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청심(淸心)
【명혜망 2007년 7월 3일】 나는 96년 11월에 대법을 얻었고 99년 7.20 이전에는 연공방면에서 비교적 정진했고 장시간 법학습을 했다. 전에 나는 부모님을 따라 다른 종교를 믿은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책도 없었고 그냥 가부좌만 하면서 잘 닦으면 하늘에 올라가 신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수련을 했지만 아무것도 몰랐다.
사부님의 『전법륜』을 얻었을 때 나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진정하게 수련할 수 있는 진경(眞經)임을 알았다. 동시에 나는 책에 쓰인 글자가 모두 法輪(파룬)이며 동시에 산도 있고 물도 있으며 사람도 나타남을 보았다. 수련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 몸에 있던 여러 가지 질병이 모두 좋아졌다. 몸에 힘도 생겼고 길을 걸을 때도 상쾌했다. 그러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99년 7.20 사악의 박해가 시작된 이후 나는 북경에 가서 법을 실증하고 진상자료를 나눠주다가 2차례 체포된 적이 있다. 이후 남편과 네 딸의 감시가 심해져 동수들을 만나지 못하게 했으며 반찬을 사러 갈 때도 반드시 남편이 따라다녔다. 그들이 나보다 더 긴장하는 것을 보고 나는 또 친정(親情)이 올라와 그들이 나 때문에 그렇게 큰 고통을 겪었으니 그들에게 순종해야 하며 집에서 법을 학습하고 연공만 할 수 있으면 그만이라고 여겼다. 나는 이후 동수들과 아주 적게 접촉했고 법공부와 연공도 이전보다 훨씬 줄어들었으며 몸에는 늘 불편한 곳이 생겨났다.
2000년부터 2001년 까지 2년 동안 세 딸이 모두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아주 좋아했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임무는 모두 내게 떨어졌다. 동시에 내가 외출하지 못하도록 둘째 딸이 아예 집에 들어와서 살았다. 이리하여 아이들, 집안 일이 모두 나를 압박했다. 당시 나는 속인의 마음이 일어나 법리상에서 인식하지 못했고 구세력(舊勢力)의 배치에 협력해 이런 형식의 박해를 묵인했다. 그러면서도 또 이것이 나의 수련환경이라고 여겼다.
나의 친정이 아주 컸기 때문에 아이들이 울기라도 하면 마음이 아주 아팠고 어디를 가든 아이들이 생각났다. 나는 이미 그들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모두 집에 가져가서 아이들에게 먹여야 했다. 이렇게 되자 나는 아주 피곤해졌고 밤이면 3시간도 자지 못했다. 낮에는 피곤하기 그지없었고 대법 서적을 들기만 하면 잠이 왔다. 그럼에도 나는 친정에 대한 나의 집착이 너무나 심해 다른 공간에서 사악한 마가 틈을 탄 것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내가 정의 집착 속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집안일은 갈수록 많아졌고 딸들은 아이들을 맡기는 문제로 자매지간에 서로 모순이 커졌다. 나에 대한 태도도 좋지 않게 변했다.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나더러 계모가 아니냐는 등의 심한 말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모두 참았고 또 원망하거나 후회하는 말도 하지 않았다(사실은 또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은 것이다. 대법제자는 마땅히 수련환경을 개척해야 하고 정념으로 사람마음을 바로 잡고 대법에서 수련한 씬씽의 제고로 가정을 원용하게 해야 하며, 인연 있는 사람들이 대법과 대법제자에 대해 불손한 말을 해도 조용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님을 망각했다).
나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기억해 일에 부닥치면 안으로 찾으면서 매사에 모두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정의 교란과 친정 관을 넘는 중에서 씬씽이 제고되었지만 안을 향해 찾아 뿌리를 캐내지 못했고 도대체 왜 나는 늘 정을 내려놓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나는 여전히 법공부가 부족함을 느꼈고 진정하게 법속에 녹아들어가 법을 인식하지 못했고 법에서 법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법에서 이탈한 후 친정에 집착하여 벗어나기 힘들었음을 느꼈다.
세간의 일체는 모두 대법제자의 마음이 촉성한 것이다. 나는 두려움이 아주 심해 늘 진상 소책자를 배포하다 가족들에게 발각될까 봐 두려웠다. 그 결과 매번 남편의 교란을 받거나 아니면 아이들이 일일이 전화를 걸어 나를 찾았다. 한번은 동수와 함께 교류하다가 딸이 도처로 다니며 나를 찾았다. 집에 돌아온 후 가족들의 태도가 좋지 않았다. 나는 오늘은 반드시 정에 대한 집착을 없애야 하며 법공부와 연공,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기에 더 이상 그들과 타협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법을 실증하고 법을 수호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나에 대한 교란과 박해를 가중시킬 것이다. 또한 친인(인연 있는 사람)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죄를 범하도록 하는 것이다.
가족들의 질문에 대해 나는 “나는 정정당당하게 법공부와 연공을 할 것이며 자신의 길을 걸을 거예요. 나는 아무 잘못이 없으며 누구도 나를 다스릴 수 없어요.” 당시 사령(邪靈)에게 통제된 남편이 대법 책을 찢으려 했고 나는 큰소리로 말했다. “당신이 감히 책을 찢으려 하다니 신(神)이 두렵지 않아요? 당신은 그 사악한 사람들의 교란이 두려운 거지요? 아무리 진상을 알려줘도 들으려하지 않더니.” 이 몇 마디 말이 남편을 놀라 멈추게 했다.
이 일이 발생한 후에 나는 깨달았다. 법공부와 수련은 시시각각 신념(神念)으로 해야지 사람의 생각으로 해선 안 된다는 것을. 신념(神念)을 움직일 때 사악은 모두 훼멸되며 사람의 생각을 움직일 때는 사악은 곧 더욱 심하게 박해할 것이다. 이후 나는 정념정행 하면서 법속에 용해되었고 가정환경도 서서히 좋아졌다.
나중에 나는 나의 친정과 두려움이 너무나 중했고 조용히 법공부를 하지 못했으며 발정념도 집중해서 하지 못한 이유 때문에 이런 교란과 마난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을 돌파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나는 연공인으로 속인의 정과 두려움, 쟁투심 및 각종 욕망을 모두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나는 시간을 정해 저녁이면 매 시간 발정념을 하여 친인들의 배후에 있는 사악한 썩은 귀신을 모조리 제거했다. 아울러 친인들의 이름을 불렀더니 효과가 아주 좋았다.
그때 이후 아이들은 모두 어린이 집에 보냈고 오후 4시에 데려왔다. 오전에는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낮에는 발정념을 한 후 4시까지 법공부를 했으며 저녁에는 대부분 3퇴를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러 나갔다. 저녁 10시 반이 되면 한 시간 동안 가부좌를 했으며 곧이어 12시 발정념을 했다. 새벽이면 4시 반에 일어나 5가지 공법을 차례대로 했다(나는 하루에 두 번 연공한다).
친정(親情)을 내려놓고 두려움이 없어지자 내 마음은 아주 가뿐해졌다. 딸들도 화목해졌고 남편과 아이들도 사악한 요소의 조종이 사라지자 더 이상 나를 교란하지 않았다. 어떤 때는 나더러 발정념을 하라고 알려주기도 한다. 나는 대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았다. 대법을 마음의 중심에 놓고 친정을 내려놓자 자비를 닦아내어 가정을 원용하게 했다.
문장발표 : 2007년 7월 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7/3/15803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