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8월 8일】 어제 동수들과 우리 지역에 있는 일부 과년한 미혼 동수들이 고뇌에 직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매우 많은 동수들은 1996년, 97년 무렵 법을 얻었는데 그 때는 모두 20여세 의 젊은이들이었다. 정법 수련을 따라 오늘 까지 오고 나니 心性(씬씽)과 사유방식이 이미 속인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게 되었다. 지금 이들이 모두 결혼 적령기의 연령이 되자 친척들의 압력과 사회의 몰이해는 이들로 하여금 매우 고민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한 수련생은 감개하게 표시했다. “‘대가섭’과 같은 사람을 찾아 시집을 가야겠어요!” 그러나 실제 상황은 우리 지역에서 수련하는 사람 중에 미혼 남성은 찾기 힘들 정도로 그 숫자가 적다.
이 문제를 겨냥하여 나는 개인의 견해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
1.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우리가 수련하는 길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신다. 우리가 부딪치는 그 어떤 일이든 모두 우리의 수련과 관련이 있다. 매 사람의 결혼 여부, 결혼 연령, 결혼 대상 등 이런 것은 모두 개인의 역사적인 사명과 집착심의 대소 및 인연 관계 등 요소와 관계가 있다. 우리가 이러한 요소들을 보지 못하는 이상 집착을 많이 해도 소용이 없다. 그렇다면 수련인에 대한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
“일종 무위(無爲) 상태의 수련으로, 오직 당신이 心性(씬씽)을 수련하기만 하면 당신은 곧 층차를 돌파할 것이며, 당신에게 있어야 할 것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내려놓지 못하면 바로 집착심이 아닌가?”(『전법륜』「구하고자 하는 문제」)
우선 혼인 문제로 고민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일종 자연스러움 따르는 심태를 가져야 한다. 주요한 정력을 세 가지 일을 잘 하는데 쏟아야 한다. 개인의 일체는 사부님의 정법 요구에 의해 변한다. 만약 동수와 부부가 되어 함께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욱 좋은 것이다. 만약 독신이라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는데 이것은 수련인의 본분이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안배하신 정법수련의 길은 중생에 대해서나 우리 자신에 대해서 반드시 모두 가장 좋은 것임을 믿어야 한다.
2. 속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하여 우리는 이렇게 대할 수 있다
속인들이 파룬궁을 수련하면 결혼하지 않는가 라고 질문할 때 나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아닙니다. 아직까지 합당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뿐입니다. 연분이 있다면 자연히 배우자가 생기게 마련이라 조급해해도 소용이 없으니 인연에 따르려 합니다. 당신들도 나더러 아무한테나 시집을 가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처럼 경솔한 짓은 자신에 대해 너무 무책임한 것이니까요?” 우리가 이렇게 말하면 속인의 도리에도 부합한다. 오직 우리가 내심으로 태연하기만 하다면 속인들도 이해하리라 믿는다.
좋은 마음에서 당신에게 상대를 소개해 줄때는 우리가 이 기회를 이용해 한담하는 형식으로 진상을 알라고 3퇴를 권할 수 있다. 이처럼 마주하고 진상을 알리면서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속 매듭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할 수 있어 목적 있게 말할 수 있으므로 효과가 더욱 좋을 수 있다. 사실 사람을 놓고 말한다면 그의 명백한 일면은 알고 있다. 그는 진상을 듣고 구도받기 위해 온 것이지 당신과 결혼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 물론 이때 우리들의 심태는 반드시 바르고 우리의 책임과 사명을 명확히 해야 하며 우리들의 진정한 목적은 사람을 구도하러 온 것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상은 나 개인의 혼인문제에 대한 인식과 체험이다. 이야기하여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하니 타당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시정이 있기를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8월 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7/8/8/16041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