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하북(河北) 대법제자 혜련(惠蓮)
【명혜망 2007년 10월 8일】 『전법륜』 203페이지(중문 간체)를 읽다가 “무릇 연공(煉功) 중에서 이런 교란, 저런 교란이 나타나면, 당신이 아직도 무엇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지, 당신 자신이 원인을 찾아야 한다.”를 보고 내가 아직 무엇을 내려놓지 못했는지 생각해보았다.
수련 중에서 나는 자신에게 아주 강하고 완고한 한 가지 집착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바로 원만에 대해 집착하고 제고에 집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늘 대법(大法), 중생과 자신의 관계를 바로 잡지 못했고 늘 개인 수련의 틀 속에 빠져 있었다. 법리상에서는 반드시 대법과 중생을 제 1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과 신우주(新宇宙)의 생명은 무사무아(無私無我)를 본성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실제 행위에서는 ‘사(私)’가 아주 강함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때에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을 제 1위에 놓았고 3가지 일을 하는 중에서도 무의식중에 또 자신의 제고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있었다. 나는 이런 것들을 모두 체험해낼 수 있지만 그러나 ‘사(私)’의 통제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자신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정환경을 바로 잡지 못했고 ‘사심(私心)’, ‘두려운 마음’, ‘안일을 구하는 마음’이 촉성한 것임을 알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으며 늘 어떤 물건이 나를 속박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찾아내지 못해 고통스러웠다. 오늘 법학습을 하다가 나는 갑자기 깨달았다. 이 아주 깊이 은폐되어 쉽게 알 수 없는 집착을 찾아냈음을. 나는 또 법학습이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속인 중에서 성격이나 능력을 막론하고 모두 약자(弱者)에 속한다. 때문에 나는 최대한도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상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한 세트의 방법을 만들어냈다. 즉, 일에 부닥쳐 다투지 않고, 남에게 구하지 않으며, 손해를 봐도 남에게 양보하고, 다른 사람을 떠받드는 등등. 전체적으로 나는 완전히 전형적인 방어형 인간이다. 다른 재주는 없고 단지 두꺼운 껍질로 자신을 방어할 능력만 있어 상처를 피하려 하는 달팽이와 같았다.
그러나 나는 어느 정도 이익을 포기할 순 있었지만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이익,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손해를 끼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아주 두꺼운 껍질로 그것을 보호했다. 마치 지금의 ‘사심(私心)’, ‘제고하려는 마음’처럼 바로 아주 단단한 껍질 속에 감춰놓았다. 나 역시 왜 속인 중에서 일반인들은 나더러 손해를 잘보고 이타적이라고 하지만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나더러 아주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알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표현은 바로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나도 이 ‘방어하는 마음’이 아주 강한 집착심임을 알고 내가 수련하는 길에서 엄중하게 방해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바로 자신의 고만한 이익을 고수하고 양보하지 않으려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다. 늘 자신의 집착을 덮어 감췄다. 내가 이 점을 인식하기까지 정말이지 너무나도 늦었다. 나는 또한 그동안 미혹되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자신은 본래 이익에 대한 마음이 비교적 담담한 사람으로 수련에서도 아주 정진한다고 여겼음에도 최후에는 도리어 사람 마음이 아주 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물건이 내 수련의 길을 가로막고 나로 하여금 줄곧 도달하지 못하게 했으며 구세력의 교란과 통제를 벗어나기 힘들게 했던 것이다. 나는 지금 방어하려는 이러 사고방식을 제거하고 있다. 나는 자신이 때로 ‘안을 향해 찾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느낀다. 이는 몸속에 아주 깊이 감춰진 좋지 않는 것이며 또한 내 수련의 길에서 하나의 큰 장애이다. 지금 나는 근본으로부터 그것을 뿌리 뽑고자 하며 철저히 제거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더욱 용맹정진 하여 마땅히 해야 할 3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를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롭게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0월 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10/8/16411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