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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언양어: 컴퓨터 문제와 씬씽을 또 이야기 함

글/ 타이완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2월 3일] 지금까지 나를 곤혹케한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바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늘 알람 소리를 듣고 난 후에 또 잠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발정념을 하지 못하고 심각할 때는 정오까지 잠을 자게 되는데, 매일 깨어나면 늘 후회되어 저녁에는 잠이 들지 않기를 바랬지만 저녁이 되면 또 인사불성이 되었다.

오늘은 동수에게 파일을 전송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전송하려고 해도 전할 수 없었다. 나는 온갖 방법을 다 써서 발정념을 해봤지만 정념도 강하지 않았는데, 정념 부족이 뚜렷이 느껴지면서 결국에는 전해주지 못했다.

끝까지 전송이 되지 않자 나는 좀 화가나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시간이 좀 걸려서 학교에 도착해 학교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하려고 생각했다. 학교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계속 사부님의 경문 《슬퍼하지 마라》를 외웠다. 자전거를 타고 컴퓨터 교실의 전방까지 갔을 때 갑자기 나는 파일을 전송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소홀히 했음을 깨달았다. 동수의 노력함을 보충하고 같이 중생 구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일을 잘하기 위해서 말하자면 바로 위사(为私)의 마음을 아직 깨끗이 제거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점을 깨닫자 일도 순리롭게 완성할 수 있었다.

명혜망에서 컴퓨터 하드웨어는 씬씽과 관련이 있다는 심득 문장을 보고 정말 좋다고 느꼈다. 어느 수련생은 반드시 연공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깨달았고 다른 한 수련생은 안일한 마음 제거해야 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우리가 안일한 마음을 구함으로써 컴퓨터도 안일한 마음을 구하게 된다. 최근 나의 컴퓨터 인터넷 연결 속도는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느려서 아예 일을 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 나 자신은 언제나 이렇게 하지 않았던가? 때로는 정진하고 때로는 정진하지 않으며 때로는 한 가지 일을 마친 뒤 피곤하면 아예 코를 골며 잠이 든다. 컴퓨터는 나의 상태를 여실히 체현했다.

수련은 입으로 말만하고 탁상공론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음이 수련이노라”(《홍음》)이다.

이 문장은 나자신에게 더욱 정진하게끔 격려하는 것으로, 이외에 진심으로 동수의 심득을 함께 나눈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다.

문장발표: 2007년 2월 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7/2/3/148176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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