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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논하다

글/ 허퉁(해외)

[명혜망 2007년 9월 8일] 우리 주(州) 대법제자들이 한 가지 일로 장시간 쟁론을 그치지 않아 대법제자 사이에 간격이 생겨 오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의 발단은 “전세(前世)를 아는” 한 동수 때문이었다.

이 수련생이 다른 동수들과 전세(前世)에 대해 교류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떤 수련생은 듣기 좋아하고, 어떤 수련생은 듣기를 거절했다. 시간이 길어지자 이로 인해 분위기가 갈라지면서 나중에는 수련생이 두 패로 나누어졌다. 모순이 격화됨으로써 동수들은 격렬한 쟁론을 하게 되었는데, 전세 이야기를 들은 수련생은 자신의 집착을 아는데 도움이 되어 집착을 내려 놓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전세 이야기를 듣기 싫어하는 동수들은 이를 일종 교란이며, 또 전세에 대한 집착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전세 이야기를 즐겨하던 그 수련생은 이에 대해서 줄곧 침묵하고 있었다.

쟁론했지만 아무 결과가 없어서 방울을 풀려면 방울을 단 사람을 찾아야 하기에 나는 전세 이야기를 한 그 동수와 교류를 했다. 그런데 그 수련생이 전세 이야기를 한 본 뜻은 이것을 이용하여 동수들 마음의 일부 매듭을 풀어주고 집착을 버리게 하는데 있었다. 그런데 후에 사람 마음을 버리지 못해 자신도 여러 번 구세력에게 이용당해 정면 작용이 없는 일부 말을 했고, 구세력에게 이용당하는 일부 일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 동수와 여러 차례 교류를 하여 자신의 착오를 인식했지만 이 때문에 한 동안 소침 상태에 빠져 걸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이 수련생이 또 걸어 나와 다시 세 가지 일을 열심히 했다. 그와 교류를 하니 구세력의 박해를 인식한 후 정념도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일은 결국 중점이 “전세”가 아니고 동수도 아니었다. 어떻게 “개인관념” 을 타파하겠는가 하는 기점에서 “자비”를 말하려 한 것이었다. 얼마 전 나는 줄곧 전세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두 동수에게 사람의 정이 비교적 중한 것은, 그들에게 전세 이야기를 해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줄곧 “전세 이야기에 집착하지 말 것” 과, “그 수련생이 그의 집착심을 확대 시키지 말 것”을 권유했지만 직접 그 동수와 교류하지는 못했다.

여기에서 나는 숨어있던 나 자신의 사람 마음을 보아냈다. 내 관념 속에는 이미 그에게 죄가 있다는 생각에 은연중 그를 배척했던 것이다. 그러다 최근 나는 평온하고 자비로운 심태로 그와 교류를 하면서, 그 또한 자신의 생각과 현 단계 정법 진행에 대한 인식을 나와 참답게 나누었다. 나는 그와 교류를 하면서 그 또한 명석하고 법리에 대한 인식도 아주 분명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말을 나눈 후 나에게서 고집스럽고도 강대한 관념이 보이지 않았으며 담담한 자비와 자상함이 남겨졌음을 알 수 있었다. 수련생은 나에게, 그도 줄곧 두 동수와 교류를 해 보니 문화의 차이로 인해 수련과 정법 단계의 함의는 재빨리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매 사람마다 모두 진보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 동수와 교류한 후 나는 사부님의 《미국 수도 법회 설법》이 떠올랐다. ” 만약 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大法弟子의 수련은 이미 결속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하는 것은 모두 중생을 겨냥한 것이다.” 돌아온 후 반복해서 《미국 수도 법회 설법》 학습을 통하여 나는 더는 “자신”을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 정체적으로 나와서 “중생구도”를 하는 것만이 비로소 우리 눈앞에 닥친 가장 급선무이며, 이는 대법제자가 천지를 진동시키는 자비이며, 나를 용해시키는 자비인 것이다. 이런 자비가 인간 세상에 가득할 때 그는 중생에 대해서만 아니라 역시 우리 주변의 매 한 동수나 정체에 대해서도 원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장발표 : 2007년 9월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7/9/8/162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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