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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容量)을 확대하여 다시 정진

【명혜망 2007년 1월 13일】 최근 우리 몇몇 동수들은 한 곳에 모여 어떻게 정체적으로 제고하여 협력을 더 잘하고 중생구도를 더 잘할 것인가를 상의했다. 회의를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았는데 왜냐하면 자료점에서 부담하는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아주 억울함을 느꼈는데 그것은 몇 년 동안 계속 자료점 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자신의 모든 시간과 정력을 자료점에 쏟았기 때문이다. 나는 줄곧 자신이 맡고 있는 진상자료를 만드는 일을 일부분 시간적으로나 조건에 여유가 있는 동수들에게 맡기고 싶었다. 나는 자신의 경제적인 곤경을 해결하고 싶었고 또 다른 한편 오랫동안 동수들에게 진상자료를 공급해야 하기에 잠을 덜 자면서 법공부를 해야 했다. 나는 지금 하고 있는 진상자료를 만드는 일을 정말로 몹시 내려놓고 싶었고 한동안 멈춰서 자신에게 법공부 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 그러나 다른 동수들은 멈출 수 없으며 사람을 구하는 일이 급하다고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원망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원망을 협조인에게 전부 쏟아냈다. 그 결과 이튿날 입이 부르텄고 나는 자신이 화를 냈다는 것을 알았다.

밖에서 유리실소(流離失所)하는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왔고 나는 자신의 억울함을 그녀에게 알려주었다. 그녀는 조용히 나의 하소연을 듣더니 이렇게 말했다. “일단 나와 함께 한 노년 동수의 집에 가봅시다. 그의 인쇄기가 보름동안 고장이 났는데 기술을 맡은 수련생이 외지에 가서 반달이나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노년수련생은 울면서 사부님께 계속 절만 하고 있어요. 다른 동수들은 고칠 수 없었는데 기계가 좀 다른 것 같아요.”

나는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타고 노년동수의 집에 갔다. 노년수련생은 부부가 모두 수련하고 있었고 연세가 거의 칠순에 가까웠다. 수련생은 돋보기를 쓰고 컴퓨터를 켜주었는데 그의 기계를 보니 내 것과는 달랐다. 나는 일단 왔으니 반드시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처음 진상자료를 만들 때부터 기계를 스스로 고쳐왔다. 어떻게 수리해야 할지 모르면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고 그러면 머릿속에 늘 해결방법이 떠올랐다. 얼마 안 가서 정말로 기계를 고쳤다. 노년수련생은 나에게 많은 기술적인 일을 물었고 나는 또 자세하게 종이에 적어주었다.

동수의 집에서 돌아오면서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두 부부는 백여 명에게 진상자료를 공급해요. 새벽 4시에 일어나 연공과 법공부를 한 후 발정념 하고 진상자료를 만들죠. 또 다른 동수들에게 진상자료를 가져다주고 저녁에는 또 함께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나간답니다.” 나는 왜 다른 동수들과 분담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녀는 최근에 자료점 두 곳이 파괴당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줄곧 노년 수련생이 돋보기 안경을 쓰고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하나 묻던 모습이 떠올랐고 아울러 그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던 광경이 떠올랐다.

나는 자신의 용량을 마땅히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을 강조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더 주는 방법으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법공부 환경을 얻으면 안 된다. 잠을 좀 적게 자더라도 법공부 시간을 보장할 수 있다. 매 사람은 모두 곤난 앞에서 해결해야 하며 나는 자신의 곤난만 강조할 수 없고 나 또한 진정으로 다른 동수의 위치에 서서 그들을 위해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어찌하여 자신을 개변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남을 개변하려고 하는가? 사실 내심에서 나는 자신을 어느 한 범위에 가둬두고 더 이상 감당하려고 하지 않았다.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면서 나는 정말로 노년 동수의 그 순수하고 선량한 중생을 구도하려는 자비로운 마음의 순수함을 보았고 무조건적으로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깨달음을 보았다. 자신을 이와 비길 때 정말로 많이 떨어졌다.

나의 원망과 억울함은 순식간에 녹아내렸고 또한 마음이 탁 트이면서 기뻤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가르침에 감사를 드린다. 다른 동수들도 법공부와 마음 수련에서 용맹정진하길 바란다. 세간의 일체 집착을 버리고 동수들과 잘 협조하여 다그쳐 보다 많은 중생을 구도하자.

문장발표:2007년 1월 13일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13/14674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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