 이 병업관이 너무 갑자기 왔다고 생각하면서, 어쩔 줄 모르는 정황 하에서,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 엎드려 사부님께 가르침을 청했다. 『전법륜』 제8강 ‘벽곡(辟穀)’을 펼치자마자 “어떤 기공사는 함부로 하는데 누가 그에게 이런 지저분한 일을 수습해 주길 원하겠는가.”라는 한 단락을 보았다. 나는 깜짝 놀라서,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그렇구나! 이 업력은 모두 자신이 조성한것이고, 자신이 구해온 것이 아닌가. 비록 자신이 미혹 속에서 그리 똑똑하진 못하지만,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나중에 정말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었는데, 갑자기 구역질이 나왔고, 점심과 저녁에 먹은 음식을 전부 토했다. 입은 담즙 때문에 너무 썼지만, 허리 통증은 도리어 나아졌다. 이때 나는 요도결석이라는 것을 의식했다. 이전에 만약 이런 정황이었다면, 고생과 아픔이 두렵고 의지가 위축되어, 마지막엔 병원에 가서 고통을 해결했다. 특히 1년 반 전의 요도결석(그때 나는 이미 수련하고 있었다) 때도, 괴로움을 참을 수 없어 결국은 병원에 가서 고통을 해결했다.

아니나 다를까, 연속 이틀 동안 소변을 볼 때마다 방광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는데, 자신도 모르게 근육마저 수축되었다. 수요일 저녁이 되자, 목이 부어오르면서 아팠다. 잠시라도 편해보려고, 물을 더 먹고는 누워서 잠시 잠에 들었다. 비록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병업의 포위 속에, 주의식이 똑똑하지 못했다. 후에 소변이 마려워 깨어나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결석이 요도에 걸렸다. 나는 이때 자신이 수련자라는 것을 의식했고, 어디에서 온 용기인지, 힘껏 소변을 보았다. 그 결과 콩알만한 크기의 결석이 나왔고, 몸도 홀가분해졌는데, 정말로 ‘유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이라는 명쾌함이었다.

마음속으로 대법법리가 나를 지도하여 이 견디기 어려운 3일을 지나게 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고, 나로 하여금 자신의 업력은 스스로 갚아야 하고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했다. 동시에 수련자가 대법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에 따라 수련의 길이 다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에 병업관을 속인의 마음으로 대한 결과, 굽은 길을 걸었고 자신에게 큰 손실을 조성한 것에 대해 뼈아프게 후회했다.

그러나 병업관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목요일 저녁이 되자, 목구멍의 아픔은 콧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변했다. 나는 속으로 또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과거에 콧물을 흘린 경험에 따르면, 전체 비강에 염증이 생길 것이고, 이후 며칠 동안 콧물과 눈물을 흘리면서 근본적으로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며, 약을 먹어도 며칠 동안 고생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 나는 늘 어떠한 구실로(법을 실증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포함) 자신을 위안하면서, 약을 먹어 고통을 완화시켰다.(지금 생각해보면, 이전에 자신은 속인의 마음으로 수련을 대하면서, 속인 마음으로 대법 일을 했고 근본적으로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저절로 요도 결석을 배출한 것 때문에 나는 수련에 대한 신심이 크게 증가되었으며, 약을 먹지 않았다. 대신 마음을 굳게 먹고 병업관을 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병업은 아주 맹렬하게 닥쳐왔다. 금요일 아침 출근하자, 병마(病魔)가 강렬하게 발작했고, 병업은 다시 한 번 강렬하게 비강을 습격했으며 콧물과 눈물이 줄곧 흘러내렸다. 짐작하건대 하루 출근한 사이에, 2백여 장의 휴지를 사용했는데, 눈, 코, 입이 온통 빨개졌다. 다행히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칠 무렵이라, 수업진도도 이미 끝냈기 때문에 나는 수업시간에 학생들더러 쪽지 시험을 치게 하거나 혹은 자습하게 할 수 있었다. 다른 시간에는 교무실에 앉아 눈을 감고 퇴근할 때까지 앉아 있었다. 학교 동료들이 잇달아 건너와 관심을 표시했고, 일부는 의사에게 가보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쓴 웃음을 지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사실 그들에게 소업과 업을 갚는 진상을 똑똑히 말할 수는 없었다. 높게 말하면 그들은 내 머리가 뜨거워졌다고 오해할 것이다. 동시에 비록 비강이 심각하게 열이 오르긴 했지만, 나는 자신의 의식이 똑똑함을 느꼈고 조금도 병마에 놀라지 않았다. 이렇게 퇴근시간까지 참았다.

마침내 퇴근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콧물은 나아질 징조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나는 집에 돌아가 연공하고, 사부님의 설법을 들었다. (눈만 뜨면 눈물이 흘러서, 책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효과는 예기한 것처럼 좋지 않았는데,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효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내일 9백만 탈당 성원 행진에 참가하려 했는데, 아마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행사책임자한테 연락해 내일 참가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을 찾아서 대체하라고 했다. 나는 허전함이 들었고, 정말로 사부님의 구도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곧 생각을 돌려, 다시는 속인의 마음으로 수련을 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녁 7시가 넘어, 어쩔 수 없이 잠을 자는데, 8시가 넘어 친척에게 전화가 왔다. 나는 흐리멍덩하게 묻는 말에 대답했다. 마치 내가 이런 상태로는 안 되겠다고 느껴졌다. 그리하여 마음을 가라앉혔고, 금년 2월 6일 홍콩 고등법원 앞에서 정좌하고 항의할 때 하루 종일 발정념 하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리하여 동공 1장을 하고 이어서 발정념하고 또 동공, 발정념 이런 순환의 방법을 사용했더니, 뜻밖에 세 번째 발정념 후 병마가 다 사라져버렸고 정신도 좋아졌다. 마음속으로 다시 한 번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관을 넘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발정념할 때의 위력이 나타남은 자신의 심성이 제 위치에 도달했기 때문에 작용을 일으킨 것임을 체득했다.

이번의 경험은 정말로 얻기 어려운 것으로, 오직 속인의 마음을 내려놓고 정념으로 수련을 대해야만 진수하는 사람의 행위라는 것을 체득했다. 동시에 나는, 과거에 속인의 마음으로 수련을 대한 것은 잘못이며, 만약 일시적인 두려움 때문에 또 속인이 관을 넘는 방식으로 걸어간다면, 난은 다음번에 다시 올 것이며 끝없이 교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는 정진하여 법공부하고, 진수자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수시로 자신의 언행과 의념을 대법과 대조하고자 한다. 또 관을 넘을 때 오성을 제고해야만, 법을 실증할 수 있고 사부님께서 구도해주신 은혜에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토요일에 연락인은 내가 집회 장소에 나타난 것에 놀랐고, 내 마음은 아주 유쾌했다. 원인은 내가 정정당당하게 9백만 탈당성원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의 체득으로, 층차가 제한되어 있으니 자비롭게 지적해 바로잡아주기 바란다.

문장발표:2006년 4월 5일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4/5/12442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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