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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집착해서는 안 돼

글/산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1월 9일】 어떤 사람은 꿈 이야기에 열중할 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한다. 그중에서 어느 것이 잘하지 못한 것이고 혹은 어떤 집착을 버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따라 깨달으면서 자신의 집착을 위해 구실을 찾고, 감싸거나 심지어 꿈에서 어떻게 하라고 했으면 그렇게 믿는데, 법리로 자신의 수련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꿈에서 깨달은 것에 따라한다.

한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아이 엄마, 할머니가 모두 연공하기에 그도 따라 연공했다. 학교에서 업신여김을 받아도 성을 내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이 잘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후에 늘 꿈에 자신이 얼마 얼마나 되는 층차의 하늘에 올라가서 많은 ‘불도신(佛道神)’ 등을 보았는데 어떤 ‘신’은 그에게 선과(仙果)를 주어 먹게 했다는 등의 말을 해 듣는 사람들이 모두 이 아이의 근기가 괜찮다고 여겼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들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환희심이 생겼고 갈수록 아이의 꿈을 중하게 보고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다. 후에 아이에게도 일부 변화가 있었는데 늘 누구누구는 원만했고, 누가 누구보다 높이 수련되었다는 등의 말을 했다. 어른 동수들은 이 말을 듣고 경각심을 높인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은 득의양양해 하면서 스스로 좋아했고, 아이의 꿈을 정말로 여기거나 심지어 아이가 꿈에 본 부처를 사부님이라 불렀고, 도처로 다니면서 아이가 어떠어떠하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결국 아이는 법공부도 하지 않고 연공도 하지 않는 데로 발전했고 꿈속의 ‘사부’를 따라가 버렸다.

우리는 꿈은 곧 꿈이라고 말한다. 내 생각에 수련인은 꿈을 너무 중하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더욱이 꿈에 따라 깨닫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비록 수련인의 씬씽 상태를 엿볼 수 있다 할지라도 그러나 필경은 수련이 아니다. 비록 사부님께서 가끔 꿈의 형식을 통해 우리에게 일부 점화를 해주시긴 하지만 그것 역시 수련을 겨냥해 온 것이고, 우리의 집착심을 겨냥해 온 것이지 우리에게 어떠어떠하게 하라고 알려주기 위해서나 혹은 우리가 수련한 것이 어떠어떠하다고 알려주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며 우리 수련의 길과 미래의 진상을 우리에게 펼쳐 보이기 위한 것은 더욱 아니다. 우리는 마땅히 꿈의 점화를 통해 안을 향해 찾아보며, 자신의 부족점을 찾아내 그것을 닦아 버려야 한다.

사실 구세력과 일부 좋지 않은 요소도 꿈에 수작을 부리는데 그것들의 안배와 가상을 꿈속에 연화해 내어 사람을 사오(邪悟)로 이끈다. 수련인은 반드시 혜안으로 진위(真伪)를 가릴 줄 알아야 하며, 정념으로 그것을 부정하고 그것을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

문장발표 : 2008년 1월 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8/1/9/1698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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