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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것은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 아니다

[명혜망 2007년 12월 2일] 오늘 또 동수 한 분이 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러 외지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소식을 듣고 나의 마음은 말이 아니었다. 나는 지금 나의 생각을 써내어 동수들과 연구 토론하고 교류하려 한다. 층차의 제한으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는데, 시정하여 주기를 희망한다.

일은 대체로 이러하다. 며칠 전에 두 수련생이 박해를 매우 심하게 받고 있는 한 수련생을 보려고 갔다가 비법(非法)적으로 붙잡혀 파출소에 가게 되였다. 잡혀간 곳에는 또 박해를 받고 있는 동수의 여동생(역시 동수)도 있었다. 세 사람이 모두 붙잡힌 후, 집을 비법(非法)적으로 수색당했고, 이튼날 아침에 한 동수와 동수의 여동생이 풀려나오게 되었으나 다른 한 수련생은 간수소로 끌려가게 되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풀려 나온 동수의 집에서는 경찰이 아무것도 수색해내지 못했는데, 그녀의 남편이 사전에 소식을 듣고 준비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수소에 가게된 수련생은 집에 사람이 없었기에, 사악한 자들이 마음대로 동수의 집에 뛰어들어가 대법자료를 수색해냈다는 것이었다. 다른 한 동수의 상황은 잘 알 수 없다.

내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것은, 풀려 나온 수련생이 다른 동수의 건의 하에 집을 떠나 외지로 갔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경찰과 주민위원회가 집에 와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는 이런 작법은 그리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문제에 부딪치면 회피하는 것을 선택한다면 우리들의 사명을 어떻게 완성하겠는가? 사부님께서는 《2002년 워싱턴DC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어디에 문제가 나타나면 어디는 곧 당신들이 가서 진상을 알리고 구도함이 수요된다. 곤란에 부딪치면 곧 에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이 동수의 집은 원래 한 팀의 법공부 장소였고 작은 자료점이었는데, 지금은 이 환경이 파괴되었으며 동수도 자신이 세운 이 환경을 잃고 의지할 곳이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다른 환경에서도 세 가지 일을 할 수 있지만 필경은 다른 일종 상황이다. 생각해 보자, 만약 우리의 동수들이 이런 상황 혹은 저런 상황에 부딪치기만 하면 나가서 회피하는 것을 선택한다면 이것은 사악이 기뻐 어쩔줄 모르게 하는 일이 아닌가?

어떻게 자신의 일사일념을 잘 장악하고 매 하나의 일에 부딪칠 때 법으로 가늠하는가, 자신을 어떤 위치에 놓는가, 씬씽(心性)을 어떻게 제고하는가 하는 이런 것들은 모두 수련 중에 마난에 부딪치거나 관을 넘는 중에서 검험을 받게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구체적인 문제를 어떻게 가서 하는가, 그러면 곧 대법으로 가늠하여 당신이 어떻게 잘 하겠다고 생각되면 당신은 곧 어떻게 하라.” (《전법륜》) 사실 집을 떠난 수련생을 원망하려는 생각은 없고, 다만 이 문제상에서 내가 이 문제를 대하는 견해를 말할 뿐이다.

문장완성 : 2007년 12월 30일
문장발표 : 2007년 12월 2일
문장수정 : 2007년 12월 1일 22:15:54
원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2/2/1674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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