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명혜망에서 많은 수련생이 결혼 문제에 관한 생각을 적은 교류 문장을 보았습니다. 여기에 제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저는 10여 년 전 고통스러운 결혼과 이혼을 겪었습니다. 그때는 수련하기 전의 일이었지만 당시 저는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는 더욱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2000년 베이징에 가서 법을 실증한 후 줄곧 집을 떠나 여기저기 떠돌며 일용직 노동을 하거나 가정부로 일하면서 매달 300위안의 수입으로 딸의 학비를 댔습니다. 한 가지 일이 끝나고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수련생 집에 머물렀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냉담했고 어떤 수련생은 열정적이었지만, 냉담하든 열정적이든 수련생들에게 방해가 되고 불편을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늘 무거웠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03년 한 오래된 아파트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저에게 청혼하는 노동자를 만났습니다. 당시 저는 즉시 거절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평소 신뢰하던 A 수련생에게 알렸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는 몹시 화를 내며 제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저를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녀에게도 군 간부나 교육국장 등이 청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녀에게 청혼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녀를 비난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A가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와 교제하면 그가 법을 얻도록 이끌 수 있지 않겠어요?” 당시 저는 그녀가 좀 변덕스럽다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당시에는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A를 매우 존경하고 있었습니다(그녀는 시 협조인 중 한 명이었고 노동수용소에서도 매우 당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었으며 제 신체의 변화와 다른 많은 수련생들의 사례를 들려주었습니다. 뜻밖에도 이 사람은 매우 고집스러웠고, 레이펑(雷鋒)을 따라 배우면 되며 이것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A가 더 이상 그를 만나지 말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수련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그녀의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다른 공간에서 금빛 찬란한 궁전을 보았고 제 머리에 금관을 쓴 모습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즉시 그 사람에게 더 이상 교제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가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보았지만 저는 그의 말도 듣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단지 ‘당신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지고 층차가 떨어져’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며칠 후 그가 저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수련하라고 한다면 당장이라도 수련에 뛰어들 수 있어요.” 저는 “당신이 수련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당신과 교제하지는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돌아갔습니다. 나중에 B 수련생이 이 일을 알고 난 후 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법을 얻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밀어냈어요. 만약 그가 속인을 찾아간다면 그럼 인연을 잃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가 당신과 함께 수련하고 싶어 하는데 왜 당신의 층차가 떨어지나요?” 이렇게 되자 저 역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복도에서 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는 그 아파트에 살지 않기에 저는 그의 원신(元神)이 통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저는 그에게 교제를 허락했습니다.
그는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했으며 사부님께서는 아주 빨리 그의 신체를 조절해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를 매우 놀라게 했고 책에서 말씀하신 것과 똑같다면서 정말 신기하다고 여겼습니다. 어느 날 제가 아파트에 없을 때 그가 A, B 수련생을 찾아가 연공하려 했으나 A, B는 일이 있어서 연공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해하지 못했고 제가 돌아온 후에야 저와 함께 연공하자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이미 연공을 끝냈기에 그에게 “당신은 포륜(抱輪)을 하세요, 저는 발정념을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늘 그를 데리고 함께 연공하고 법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자 사람들의 뒷말이 들려왔습니다. “보아하니, 그들이 동거하게 놔두면 안 되겠어.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붙어 있으니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누가 알겠어.” 이 말이 수련생들 귀에 들어갔고 어떤 수련생은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여겼고 어떤 수련생은 저를 엄하게 비난했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저를 이해할 수 없어 했습니다. 저는 해명하지 않았고 자신이 잘하지 못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그에게 다시 헤어지자고 할 수는 없었는데 그렇게 하면 그가 속았다고 여길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때 C 수련생이 이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대법제자는 모두 가정이 있고 수련한다고 해서 가정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마음속으로 무슨 관이든 모두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다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곧바로 혼인 신고를 했습니다.
가정을 꾸리자 새로운 방해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속인에서 막 걸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욕망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때로는 영향을 받았지만 확실히 마음속으로 괴로웠습니다. 심지어 도망치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속인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속인은 바로 정을 위해 산다. 그렇다면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한 초상(超常)적인 사람으로서는 이런 이치로 가늠할 수 없으며 이런 것을 돌파해야 한다.”(전법륜) 저는 반드시 이 생사관을 넘기리라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그가 그냥 잠이 들 때도 있었지만 또 작용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부부관계를 가졌지만 관계 후에 그는 하루에 세 번씩 설사를 했습니다. 제가 그에게 더 이상 이렇게 할 수 없고 담담하게 보아야 한다고 말하면 그는 사부님께서 담담하게 보아야 한다고 하셨지 하지 말라고 하진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는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저는 오래된 수련생이기에 반드시 이 관을 넘어가야 함을 알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또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일반인이 당신의 이 장 범위 내에 있거나 혹은 당신이 집에 있다 해도 당신은 역시 다른 사람을 제약할 수 있다. 당신 집의 가족들도 모두 당신의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전법륜) 저는 묵묵히 발정념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자 그 역시 수련인은 속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그에게 건강한 몸을 주셨지만 이는 속인의 생활을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며 수련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에 그는 야간 경비원 일을 찾아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관계는 갈수록 조화롭고 서로 간에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집안일을 담당하면서 그에게 대법제자의 선(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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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이 문장에서 서술한 방법과 생각은 당사자 수련생의 선량한 마음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이 방면의 법을 말씀하신 적이 있으니 이런 생각을 가진 수련생들은 사부님의 가르침을 다시 읽어보기 바란다(아래 경문 인용을 볼 것). 생명의 층차와 수련의 기점에서 볼 때 진수(眞修)제자 중 오래된 수련생은 수련 성취된 일면이 이미 아주 강하고 상당히 완벽하기 때문에 본체(本體)와 심성이 모두 이미 아주 높은 층차에 있다. 속인이나 막 입문한 신수련생은 본체와 심성이 모두 속인 중에 있거나 혹은 속인에서 아주 가까운 층차에 있기에 수련 성취되지 않은 일면(사람의 일면)이 여전히 주요하며 업력과 혼탁한 물질로 충만되어 있다. 우리는 속인사회에서 생활하기에 어떻게 속인 상태에 부합해 수련할 것인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여러분들은 수련인이기에 천상의 각도에서 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신께서는 사람에게 자비로우시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인류와 같은 생명으로 간주하지 않으신다. 오래된 수련생이 속인이나 혹은 신수련생과 결혼한다면 마치 신이 사람과 결합하는 것과 같은데 천상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들이 더욱 이성적으로 한번 생각해보고 정법 수련의 최후 단계에서 법에서 더욱 잘 수련하도록 하자.]
‘파룬불법(法輪佛法)’
-미국서부법회 설법
李洪志
(1999년 2월 21~22일, 로스앤젤레스)
경문 인용:
제자: 어떤 수련생이 자신의 혼인을 이용하여 남에게 법을 배우게 하려고 하는데 사부님의 법신께서 어떻게 배치하십니까?
사부: 내가 이 일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당신의 생활과 수련을 한데로 섞지 말라. 또한, 당신의 일과 수련을 한데로 섞지 말라. 수련은 몹시 엄숙한 것이고 대법은 몹시 엄숙한 것이다. 꼭 누가 얻어야 한다고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얻지 않는다면 그만이다. 물론 수련생의 마음은 좋다. ‘내가 나의 혼인이란 대가로 당신에게 법을 얻게 하자’는 것이다. 나는 이 마음이 대단히 좋은 것을 보았다. 하지만 나는 당신도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법은 엄숙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에게 주는 대가는, 그로 말하면 구함에서 법을 얻게 하는 것인데, 그와 결혼해야만 그가 비로소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인데 그에 대해 말한다면 이것은 안 된다. 우선 그가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가 꼭 대법을 얻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사부님, 사부님의 이 법은 마땅히 이렇게 말씀하셔야 하며, 부처가 사람을 제도함에 왜 그렇게 제도하지 않습니까?”라고 한다. 당신은 부처가 배불리 먹고 할 일이 없어서 꼭 당신을 제도하려 한다고 여기는가? 부처는 사람에게 慈悲(츠뻬이)하다. 하지만 그는 위대한 신이다! 그러나 慈悲(츠뻬이) 역시 절대 사람이 상상하는 인간적인 그런 慈悲(츠뻬이)가 아니다. 사람이 말하는, 관념 중에서 상상하는 慈悲(츠뻬이)는 다만 일종의 선(善)일 뿐이다. 부처는 선하다. 이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런 慈悲(츠뻬이)는 위대한 불법(佛法)의 힘의 체현이다. 당신이 아무리 좋지 않고, 아무리 나쁘더라도 마치 강철과 같은 것이라도 불법의 慈悲(츠뻬이)한 위력 앞에서는 모두 녹아버린다. 그러므로 마(魔)는 보기만 하면 두려워한다. 그것은 정말로 두려워한다. 그것이 녹아버릴 수 있고 없어질 수 있는데, 절대 사람이 상상하는 것과 같지 않다.
원문발표: 2007년 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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