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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각하며 진상을 알리는 동수와 함께 중생을 구원한 소감

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2월 17일】 2007년 11월 25일 『명혜주간』307호에 ‘신사신법(信師信法) 하면서 행각식으로 중생을 구원하다’라는 문장이 올라왔는데 나에 대한 진동이 너무도 컸다. 사실 이 수련생의 상황에 대해 나는 2006년 12월 초반에 이미 우리 시에 와서 유리실소 하는 한 동수한테 들은 적이 있다. 당시 나는 그가 ‘3퇴’를 어느 정도 하느냐 물었더니 수련생이 하는 말이 “나는 약을 팔면서 하는데 두 가지 일 모두 지체하지 않고 하면서 지금까지 4백여 명을 탈퇴시켰다.”고 했다. 당시 나는 아주 놀랍고도 신기했다. 자신은 집에 앉아서 수련중의 ‘세 가지 일’ 외에 더는 다른 연관되는 일을 한 것이 없었고 또 탈퇴도 많이 시키지 못했다. 수련생은 내가 양심의 가책으로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고는 겸손하게 말했다.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 고향 사람은 당신과 연세가 비슷해 70세 가까이 됩니다. 그렇게 연세가 많음에도 하루 종일 행각하며 진상을 알려 반년도 안 되는 사이에 4, 5천명을 탈퇴시켰습니다.” 그의 이 말에 나는 너무도 놀란 나머지 반나절이나 말을 하지 못했다 .

이 일이 있은 지 약 일 년 후, 즉 금년 11월 1일 오전, 나는 시 서쪽 교외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한 노인이 내 앞으로 다가와 미소를 짓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형님, 혹시 당원이 아니세요.” 나는 “과거에는 그랬지만지금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갑자기 기뻐하면서 말했다. “말투를 들어보니 산동 고향 사람이네요.” 이어서 무슨 말이나 죄다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바로 2006년 위 수련생이 말했던 그 고향 사람이었다. (여기에서는 간단히 갑 동수라고 하자)

나는 그에게 물었다. “일 년 동안 적지 않게 탈퇴시키셨죠?” 그가 말했다 “많지 않아요. 겨우 만 5천 여명입니다.” (명혜주간에 발표한 수자는 만 천여 명인데 이는 갑 수련생이 간접적으로 탈퇴시킨 수자를 빼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놀랍기도 하고 또 이해가 되지 않아 좀 의심이 생겼다. ‘이게 과연 정말일 수 있을까? 나는, 반나절 혹은 두 시간이나 아침 시장을 돌아도 몇 사람 탈퇴시키지 못하는데.’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우리 집으로 청해 한담을 하면서 그가 어떻게 이렇게 잘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리라 결심했다.

그는 아주 착실하게 우리 집에서 일박이일을 머물렀다. 이리하여 나는 그의 모든 상황을 기본적으로 다 알게 되었다. 하지만 필경 그가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와 함께 다니면서 진상을 알리고 ‘3퇴’를 권유해 보리라 결정했다. 이렇게 하면 그로부터 훌륭한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함께 닷새 동안을 걸어 다녔다. 나는 매일 두 끼 먹는 습관이 있었으므로 날마다 4, 5시간 하면 곧 집으로 돌아갔으나 그는 4시간을 더 하고서야 자기 숙소로 돌아갔다. 우리 두 사람이 날마다 함께 있을 때 대부분 매일 적으면 20명에서 제일 많을 때는 37명까지 탈퇴시켰다. 주로 그가 말하고 내가 협력했는데 기본상 모두 그가 탈퇴시켰다. 그러므로 날마다 탈퇴 인원수가 40명이 넘는다는 그의 말을 믿을 수 있었다.

비록 갑 동수와 함께 한 시간이 길진 않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 조급해 하는 그의 정신은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 나는 다시 『명혜망』307호에 실린 문장에 보충을 하려 하는데 아마 우리가 어떻게 신사신법하여 중생구도를 다잡아 틀어쥐겠는가 하는데 대해 계발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법학습 시간, 법 공부와 진상 알리는 시간의 비율에 관한 문제이다. 나는 나의 체험에 근거해 그에게 오전에 법공부 하고 오후에 나가 진상을 알릴 것을 건의했다. 당시에 그가 제기했다. “형님, 형님의 그런 생각은 바로 사람의 관념입니다. 저의 법학습 시간이 짧고 또 저녁 8시 이후 제일 졸음이 오는 시간에 안배하여 마치 법공부에 대한 중시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는 수련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지금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급합니까! 사부님의 호주 수련생에 대한 법회 설법을 보면 사존님의 아주 긴급하게 중생을 구원하시려는 그런 자비로운 흉금이 많은 대법제자와 중생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는 사부님의 요구를 원용해야 하고, 사부님께서 조급해하시는 것을 조급히 해야 합니다. 법학습의 기점을 사람을 구하는데 놓아야 하며, 법공부를 잘 하는가 잘하지 못하는가는 아침에 하느냐 저녁에 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며, 또한 시간이 긴가 짧은가에 달린 것도 아닙니다. 마음을 조용히 하고 할 수 있는가, 착실히 수련하면서 정념정행 할 수 있는가, 될수록 보다 많은 사람을 구도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낮에 밖에 나가면 연분이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낮에는 집에 숨어서 법공부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갑 동수의 말에 도리가 있으며, 관건은 법학습의 기점을 바로 놓는데 있다고 여겼다.

두 번째는 어떻게 정념정행할 수 있는 가이다. 어느 날 오후 4시 경에, 우리가 큰 길 서쪽에서 걷고 있는데 이때 두 명의 여중생이 왔다. 갑 수련생은 그중 한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 내가 물어 볼 말이 있는데?” 학생이 물었다 “무슨 일이세요?” 갑 수련생은 말했다. “학생들은 당단대를 탈퇴하면 평안을 보호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봤어?” 여학생은 놀랍다는 듯 말했다. “아, 당신 파룬궁이지요!”하면서 말을 마치고는 옆의 학생을 끌고 달려가는 것이었다. 30미터쯤 뛰어 가더니 길 북쪽에 있는 파출소로 갔다. 나는 갑 동수에게 말했다. “이 두 학생이 파출소에 들어가서 뭘 하겠는가? 경찰에 신고하진 않겠지?” 나는 마음이 평온하질 않아 발걸음도 빨라졌다. 하지만 갑 수련생은 마치 내 말을 듣지 못한 듯, 파출소 쪽을 돌아 보지도 않았다. 우리가 백 미터쯤 걸어 왔어도 경찰이 오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갑 수련생은 걸으면서 말했다. “당신은 내가 탈퇴 권유를 막 시작했을 때와 똑같은 실수를 했어요ㅡ 즉 이런 일을 만나면 마음이 평온하지 못한 것이죠. 나는 이런 일을 몇 번이나 겪었습니다. 이런 사람 혹은 이런 일에 마주치면 마음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더욱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면 할수록 사악이 틈을 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면 발정념하여 그것을 부정해 버리는 것뿐이며, 아울러 사부님께 가지해 주실 것을 청해야 합니다. 자신은 사람을 구원하고 있으며, 조사정법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아직도 정념이 있는 것을 보시면 우리를 관할해 주십니다. 그렇지 않고 두려워하는 사람 마음이 나오면 당신은 곧 속인인데 사부님께서 속인을 관할해 주시겠습니까? 중생을 구원하려 하면서 행동으로도 정행할 수 없다면 그건 곧 안 되는 겁니다. 정념정행은 말로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는 수련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정념이 있어야 비로소 정념의 지도하에 정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도 못하고 감히 걸어나오지조차 못하면서 집에 숨어서 조사정법 한다고? 책을 보고 공부만 하면서 착실히 수련하지 않는다면 정행정행은 말할 나위도 못 됩니다. 자주 걸어 나와 만나서 직접 진상을 알려주고 탈퇴를 권유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아지면 두려워하는 마음도 적어지고 정념정행도 할 줄 알게 됩니다.”

정념정행에 대한 동수의 체험은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 중에서 총괄해 낸 것이므로 확실하고 쓸모가 있는 것이며, “시시로 心性(씬씽)을 닦는 ” (『홍음』)법리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고생을 겪으며 착실히 수련하는데 관해서이다. 『명혜주간』에서 말하기를 갑 수련생은 날마다 40리 길을 걸었으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률적으로 행각했다고 한다. 내가 대략 계산해 보니 이 일년 반 동안 갑 수련생은 적어도 2만여 리의 길을 걸으면서 세 켤레의 신발을 갈았다. 가령 갑 수련생이 농민, 노동자거나 보통 직원이라면 이건 그 무슨 큰 고생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며칠 동안 함께 있으면서 갑 동수의 직무, 생활 조건과 환경을 알아본 결과 참으로 그는 보통이 아니며 혹은 그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진수제자로서 꾸준한 마음과 의지가 없이는 신사신법(信師信法)한 확고한 정념이 없이는, 중생을 구도하는 대선대인(大善大忍)이 없이는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갑 수련생은 자신은 과거에 흠이 하나 있는데 ㅡ 게으름이라고 했다. 게으름과 고생을 두려워 하는 것은 서로 의존한다. 게으름을 버리지 못한다면 고생을 겪어내지 못하고 간고한 행각 생활을 겪어 내지 못하며, 착실한 수련이라는 것도 말할 나위가 없다. 착실히 수련하는 관건은 게으름을 버리는 것과 고생을 겪을 수 있는가이다. 그러므로 그가 사부님과 맺은 첫 번째 ‘약속’은 바로 ‘게으름’을 단속하는 것이었다.

갑 동수의 게으름은 두 가지 요소로 조성된 것이다. 그 중 하나는 갑 수련생이 퇴직하기 전에 어느 직장의 처장이었는데 문만 나서면 차가 기다리고, 입만 움직이고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그런 작은 관리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집에 아주 온순하고 현숙한 아내가 있으며 그에 대한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갑 수련생은 입만 벌리면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팔면 벌리면 옷을 입을 수 있었다. 동수의 말에 따르면 사부님께서 그에게 보여 주셨는데 지금 자신의 아내는 먼저 생에서 그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이번 생에 여인으로 전생해 그의 아내가 되어 지난 생에 키워준 은혜를 갚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분인데 어찌 사랑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직장에서, 집에서 향수에 습관 된 사람이 일단 대법수련에 들어서기만 하면 곧바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것이다. 속담에 “집에서 천 일을 잘 보내도 문만 나서면 수시로 어렵다”는 말이 있는즉 대법제자가 이런 형식으로 진상을 알리고 세인을 구도함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가르치신 “고생하면 소업할 수 있다”(『전법륜』)는 것과 “속인의 고락을 생각하지 않음이 수련자이다”(『홍음』)를 아로 새기고 숱한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조사정법의 큰 길에서 걸어가고 있다.

갑 수련생은, 대법제자는 조사정법 중에서 착실히 수련하면서 어떤 이는 탄탄한 시멘트 길로 걸어가고, 어떤 이는 푹신푹신한 잔디 길로 걸어간다고 본다. 시멘트 길은 무미건조하여 넘어지면 매우 아플 수 있지만, 도리어 걸을수록 발바닥이 더욱 튼튼해지고 걸을수록 길이 더 넓어져 당당하게 아주 빨리 광명한 끝까지 걸어갈 수 있다. 반면 잔디 길은 녹음이 우거지고 공기가 맑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한적한 정원을 거니는 듯할 뿐 아니라 넘어져도 아프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걷고 걸어도 끝이 없어 오가면서 맴돌 뿐 영원히 광명한 종점에 이르지 못한다.

네 번째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법리이다. 갑 수련생은 사부님께서 “하나가 움직이지 않아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과 “속인의 고락을 생각하지 않음이 수련자요, 세상의 득실을 집착하지 않음이 나한이로다”(『전법륜(권2)』)를 특히 잘 기억하고 있어 그야말로 그의 구두선(口头禅)과 좌우명(座右铭)이었다. 이렇게 했기에 그는 ‘명리정(名利情)’이란 큰 고비를 비교적 잘 넘길 수 있었고 특히 직접 만나 진상을 알리고 ‘3퇴’하는 중에 마주친 큰 관과 큰 난을 넘을 수 있었다.

그는 1999 년 2월에 법을 얻었다. 막 입문하자마자 박해가 시작되었다. 우수한 직장의 중간 간부이고 아내 또한 그런 연분임에도 단호하게 이런 이 명과 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은 실로 고귀한 일이다. 특히 그는 돈, 재물, 이익에 대해 담담하게 보았는데 이는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퇴직 후, 그는 일생동안 모은 백여 만 원 돈을 몽땅 모 시에 있는 친구의 대형 항목에 투자했는데 그 항목이 밑지기만 할줄은 생각조차 못했다. 이건 말하지 않더라도 그의 친구(프랑스 인)는 올해 항목을 은행에 대부금으로 저당 잡힌 후 숨어 버렸다. 그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당신의 물건이면 잃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물건이 아닌 것은 당신도 다투어 가지지 말아야 한다.”(『전법륜』)와 ” 세간의 득실을 집착하지 않음이 나한이로다.” 란 법리를 명심하고 배상을 요구하거나 신고하지도 않았으며, 평온하게 처리하고는 전력을 다해 진상을 알리고 ‘3퇴’를 권하는 데로 투입했다. 사부님과 법에 대한 반석 같은 확고한 믿음이 없이는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그는 매월 2천위안도 안 되는 퇴직금을 받아 몇백 위안을 아내에게 남기고는 죄다 행각하며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는데 쓰고 있다. 아울러 반드시 세밀하게 따져 제일 싼 여관에 들어가고 제일 싼 음식을 먹는다. 내가 그와 함께 진상하던 며칠 동안 그는 배가 고프면 언제나 한 사발에 2원 혹은 3원씩 하는 칼국수를 먹었다. 내가 그에게 좀 다른 것을 사주려 해도 못 사게 말렸다. 그가 이전에 백만 장자였음을 누가 생각이나 할 수 있으랴!

“하나가 움직이지 않아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한다.” 이는 사부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면 곧 어떻게 하는 것으로, 확고히 수련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무슨 신고요, 구류요, 무슨 명성 높은 물자처장이요, 무슨 연분 좋은 현처(賢妻)요, 무슨 백만 자산이요 모두 조사정법하여 중생을 구도하는 정념을 건드리지 못했으며 그 무엇도 현재 세인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 사람의 목숨은 아주 중요하다. 한 사람이라도 적게 구원하면 하나의 우주 세계가 훼멸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는 속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공리공담으로 법을 배웠다고 하지만 착실히 수련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오직 신의 길을 걷는 정법제자, 진수제자만이 비로서 해낼 수 있는 일이다!

다섯 번째, ‘3퇴’를 말할 때 언어가 적당하고 어투가 평화로워야 한다.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바로 자비와 착한 마음이다. 갑 수련생이 『명혜주간』에서 말한, 진상을 알리고 ‘3퇴’를 권하는 데는 자비심이 있어야 하고 ‘퇴’자를 두드러지게 해야 하며 사전에 좋은 이름을 준비해야 하는 등의 체험은 모두 경험담으로서 모두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그를 며칠 동안 따라 다닌 후 나는 그가 매우 중요한 한 가지를 쓰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직접 만나서 말할 때 언어가 적당해야 하고 말투가 평화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느끼건대 이는 그가 ‘3퇴’를 권유하는 성공률이 높은 비밀무기이다.

하루는 내가 그를 따라 모 대학 가족 숙소 문 앞을 지나다가 60여세 가량 되어 보이는 직원을 한 명 만났다. 갑 수련생은 먼저 몇 마디 말을 건 후 그를 탈퇴하라고 했다. 노인은 반문했다. “왜 내가 탈퇴해야 하는 거요?” 나는 말했다. “지금 사회상 도처에서 하늘이 중공을 멸한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당단대를 탈퇴하면 평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탈퇴하지 않으면 공산당의 순장품이 됩니다.” 노인은 조급해하면서 말했다. “당신들 이것은 인심을 소란 시키는 것이고 반당(反黨)이요, 공산당이 뭐가 나빠? 후 주석이 올라앉은 후 전 인민을 위해 복지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다 보고 있는데, 믿고 싶지 않으면 우리 자리를 찾아 도리를 따져 봅시다.”

갑 수련생은 즉각 노인의 어깨를 다독이면서 좋은 말로 노인을 달래 보냈다. 수련생은 걸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형님, 사람 구도하기란 어려운 일이니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사부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지금은 사람을 구하기도 아주 어렵다. 당신은 그들의 집착에 따라 해석해 주어야 한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상 가운데 어떠한 장애도 조성해 주지 말아야 한다.’(『북미 순회 설법』) 얼핏 지나가 버려 말할 사이도 없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중성어휘를 사용하여야 하지 자극적인 언어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가 조급해하면 우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야 하며, 얼굴에는 언제나 웃음을 담고 말투는 내내 평화로워야 합니다.” 여기서 나는 또 그의 성공률이 높은 비밀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시시각각 그가 어떻게 말하는지 주의를 돌렸고, 될수록 대화에 끼어들지 않았다.

어느 날 오전 모 학교 교정에서 70대로 보이는 풍채 좋은 노인을 만났다.(교수인 것 같았다) 갑 수련생은 이전에 알고 있은 듯한 말투로 말을 걸었다. 탈퇴를 권유하는 가운데 “악당”, “순장”, 사악 등의 단어가 전혀 없었고 다만 “대재난”으로 성경에서 말한 몇 가지 예언을 말했을 뿐인데 노인은 기쁘게 탈퇴하는 것이었다. 이런 말 중의 어휘, 평화로운 말투는 인연 있는 사람들이 더는 고집부리지 못하게 하였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무엇 때문에 대재난이 오는데 탈퇴해야 하는가? 여전히 하늘이 중공을 멸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다만 제기법이 변하고 회피했을 뿐 실질은 변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모두 이런 것도 아니다.

우리는 모 시의 강변에서 54세 남자를 만났는데 그가 먼저 우리와 악당의 부패를 말하기에 우리도 그를 따라 악당의 일련의 죄악을 들추면서 악당의 사악한 본질을 호되게 폭로했다. 나중에 이 남자 본인이 탈당했을 뿐더러 또 아내를 탈단 시키고 딸과 사위도 탈퇴하도록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갑 동수의 말대로 한다면 속인에게는 모두 변수가 존재하므로 이지적이고 영활하게 각기 다른 대상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이 하다보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정념이 강할 때면 마음 먹은 대로 되는데 그야말로 홀가분하며 유쾌하다.

사실 갑 수련생이 중생을 구도하고 정념정행 한 이야기가 아주 많으나 나는 다만 내가 아는데 따라 이 몇 가지만 보충할 뿐이다. 그도 다만 이런 것밖에 노출하지 않았다. 그가 사람을 구원하는 과정에 겪은 많은 마난, 겪은 고생에 대해 그는 아예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비록 다만 며칠의 시간에 불과했지만 갑 동수의 몸에서 나는 자신의 부족과 차이를 보아낸 동시에 무엇이 대법제자의 자비와 정념정행인가를 볼 수 있었다. 나는 드디어 갑 수련생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었던 원인을 이해하게 되었다. 능히 자신의 신분을 내려놓을 수 있고, 능히 백만 가산과 따뜻한 친인의 정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할 그렇게 많은 고생을 겪을 수 있는 것, 이는 바로 그가 이 위대한 법을 배웠기 때문이 아닌가? 위대한 대법제자를 육성한 것은 바로 대법이다. 그는 착실하게 사부님의 가르침을 실천했기에 비로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역시 진정으로 대법을 실증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층차와 수준에 모두 제한이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2월 1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2/17/1685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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