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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대법제자들이 교류회를 여는 것은 꼭 신중히 해야

글/ 운남(雲南)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1월 26일】 10월 초 30여 명의 수련자들이 곤명(昆明)의 모 공원 뒷산에서 교류할 때 불법으로 잡혀갔다. 소식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이 마음을 어기고 서명한 후에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 3개의 자료점이 파괴되었고 압수당한 자료와 설비가 두 트럭이나 되었으며 현지에서 대법을 실증하는 일에 커다란 손해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수들 중에서도 매우 큰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다. 대부분의 동수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집결하는 것이 아주 이지적이지 않은 행위라고 여겼다. 또 일부 동수들은 목적지로 가는 도중 택시 기사에게 진상을 알리며 전단지를 주었기 때문에 신분이 폭로되는 그런 일이 초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일부 동수들은 늘 법회를 여는 것을 찬성하지만 법회를 여는 도중에 진상을 하는 행위는 찬성하지 않는다. (조건의 한계로 상황파악을 전면적으로 하지 못했으니 내막을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보충해주기 바란다.)

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고자 하니 타당하지 않은 부분은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법회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중요한 교류형식이다. 그러나 대륙에서는 현재 특수한 환경 하에서 법회를 여는 것을 반드시 신중히 해야 한다. 일정한 범위 내에서 긴급한 일이나 혹은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문제가 나타나 협조하고 해결하려 할 때는 즉시 법회를 열고 교류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과 장소는 참가자들이 반드시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인원이 많으면 각종 복잡한 요소들을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조직자는 반드시 안전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동수들을 위해 책임지고 대법을 위해 책임져야 한다. 만약 특수한 일이 없다면 늘 10인 이상이 교류하거나 토론할 필요가 없다. 사실 여러분은 모두 평소에 동수들 사이에 접촉하면서 함께 교류하고 있다.

듣자하니 곤명에서는 크고 작은 각종 범위에서 늘 법회가 열린다고 한다. 그러나 매우 많은 법회는 겨냥성이 없고 목적성이 강하지 못하며 많은 사람마음이 그 속에 섞여 있다. 예를 들면 사부님 생신 때 여러분이 케잌을 나눠 먹는다거나, 교류할 때 일부 속인의 화제에 대한 말이 있었고 떠날 때면 헤어지기를 몹시 아쉬워하며 앞을 다퉈 돈을 지불하려 했다. 이런 행위는 아주 농후한 ‘인정(人情)’을 드러나게 했다. 우리는 물론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고 동수들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러나 수련인은 속인 중의 정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사제는 정을 따지지 않거니 부처의 은혜가 천지를 이루노라” (『홍음2』 「사도은」) 우리는 마땅히 이런 사람의 정을 승화시켜 법을 실증하는 책임감과 신성(神聖)함으로 해야 하며 형식상에서 기세가 드높은 것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문장발표 : 2007년 11월 26 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7/11/26/167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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