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1월 22일】 2007년 1월 20일 신당인 전 세계 화인 스펙태큘러 캐나다 토론토 공연 마지막인 날, 나는 운 좋게 오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관중들이 거의 다 들어왔을 때 나는 내 주위에 앉은 이들이 모두 화인(華人)임을 발견했다. 제일 첫 프로그램은 무용 이었는데 많은 신들이 서약을 하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 박수 소리에 동반된 몇 마디 아주 작은 비웃음 소리가 있었다. 그 소리는 내 주위에서 왔다. 그래서 나는 조심스럽게 주위 화인들의 거동에 주의하기 시작했다.
내 옆에 세 사람의 가족이 앉아있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 그들은 “또 파룬궁이야.” 라고 말했다. 가수가 끊임없이 관중들을 향해 “파룬따파(法輪大法) 하오”를 부르자 딸과 그 어머니는 좀 꺼려하는 표정이 되었다. 딸은 작은 목소리로 한스러워하면서 말했다. “또 이거네(역주: 또 파룬궁이라는 의미)!” 주위 사람들이 열렬히 박수를 칠 때도 이 세 식구는 한 번도 손을 움직이지 않았고 설사 박수를 치더라도 마지못해 했다. 나는 그들 옆에 앉아서 제대로 관람하지도 못했다. 이렇게 전반부 공연이 끝났다.
후반부 공연의 막이 오를 때 나는 내 앞에 앉아있던 화인이 가버린 것을 발견하고 마음이 불안해졌다. ‘어째서 가버렸을까? 끝까지 볼 수 있었다면 구도될 희망이 있었을 텐데!’ 막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나는 갑자기 의식하게 되었다. 비록 스펙태큘러가 사악을 해체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힘이 있기는 하지만 사악 역시 최후의 저항을 하므로 신속하고 깨끗하게 그것을 제거해 버리지 않는다면 속인은 곧 그것의 영향을 받아 극장을 떠나게 되며 전반 구도과정이 중도에서 중단되는바 마치 후반부 공연을 보지 않고 극장을 떠난 그 화인과 같다. 그가 떠나간 이 행동은 나를 일깨워주고 있지 않은가. 한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나는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관자의 심태로 무대 위와 아래의 동수들이 사부님을 도와 정법 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던 것이다. 나는 오늘 속인의 심태로 공연장에 와서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신을 느슨히 한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마음속에서 비상벨이 크게 울렸다. 앞에서의 이 교훈을 통해 나는 깨달았다. 우리 대법제자들이 여기에 앉아있는 것은 틀림없이 단순히 공연을 보기위한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앉은 위치는 마땅히 사부님께서 일찍이 안배하신 것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발정념을 하여 그들을 통제하는 사악한 요소들을 신속히 제거해버려 그들의 명백한 일면이 빨리 작용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절대 또 다른 누구라도 먼저 극장을 떠나 구도될 기회를 잃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또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우리의 에너지장은 일체 부정확한 상태를 시정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오늘 속인의 심태를 품고 프로그램을 보러왔기에 나는 곧 속인이 되었고 때문에 나의 에너지장이 작용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반드시 이 에너지장이 작용을 발휘하도록 해야 하며 나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은 반드시 이 가족들의 변화를 가속화시켜야 한다. 이 일념이 나오자 나는 나의 장(場)이 순식간에 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쉴 새 없이 발정념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는 요소들을 청리했으며 게다가 나의 박수소리까지 더했다. (내 박수소리는 아까보다 더 커졌다.) 나는 나의 박수소리 역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과연 내 신변에 있던 그 세 사람의 박수소리도 들을 수 있었고 점차 그들도 더 이상 그 어떤 불평이나 불만스런 행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거의 끝에 가서는 딸이 어머니 품에 엎드려 잠을 잤다. 나는 정(正)과 사(邪)가 그녀의 대뇌에서 서로 싸울 때 그녀 역시 매우 피곤할 거란 생각을 했다. 그녀의 부모와 내 주위의 화인들은 모두 이 프로그램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는데 이때에야 나는 비로소 시름이 좀 놓였다. 처음에 내가 자신에 대해 느슨히 함으로 인해 나의 에너지장에 있던 한 중생이 사악에 의해 극장을 떠나 이 한 차례 구도를 받을 기회를 잃었다. 이것을 생각하니 후회막급이었다.
공연은 끝났다. 무대에서 춤추고 있는 용과 사자춤을 보면서 사람들은 오래도록 떠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명백한 일면이 구도 받은 즐거움에 잠겨 있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그러나 본래 마땅히 구도되었어야 할 그 화인은 나의 느슨함으로 인해 사악에 의해 떠나가 버렸다. 속담에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지금 신당인 스펙태큘러는 또 전 세계 순회공연 중에 있다. 나는 나의 소감을 말하여 모든 해외 대법제자들이 거울로 삼아 그 어떠한 때라도 자신을 소홀히 하지 말며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우선 대법제자이기에 시시각각 모두 법속에 용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다. 우리의 임무는 바로 사람을 구도하는 것이다. 세간의 모든 일체는 모두 우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더욱이 안일한 환경 속에서 고험은 더욱 준엄하다. 이것은 나의 약간의 체험이다. 합당치 못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영문위치 :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1/25/82027p.html
원문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7/1/22/14736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