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7년 9월18일] 다음은 아홉 살 혜혜(慧慧)가 꿈과 정념으로 본 광경을 구술을 통해 대법제자가 정리한 것이다. 희망하건대 정념을 소홀히 한 대법제자들은 이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법선(法船)은 나를 태우고 행각하다
어느 날 혜혜(慧慧)는 숙제를 하면서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빠 어제밤 꿈속에서 사부님이 나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어요. 사부님은 큰 배를 가지고 제게로 오셨는데 황색 가사를 입으시고 큰 연화수인을 하시면서 나를 배에 태우셨어요. 그 배는 너무 예쁘고 편안해서 나는 어떤 말로 표현했으면 좋을 지 몰랐어요. 나는 몇 초 사이에 다른 공간에 도착했어요. 그곳에는 계단식으로 층층이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종 자세의 수인을 하고 있는 불도신(佛道神)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어요. 어떤 분은 제인을 하고 있었고, 어떤 분은 우리가 정공할 때 하는 대수인을 하고 계셨는데, 그분들의 표정은 다들 엄숙했어요. 어떤 보살은 대연화수인을 하고 있었고, 꽃병을 들고 있는 분들도 계셨으며 허스를 하고 계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리고 금빛이 나는 연화대에 앉아계신 분도 있었는가 하면 분홍빛이 나는 연꽃에 서 계시는 보살님도 있었어요. 사부님은 제일 큰 오색찬란한 연화대에 앉아 계셨어요. 나도 금빛나는 연화대에서 사부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신나서 막 이야기하고 있던 혜혜가 갑자기 아빠, 엄마에게 물었다. “내 귀에서 어떤 소리가 자꾸 들려요. ‘행각, 행각’하고 말이에요. 왜 그럴까요?” 아빠가 말했다. “여행은 속인이 하는 말이고 수련자는 마땅히 행각이라고 해야 한단다. 사부님께서 너를 점화해 주시는 것이란다. 사부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보살펴 주고 계신단다. 말을 할 때 글자 하나 틀려도 우리에게 고쳐주신단다.”
2. 강대한 정념으로 마를 제거하다
첫째. 어느 날 나는 발정념 할 때 정신을 다른데 두고 “멸”자 읽는 것을 그만 잊었다. 사부님의 일깨워 주심에 나는 다시 “멸”하고 의념을 내보냈다. 그러자 사부님은 나에게 눈치를 주시면서 위를 보라고 하셨는데 나는 어떤 사악한 마귀들이 사부님의 큰 손에 잡힌 것을 보았다. 순식간에 사악한 마들은 사부님의 손에서 물로 녹아버렸다.
또 한번 내가 정념을 발하고 있을 때 좀 어지러움을 느꼈다. 나를 지켜보고 있던 사악한 마가 나를 교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마(魔)는 내 몸 뒤에서 나를 해치고자 했다. 바로 이때 나는 사부님의 큰손이 그 마에게로 향하는 것을 보았는데, 사부님은 그 마에게 “누가 감히 내 제자를 건드리는가?”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사부님의 말씀이 끝나자 그 사악은 두려워서 벌벌 떨면서 꼼짝도 못하고 땅에 누워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투항하는 자세로 두 손을 들고는 벌벌 떨면서 마구 발버둥을 쳤다. 순식간에 이 괴물은 사부님의 손에서 물로 녹아버렸다.
또 한번은 눈을 뜨고 발정념을 하는데 어떤 추하게 생긴 사악 우두머리가 나타났다. 나는 즉시 그를 향해 속으로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하지. 꼭 제거해 버릴거야’하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그것을 따라 잡아 큰 손을 하나 만들어서 얼른 잡아버렸다. 그리고 단숨에 그것을 검은 물로 녹여버렸다.
대법제자들이 발정념 할 때 만약 입장하는 손이 일그러진 경우 내가 본 바에 의하면 그 사악한 마가 끊임없이 손을 아래로 짓밟아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그것들은 목적에 도달했다는 듯이 “기뻐”하며 손을 V자 모양을 하고 머리 위에서 휘두른다. 발정념할 때 허리가 구부러 질 때도 그것은 사악들이 앞뒤로 밀고 당기는 것이다. 만약 대연화수인을 할 때 두 손이 열리지 않고 곧게 펴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매 한 손가락에는 추악한 새끼 마들이 그리고 두 엄지와 새끼손가락에는 큰 마들이 매달려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 큰 돌로 마구마구 아래로 손을 내리 찧고 있다. 이때 손에는 많은 피가 흘러 나는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이때 정념도 끝났다.
둘째. 우리가 대연화수인을 하면서 정념이 아주 강할 때는 손에서 오색찬란하면서 영롱하고 투명하며 금빛이 반짝이는 구(球)(이후부터 덩어리라고 표현) 모양의 에너지가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지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리고 그 에너지 덩어리는 양 다리 위에 놓인 타원형의 그릇에 떨어졌는데 에너지 덩어리가 다 담겨진 그릇은 신체 주위에서 빙빙 돌아다닌다. 그리고 또 다른 그릇이 생겨 그곳에 또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는데 다 채워지면 또 다시 몸 주위를 돈다. 어떤 대법제자의 연화장에서 나온 에너지는 적어도 대여섯 번 이나 채워지고도 계속해서 채워지는데 그 에너지는 너무 많아 헤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법제자가 정념이 강하지 못할 때는 그러한 에너지가 그릇 하나 내지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데 에너지 덩어리를 단 한 두 개 정도 밖에 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개의 에너지도 못 담은 사람도 있었다. 매 한 대법제자들이 발정념 할 때 다른 공간에서는 모두 이와 대응된 불도신(佛道神)의 형상이 같이 정념을 발하고 있다. 대법제자들의 손안에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있으면, 그와 대응된 불도신(佛道神)의 손에도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있다. 발정념할 때 대법제자의 대연화수인이 닫혀있거나 꺾어져 있으면 그 에너지는 손 사이에 갇혀서 사라지거나 아래로 떨어져서 없어진다.
셋째. 대법제자가 발정념 할 때 졸고 있으면, 크기가 다른 썩은 벌레들이 대법제자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금빛이 반짝이는 신체를 한 입 한 입 깨무는 것을 보았는데, 깨문 자리에는 많은 피가 흘렀고, 어떤 신체는 물려서 썩어버린 것도 있었다. 이 공간에 체현되어 오는 현상은 바로 허리가 시리거나 등이 아프고, 목과 허리를 펴지 못하는 증상등이다. 정념이 강하면 사악은 우리의 공간마당에 진입할 수 없다. 일단 들어오면 순식간에 대법제자의 정념의 장으로 인해 녹게 되거나 소멸된다.
어느 날 발정념 할 때 나는 마싼쟈(马三家) 노동교양소의 건물 위 중간에 큰 사악 하나와 작은 사악 두 개가 양쪽에 있는 것을 보았다. 이때 공중에는 두 손과 큰 칼 한 자루가 나타났는데, 큰 손 하나는 좌측에 있는 사악을 붙잡고, 다른 큰 손 하나는 우측에 있는 작은 사악을 붙잡았으며, 큰칼은 중간의 큰 사악을 건물과 함께 두 쪽으로 쪼갰다. 사악은 거의 소멸되었는데 건물과 사악은 오히려 많은 금 원보(역대 왕조의 화폐의 일종)로 변했다. 철저히 사악을 소멸해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안 나는 또 강대한 정념으로 그 금 원보를 검은 물로 녹여버리고 두 큰 손은 모아져 분홍색이 나는 금빛 찬란한 연화로 변했다. 그리고 큰 칼은 반짝반짝 빛나는 한 권의《전법륜》으로 변해 연꽃 안에서 빙빙 돌고 있었다. 나는 이것이 사부님이 대법제자의 정념을 가지(加持)해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섯째. 이번에 나는 발정념 할 때 금빛 나는 우산을 보았다. 속으로 내가 ‘사부님이 주셨으면 가지고 사부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면 가지지 않겠다’라고 생각하자 순식간에 이 우산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은 낡은 우산으로 변해버렸다. 사악이 한 짓이라고 생각한 나는 그것들을 따라 잡았는데 강하지 못한 내 정념으로 인해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나는 그 낡은 우산이 사악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서 문까지 닫혀지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내가 정념이 부족하여 사악을 소멸할 기회를 잃은 것이다. 뒤로 돌아서니 또 많은 사악들이 있었다. 이때 하늘에서는 황금색의 큰 우산이 내려왔다. 나는 또 아까처럼 ‘사부님이 주신 것이라면 가지고 그렇지 않으면 가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내보내자 그 금우산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이것은 사부님이 내게 주신 법기(法器)라고 생각하고 우산을 열어 사악들을 모두 우산 안으로 잡아들였다. 그리고 우산을 접었다. 사악을 잡아들인 우산은 무게가 있게 느껴졌다. 나는 우산을 머리 위로 들고 이리저리 흔들었다. 어느새 우산은 아주 가벼워 졌다. 아마도 사악이 모두 소멸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추측은 맞았다. 우산을 펴보니 안에 있는 사악들이 모조리 검은 물로 녹아버렸다.
발정념이 끝나고 나는 아주 후회스러웠다. 정념을 열심히 발하지 않아 사부님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지금부터 나는 열심히 정념을 발하여 사악을 많이 제거할 것이고,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걱정하시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장완성 : 2007년 9월16일
문장발표 : 2007년 9월18일
문장갱신 : 2007년 9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