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7년 2월 30일] 어제 저녁 6시 발정념을 끝마치고 나는 고향에 가서 진상을 알리고 3퇴를 권하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은 책자로 된 전단지와 호신부를 가지고 나갔다. 마침 문을 열고 몇 걸음 못 걸었는데 야채를 들고 오는 노부부를 만났다. 그들은 나를 보고 “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라고 물었다. 나는 “ 당신들이 불편하다는 말을 듣고 당신들을 보러 간다”고 대답했다. 이때 노부부는 아직 밥을 먹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후 다시 시간을 내보라고 했다. “예 좋아요.” 하고는 빨리 집에 돌아가서 밥을 지어 드시라고 말하고는 각자 서로의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온 후 마음이 어쩐지 찝찝했다. 지금 사람들은 당신이 그녀를 구하러 가면 그녀는 모두 당신이 가서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평소에 대단히 좋았던 사람이고 또 한 고향 사람으로서 평소에는 이렇게 나를 대하지 않았는데. 생각할수록 마음이 괴로웠다. 생각하지 말자. 법이나 암기하자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반나절이나 암기했으나 암기할 수 없었다. 그러면 그만 두고 빨래나 하자고 생각하였다.
빨래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사부님께서 “일에 부딪치면 안을 향하여 찾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하신 말씀이 단번에 나의 눈앞에 나타났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괴로울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다시 여러분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당신들이 중생을 구도할 때, 자신을 수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수) 세 가지 일은 모두 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평소에 정념(正念)을 유지하며, 늘 사악을 마주하거나 일부 정황을 마주했을 때 발정념을 해야 하며 진상을 밝혀야 하고 중생을 구도해야 하며 더욱이 자신을 잘 수련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자신을 잘 수련하지 못한다면 곧 위덕이 없으며, 한 말이 법에 있지 않으면 중생을 구도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으며, 한 말에 위덕이 없고 힘이 없다면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며 사악도 틈을 탈 것이다. 심지어 만약 자신을 잘 수련하지 못한다면 정념도 부족하게 되며 일부 일을 처리할 때 속인의 그런 생각에 치우칠 것이다.” (《2005년 맨해튼 국제법회 설법》)라고 하셨다.
내가 무엇 때문에 나가서 일을 처리할 때 정념을 발하지 못했는가? 고향 사람이라고 정념을 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사부님께서 법리로 우리들에게 일마다 정념을 유지해야 하며 정념이 부족하면 사악도 빈틈을 타서 우리를 교란할 수 있다고 깨우쳐 주셨다. 그러므로 나가서 일을 할 때 우선 먼저 정념을 발하여 그것들이 다른 공간에서 배후에 조종하고 있는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여야 한다.
사실은 속인은 악당들이 사람을 괴롭히면 놀라서 두려워 하는데 우리 일부 연공인도 두려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도 적지 않는 수련생들에게 속인과 유사한 표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일부 사람들과 감히 말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집에 가서 진상을 말할 때 집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밖으로 당신을 밀어버리는데 어떠한 사람이든지 다 있다.
중생들은 우리가 가서 그들을 구원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들이 진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바로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어찌 그들에게 화를 낼 수 있단 말인가? 사실은 중생은 모두 매우 고생스럽고 매우 힘들며 매우 가련하다. 어떤 사람은 마치 눈을 감고 착안하는 대로 지내며 며칠 살면 살고 그럭저럭 대강 대강 생활한다고 한다. 그들은 우리와 같지 않다. 우리는 이렇게 좋은 사부님이 계시고 우리에게 이렇게 큰 법을 전해 주셨고 우리로 하여금 속인이 알지 말아야 할 법리를 알게 해 주었으며, 또 많은 동수들과 서로 도우면서 명명백백하게 즐겁게 살고 있다. 세상에 그 누구와도 비할 수 없다. 동수들이여 이렇게 얻기 어려운 기연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 !
다른 한 방면에서 나는 또 내가 아주 강력한 명리를 위하는 마음이 있음을 보아냈다.
평소에 나는 자신이 행위에 매우 주의하고 무슨 일을 할 때 아주 진지하게 했다.
그런 까닭에 이 배후에 명예를 위한 마음이 숨겨져 있음을 몰랐다. 마음이 괴롭히는 이것도 근본상에서 명의 표현이지 않겠는가? 속인의 체면을 닦아버리지 못하고 요만한 일로 또 기분이 잡쳐 담담하지 못하고 넘기지 못한단 말인가? 이것이 다 무엇인가? 사부님께서 연공인에게 말할 것은 우선 먼저 때려도 맞받아치지 말고 욕해도 대꾸하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다른 사람이 가지 말라고 한다 하여 견디기 어려워 하는데 이것이 연공인이란 말인가?
문제를 찾은 다음 체면을 잃을까봐 두려워 하는 마음을 내려 놓으니 몸이 매우 편안하였으며 무슨 일이든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하게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사부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진지하게 법공부를 중시하고 학습하여야만 이후의 길을 잘 걸을 수 있으며 3가지 일을 잘 완성할 수 있고 일마다 정념을 유지할 수 있다.
얕은 체득을 써내어 동수들과 함께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려 한다.
틀린 곳이 있으면 자비로 지적하기 바란다.
문장 발표 : 2007년 2월 13일
문장 분류 : 수련 마당
원문 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2/13/1488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