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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끝내 가정 관계를 원용(圓容)하게 했다

【명혜망 2006년 7월 4일】 “속인의 이 이치를 일반적으로 대각자는 경솔하게 건드리지 않고, 더욱 높은 각자일수록 속인의 이치를 더욱 파괴하지 않으며 조금도 건드리지 않는다.”(『전법륜』)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최대한도로 속인사회에 부합하게 수련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법공부가 부족하고 착실한 수련 중에서 엄격하게 법의 요구에 따라 하지 못하여 문제에 부딪치면 늘 사람 마음으로 대했기에 수련과정 중에서 자주 극단으로 걸어갔고 대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때 비록 자신이 정진하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지만, 수년간의 수련을 통해 매우 많은 속인의 마음을 제거했기에 확실히 속인의 사상, 행위, 경지, 일을 처리하는 태도 등의 방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느꼈다. 심지어 수련하지 않는 가족이 하는 말도 듣기 힘들었고 그들이 하는 일이 아주 가소롭게 보였으며, 그들이 집착하는 것이 내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때문에 평상시 나는 남동생 및 여동생과의 접촉이 거의 없었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주 적어졌다. 아울러 우연히 만나 말을 하더라도 곧 대법 일을 이야기했으며 속인의 일은 늘 회피했다.

이렇게 되자 가족들은 불만을 품었고 우리 수련하는 사람들은 인정미라곤 전혀 없으며 만나기만 하면 자기들 일만 이야기할 뿐, 가족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고민을 내게 말해도 나는 들으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우리가 그들에게 진상을 명백히 알리고 대법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려 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 저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가 하는 것은 가장 바른 일이며 나는 너희들이 잘되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너희들은 왜 이리도 고집을 부리는가, 정말 너무나도 미혹이 심하구나!’ 라고 여겼다. 어떤 때는 심지어 화를 내기도 했다.

우리 집에서는 나와 언니, 어머니가 모두 수련을 하는데 언니는 2차례 불법으로 감금된 적이 있지만 곧 뛰쳐나왔다. 나는 2002년에 불법으로 노동교양 3년을 받은 적이 있다. 박해 받던 기간에 원래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던 우리 집은 강요에 의해 이혼해야 했다. 친정아버님은 내가 불법으로 감금되어 가정이 파탄나자 큰 충격을 받으셨고 중병이 들어 뇌혈전 증상이 나타나셨다. 혼자서는 거동조차 어려워지셨다. 2000년 11월 2번째로 북경에 가서 법을 실증할 때 어머니도 가려고 했었다. 당시 남동생이 이 사실을 안 후 비수로 어머니를 위협하며 가지 못하게 했다. 나는 “엄마가 가시려 하고, 우리가 하는 일은 바른 일인데 네가 왜 우리 일에 상관하니?”라고 말했다. 당시 나는 완전히 속인과 혼동되었고 서로 간에 누구도 양보하지 않았다. 나중에 동생은 어머니의 대법서적을 몇 권 불에 태워 아주 큰 업을 빚었다.

남동생은 운전사이다. 하지만 직장을 찾으려 할 때마다 이것은 하고 싶지 않고 저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하면서 2년 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온 가족 3식구(부모님과 남동생)가 식품점 수입으로 생활했는데 경제적인 위기를 초래했다. 식품점 일이란 것이 바빠서 중간에 몸을 빼내기가 힘든데 아버님은 건강이 좋지 않아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형편이었다. 남동생은 지금까지 어머니를 도우려 하지 않았고 가끔 동수들이 오면 곧 안색이 변하면서 흉악한 표정을 지어 동수들과의 교류도 거의 없었다. 나는 법리에 대한 깨달음이 늦어 심지어 몸이 불편한 상태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 사람이 연공하면 마땅히 온 가족이 수익을 얻어야 하는데 이 기간에 나는 마음이 아주 조급해졌다. 집안에 수련인이 3명이나 있는데 왜 남동생이 이렇게 교란할 수 있는가?

법학습과 안을 향해 찾음을 통해 나는 마침내 명백해졌다. 이는 우리 자신이 법의 요구에 따라 하지 못한 것으로 동생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화를 냈고 늘 사람의 이치로 가늠했으며 늘 그가 잘하지 못하는 일면만 보았다. 이것이 바로 낡은 우주 생명의 표현이 아닌가? 단지 다른 사람만 개변시키려 하고 자신은 개변하려고 하지 않았다. 동시에 나 역시 자신에게 아주 강한 쟁투심과 원망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이 바로 동생의 표현을 통해 나더러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 것이 아니겠는가?

“당신의 장(場) 범위 내에 있는 사람을, 아마 무의식중에 당신은 그의 신체를 조정해 줄 수 있는데, 이런 장은 일체 부정확(不正確)한 상태를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법륜』)

몇 년 동안의 박해로 인해 나의 경제적인 상황도 아주 어려웠다. 매달 300-400위안의 수입 중에서 방세를 내고 나면 생활이 아주 빠듯했다. 그러나 나는 그래도 약간의 과일과 채소를 사서 친정을 찾아갔다. 병든 아버님을 문안하는 동시에 이전과는 방식을 바꿔 동생에게 진상을 알리려 생각했다. 그 날 저녁, 밥을 먹은 후 나는 동생에게 말했다. “이전에 누나가 성질이 나빠서 쟁투심이 아주 강했고 네 입장에 서서 너를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너는 성질만 내지 않으면 아주 착한 동생이야. 단지 이번에 박해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감당하고 있는 것 뿐이란다.” 나는 또 동생이 잘한 일을 몇 가지 긍정해 주었다.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 등등. 동시에 나는 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반성했다. 남동생은 내 말에 아주 감동했고 아울러 자신이 잘못한 행동에 대해 아주 후회하며 참회했다. 아울러 “나는 늘 엄마 아빠한테 성질만 부리는데 나도 어떻게 통제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한 번의 교류를 통해 나는 남동생과의 거리를 좁혔다.

이후 매 번 집에 갈 때마다 나는 늘 과일이며 고기를 사갔다. 이렇게 하자 남동생과의 간격은 점차 사라졌다. 어느 날 친정에 온 다음날 아침 나는 갑자기 오늘이 동생의 생일임을 발견했다. 몸에 지닌 돈을 다 털어보니 겨우 10위안에 불과했지만 나는 곧장 시장에 가서 동생이 좋아하는 반찬을 사왔다. 그리고 동생에게 “샤오리(小力)야! 오늘이 네 생일이라 그런지 날씨도 아주 좋구나. 누나가 네가 좋아하는 반찬을 몇 가지 사왔단다. 누나가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너하고 함께 있어줄 시간은 없구나. 먼저 갈게.”라고 말했다. 동생은 나를 바라보면서 “둘째 누나, 지금 가는 거야?” 라고 말했다. 동생의 목소리는 낮고 침울했는데 나는 동생의 아픈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은 사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누나로서 거의 유일하게 동생의 생일을 기억해준 것이다.

이 기간에 법학습과 안을 향채 찾는 수련과정을 통해 나는 자신의 쟁투심이 아주 감소했고 선심(善心)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매번 친정에 갈 때면 늘 남동생에게 줄 약간의 진상자료를 선별해서 주는데, 동생은 꼭 보겠다고 대답한다. 나는 그의 태도가 점점 온화하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임의로 대법 진상과 대법의 법리를 말해도 점점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나는 한 부의 ‘각성한 속인의 성명’을 동생에게 보여주었다. 그가 다 본 후 나는 동생에게 대법서적을 파괴한 엄중성과 성명을 쓸 필요성을 알려주었다. 결국 동생은 엄정 성명 위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다.

어느 날 저녁, 내가 막 친정에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남동생이 황급히 달려 들어오면서 말했다. “둘째 누나, 호신부 있어?” “그건 뭐하게?” “글쎄, 내 친구가 최근 대낮에 두 번이나 머리 없는 귀신을 봤어. 그리고 나서 며칠 후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웃과 칼부림을 해서 이마에 큰 상처를 입혔어. 친구는 지금 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어. 내가 숨겨줬으니 빨리 그에게 호신부를 전해줘.” 나는 호신부를 가지고 동생 친구를 만나러갔다. 나는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3퇴를 권한 후 호신부를 주었다. 그리고 그에게 파룬따파하오를 자주 외우면 썩은 귀신이 절대 다가오지 못할 거라고 알려주었다. 동생 친구는 연신 알았다고 대답했다. 그 다음에 친정에 갔을 때 동생에게 친구 일을 묻자 동생은 “친구는 지금도 호신부를 몸에 지니고 늘 대법이 좋다고 외우고 있어. 그리고 지난번에 이웃에게 상해를 입힌 일은 150위안을 물어주고 잘 해결했대.” 나는 한 생명이 관건적인 시각에 대법을 인정하고 이로부터 수익을 얻은 것에 대해 아주 기뻤다.

최근 언니(동수)는 동생이 장기간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사악이 우리가 닦아 버리지 못한 집착심을 이용한 것이며, 여기에는 어머니와 동생 사이에 원망하는 마음이 있다는 구실도 포함하는데, 이를 통해 경제방면과 가정 관계 방면에서 어머니가 3가지 일을 하는 것을 교란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이는 사부님의 정법을 겨냥하여 온 것으로 중생(동생)을 이용해 정법을 교란하고 중생을 훼멸시키는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언니와 함께 발정념을 하여 일체 사악한 흑수, 썩은 귀신 전부를 해체하고 그것들의 음모를 파탄시켰다. 일주일 후 동생은 음료수를 배달하는 일을 구했는데 월급이 매달 800위안이었다. 친정집의 환경도 개변이 발생했다.

금년 4월부터 시작하여 거처와 직업이 비교적 안정되자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학습하고 암송할 수 있게 되었으며 깨달음도 더욱 많아졌다. 나는 매주 친정에 가서 아버님의 머리와 발, 팔을 씻겨 드렸고 아울러 매주 옷을 가져다가 세탁해드렸다. 며칠 전 직장에서 퇴근시간이 가까워 오는데 어떤 사람이 오늘이 바로 어버이날이라고 했다. 나는 퇴근 후 과일을 사서 친정에 갔다. 비록 어머님은 수련인이라 이런 것들을 중히 여기긴 않겠지만 수련하지 않는 가족들도 원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수련하면서 나 역시 법을 실증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마음속에서부터 다른 것들은 모두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일반적인 명절은 그리 중시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명절에 무엇을 한 일은 더욱 없다. 내가 보기에 이런 것들은 모두 사소한 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인은 도리어 이해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네 여동생이 오전에 오려고 하다가 갑자기 집안에 일이 생겨서 올 수 없다며 조급해하더라. 오후에도 또 전화가 왔었어.”라고 말했다. 나는 곧장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 “조급하지 않아도 돼. 내가 지금 친정에 와 있고 선물도 사왔으니까. 언니가 네 대신 할 테니 바쁜 일이 있으면 네 일 먼저 보려무나.”

여동생의 집은 비록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었지만 생활이 행복하진 않았다. 여동생은 원래 마음이 착했지만 제부는 도리어 흉금이 좁았다. 게다가 어릴 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늘 의심이 많았다. 때문에 결혼한 후 십여 년 동안 동생은 정신적인 압력이 아주 컸고 일찍이 가정 모순 때문에 병이 생긴 적도 있다. 아울러 내가 요 몇 년 동안 박해를 받은 관계로, 친정집을 찾아가 소통하고 돌보는 일은 전부 여동생이 도맡아 왔다. 나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그동안 여동생이 얼마나 부담이 컸고 얼마나 많은 고생을 겪었으며 얼마나 외로웠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비록 일찍이 무슨 박해를 받았든지 막론하고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우주대법이며 우리는 위대하신 사부님이 계시고 사부님께서는 우리의 회귀를 위해 위대한 일체를 감당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앞길은 광명(光明)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몸부림치지만 단지 인생 과정 중의 득실(得失)에 대한 고만한 감수를 누릴 뿐이다. 법리를 깨달은 후 나는 자주 여동생과 교류했다. 여동생은 내게 생활 중의 일체를 호소했으며 나는 조용히 들어주었다. 이전처럼 듣고 싶지 않다거나 들어도 아주 괴로운 그런 느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아울러 대법의 법리로 이 일체는 모두 인연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해설해주었다. 선연(善緣)이든 악연(惡緣)이든 모두 전생에 조성된 것으로 모두 업력윤보일 뿐이며 아울러 관용을 배우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여동생이 마치 잃어버린 언니를 찾은 것처럼 심정에 아주 큰 변화가 생긴 것을 보았다. 속인의 고생이 아닌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위로이다.

전에 여동생에게 ‘3퇴’를 말할 때 늘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억지로 동의하긴 했지만 내가 여동생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3퇴’를 말하면 동생은 나를 도와주기는커녕 심한 반감을 가졌다. 지금은 변화가 아주 큰데, 내가 여동생과 함께 친척 병문안을 가서 ‘3퇴’를 권하면 동생은 옆에서 “탈퇴하세요, 빨리 동의하세요.”라고 거든다. 비록 말은 많지 않지만 나는 동생의 이런 말에서 아주 큰 위로를 느낀다.

수련을 시작한 이후 아주 많은 일을 담담히 보게 되었고 속인과는 거의 아무런 공동 화제가 없어져 친척이나 친지들과의 접촉도 갈수록 적어졌다. 마치 일종의 간격이 생긴 것 같다. 그렇다, 속인이 어찌 수련의 내포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설마 우리가 속인더러 우리를 이해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사실 이것은 바로 자신의 법학습이 깊지 못하고 법리에 대해 투철하지 못한 것을 반영한다.

비록 속인 사회가 좋지는 않지만 속인 사회는 대법이 우주 중에서 창립한 가장 낮은 층차로서, 대법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관통해 내려오는데 있어 반드시 있어야 할 층차이다. 우리가 이 일체를 잘하는 것 역시 이 층차에서 법의 표준을 원용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아주 많은 시간을 들여 속인 주위를 맴돌 수는 없겠지만 그들에게 적당히 접근하여 그들의 소리를 들어주고 대화하는 가운데 사람의 선념(善念)을 열어주고 그들에게 사람이 되는 행위규범을 바로 잡아준다면 이 역시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무사무아(無私無我)이며 대법을 이용해 자신을 바로잡아야지만 비로소 중생을 선하게 대할 수 있으며, 아울러 우리의 실제 행동을 통해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더욱 잘할 수 있다.

층차에 한계가 있지만 나의 교훈이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는 동수들에게 계발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문장발표 : 2006년 7월 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7/4/132129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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