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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글/ 주펑(佇風, 대만)

[명혜망] 2007년 2월 20일 명혜망에 ‘나는 어떻게 혼인과 가정을 대했는가’라는 문장이 올라왔고 명혜편집부는 다음과 같은 평주를 달았다.

“생명의 층차와 수련의 기점에서 볼 때, 진정으로 수련하는 제자 중 노(老)수련생들의 수련된 일면은 이미 매우 강하고 상당히 완벽해졌으며, 본체(本體)와 심성이 모두 이미 아주 높은 층차에 있다. 반면 속인과 막 입문한 신(新)수련생은 본체와 심성이 모두 속인 중에 있거나 속인과 매우 가까운 층차에 있어, 수련되지 않은 일면(사람의 일면)이 아직 주된 것으로 업력과 혼탁한 물질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속인사회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 속인 상태에 부합되게 수련할 것인지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련인으로서 하늘의 각도에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신께서는 사람에게 자비로우나 자신을 사람과 같은 종류의 생명으로 여기지 않는다. 노수련생이 속인이나 신수련생과 결혼하는 것은 마치 신과 사람이 결합하는 것과 같은데, 천상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지 여러분이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정법 수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법 안에서 더 잘 수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점에 근거해 나는 내가 다른 공간에서 본 상황을 보충 설명하고자 한다.

작년 하반기, 내가 수련을 시작한 이래 겪어보지 못했던 정(情)이라는 고비를 겪고 있을 때, 세 사람이 나에게 이 방면의 암시를 주었는데 나와 연인 관계를 맺고 싶어 했다. 그중에는 속인도 있었고 수련생도 있었다. 그 무렵 나는 꿈속에서 늘 이 방면의 일깨움을 받았는데, 아래 두 가지는 내 기억에 가장 또렷이 남아있어 글로 써내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한다.

1. 정(情)에 대한 집착으로 갈기갈기 찢겨 죽어도 좋아

꿈속 풍경은 산과 물이 있는 경치였다. 다른 점이라면 물은 밀도가 매우 큰 분홍색 호수였는데, 꿈속의 나는 그 물이 바로 ‘정(情)’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호수는 끝없이 넓었고 많은 사람이 호수 속에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지만 물의 밀도가 매우 높아 걷기가 매우 힘들었다. 어떤 사람은 걷다 가라앉았고, 어떤 사람은 걸어갈수록 몸이 찢어져 결국 산산조각 났다. 마지막에는 육신은 사라지고 의식만 남았는데, 남은 의식이 찢겨진 신체 조각들을 따라가며 자신은 연인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집착하며 말했다. 그의 이 일념이 나가자 과연 그 의식과 찢겨진 신체 조각들이 그의 연인 곁으로 날아가 그 연인을 보았다. 하지만 그때부터 큰 산에 못 박혀 더는 수련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시 나는 날개가 있어 하늘에서 날며 정에 잠긴 사람들의 상황을 보고 놀라 깨어났다. 막 깨어난 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나에게 경고하는 것이 있었다. ‘나는 절대 저렇게 변해선 안 된다. 나는 절대 저렇게 변해선 안 된다.’

2. 속인은 온몸이 업력으로 수렁에 빠진 것과 같다

장면은 역시 분홍색 연못이었다.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속인이었고, 두 번째로 가까운 사람은 수련생이었으며, 가장 먼 곳에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었다. 이들의 배열 순서는 내 마음속으로 가장 좋아하는 정도에 따른 것이었지만, 우리는 모두 정에 잠겨 있었고 하반신이 정 속에 잠겨 있었다.

나는 손에 밧줄을 쥐고 있었는데 밧줄은 배에 매여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어리석게도 배에 오르지 않고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내가 사람 이 층에서 가장 좋아하는 속인을 보았을 때 나는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설 뻔했다. 그의 몸은 온통 검은 업력으로 진흙구덩이에서 막 건져 올린 것처럼 온몸에 두터운 검은 흙이 덮여 있어 더럽고 검었다.

그 수련생 곁에 가 보니 그는 노수련생으로 몸은 하얗고 밝았지만, 여전히 정에 잠겨 있었다. 중간에 몇 차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나는 결국 배에 오를 수 있었고 이 ‘정의 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작은 대나무 뗏목에 앉은 후 내 감각은 매우 신기했다. 그것은 작은 배에 불과했으나 전진하는 속도는 마치 날아가는 듯했다.

지금까지 나는 사이트에서 다른 공간에서 본 일들을 수련생들과 거의 교류한 적이 없었다. 한편으로는 과시심이 있다는 말을 들을까 봐서였고,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층차 문제로 내가 본 것이 전면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2007년 이후 정법은 다른 단계로 진입했고 사부님께서는 다른 공간에서 날 일깨워주시며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원래 위치로 수련하지 못한 그런 수련생들을 일깨워주라고 하셨다. 다른 공간에서 나는 가는 곳마다 그런 수련생들에게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 빨리 정법 노정을 따라잡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이런 수련생들은 여전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수련의 근본 문제를 중시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본 것을 써내어 여러분과 함께 교류함으로써 함께 제고하고 함께 정진하는 작용을 일으키기를 희망한다.

 

원문발표: 2007년 3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07/3/21/151183.html
简体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3/21/1511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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