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1월 6일】
1. 진상을 알리는 과정 중에 내게는 늘 곤란을 두려워하는 정서가 있었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대법을 오해하며 자신을 오해할까 두려워했고 사당(邪黨)에게 깊이 독해된 사람이나 돈 있고 권세가 있는 사람을 직면하면 심지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하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나는 깨닫게 되었다. 나의 이런 생각은 매 글자마다 모두 ‘사(私)’가 스며들어 있고 모두 위사위아(爲私爲我)였다. 당신은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심지어 자신을 깔볼까 두려워하는데 이런 생각은 모두가 자신이 어찌될까 봐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왜 세인들을 위해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의 명리와 이해득실이 중요한가 아니면 세인이 구원되는 것이 중요한가? 가령 당신이 남에게 오해를 받지 않거나 업신여김을 받지 않기 위해 그들을 구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장차 모두 훼멸될 것인데 그러면 당신은 장래에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대법제자가 될 자격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2. 한번은 수련생이 나에게 무슨 일로 바삐 보내는지 물었다. 나는 안전 방면을 고려해 아이가 곧 대학 입학시험을 치를 예정이라 아이 일로 바삐 보낸다고 말했다. 후에 수련생은 문장을 써서 명혜에 발표했는데 그 문장에 내가 아이의 대학 입시 때문에 세 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고 썼다. 사실 이 수련생은 가정관을 잘 넘지 못해 며칠 전 가족에게 동수와 만난다는 이유로 매를 맞았다. 나는 이 문장을 보고 나서 마음이 아주 불편했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자기 주제 파악도 못하고 안을 향해 찾지도 않으면서 남의 흠집만 잡는군!’ 나중에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을 향해 찾아보았고 수련생이 한 말이 아주 옳다는 것을 발견했다. 표면상으로 볼 때 마치 수련생이 한 말이 내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진지하게 찾아보니 그런 집착들이 모두 있었다. ‘수련생이 잘하지 못한다 하여 나의 부족점을 제출할 수 없단 말인가?’ 나는 수련생이 내가 잘하지 못한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해 반감을 가졌는데 이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사람 마음이 아닌가? 안으로 찾아보니 나는 자신에게 아주 많은 부족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3. 나는 한 동수와 함께 3가지 일을 하는데 아주 순조로웠다. 그런데 갑자기 수련생이 우리 집에 오지 않았다. 내가 몇 번이나 찾아갔으나 그는 매번 아주 냉담하게 대했다. 나는 다른 동수더러 어찌된 일인지 그녀에게 물어봐 달라고 했다. 아울러 내가 만약 잘못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 주고 우리는 아직 잘 협력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하지만 내가 많은 노력을 들였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나중에 나는 원망하는 마음이 나왔다. 원망하던 데로부터 화가 났고, 불평이 끊임없이 나왔으며 속인의 사람 마음이 죄다 올라와 마음속으로 생각 했다. ‘당신이 돈을 요구하면 몇 천 위안씩 주었고 소책자를 달라고 하면 원하는 대로 주었으며 책을 요구하고 경문을 요구하면 몇 십 권씩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이제 나한테 짜낼 것을 다 짜내고선 나를 차버리는구나……’ 나는 화가 나다 못해 눈물이 마구 쏟아졌고 3가지 일도 할 수 없었다. 수련생이 어찌 속인 친구만도 못한가 여겨져 한동안 그 어느 동수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후에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했고 수련생이 이렇게 하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님을 발견했다. 장시간 나는 동수에 대해 의뢰하는 마음이 너무나 중했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련에는 본보기가 없으며, 매 사람은 모두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런데 나는 도리어 상태가 좋은 사람을 본보기로 삼고, 일에 부딪치면 수련생을 떠나지 못했으며, 자신이 주관적인 노력을 들이지 않았으며 동수에게 의지했다. 물론, 동수들이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여 함께 일부 항목을 하는 것은 필요할 뿐더러 협력할수록 힘이 더 커지고 더 큰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매 사람은 수련 중에서 모두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하며,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지 사람을 따라 배워서는 안 된다. 일마다 곳곳마다 동수에게 의지하고 동수에게 이끌려서는 더욱 안 된다. 자신은 중생구도 중에서 마땅히 주동적으로 해야 하며 자신의 총명과 재능을 발휘해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한다. 법리가 명백해지자 원망도 사라졌고 불평도 하지 않게 되었으며 다시 3가지 일속에 뛰어들게 되었다.
개인의 체험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1월 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07/11/6/1660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