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싼왠
[명혜망 2007년 1월7일] 나는 이전에 안일을 구하는 마음을 수련 중의 일반적인 집착심으로 여겨왔는데 최근 우리 지역에 나타난 일부 상황을 보고 나서야 나는 진정으로 놀랐으며 깨어나게 되었다.
사부님께서 경문 《사악을 철저히 해체하자》를 발표하신 이후, 우리 구역의 악당(惡黨) 현위에서는 각 직장과 향 진 책임자들이 회의를 열었는데, 주요 내용은 사당(邪黨) 허베이 성위의 이른바 ‘허베이 평안’과 ‘엄격한 타격’이었다. 각 지방에서도 잇따라 이른바 ‘허베이 평안’을 건설하는 회의를 계획했고 관련 문건을 발행하였다. 사당 조직의 우두머리의 강화를 배경으로 한 문건에도 이른바 ‘파룬궁을 계속 타격’이란 내용이 나타났다.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파룬궁 수련생을 찾아서 등기표에 등기하게 하고 집에 찾아가서 소란을 일으키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어떤 지역에서는 사람을 잡는 지령을 내려 보냈고 진상을 알리는 파룬궁을 신고하는 자들에게는 높은 포상금을 주었다. 사당(邪黨) 부문에서 사업하는 파룬궁 수련생의 친지도 이 ‘소식’을 알려 주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친지에게 일이 생길까봐 고의적으로 일을 크게 말했다.)
‘패망한 꼴 사악한 당의 악을 더욱 드러내네’ (《홍조의 몰락》 중) 이는 원래 사당의 멸망 전의 겉 모양에 불과한 것인데, 우리 대법제자 자신의 사람 마음의 출현과 누락으로 인해 사악에게 틈을 타게 하였을 뿐이지 실제상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 어떤 수련생은 사악의 교란 앞에서 이지적이고 청성하게 정념으로 대하고 발정념으로 사악을 철저히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른바 ‘소식'(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진실인 것 같지만 실질상 낡은 세력이 대법제자의 사람 마음과 집착을 겨냥하여 연화해 낸 일종의 가상이다)을 다른 동수들에게 알려주고 들은 수련생은 정념으로 대하지 못하며 또 다른 동수에게 전해줄 뿐만 아니라 동수에게 재삼 당부한다. “요즈음 진상을 알릴때 주의하세요. 먼저 집에서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좀 한 다음 발정념을 하고 나가세요.” 이렇게 전하고 전하게 되면 동수들 사이에 일정한 파동을 일으키게 되고 정체적인 대법 실증과 세인 구도에 교란을 조성하게 된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동수들은 교류를 하였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게 된 원인에는 일부 동수들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고, 사악의 교란과 박해 앞에서 정념이 부족하며 발정념을 홀시하고, 진상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으며,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아졌다고 하면서 환히심과 과시심이 생긴 등등의 이유라고 여겼다. 이런 요소는 의심할 나위 없이 모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동수들에게 보편적으로 중시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일을 바라는 마음이며 이런 마음은 정체에 태만하고 해이해지고 마비가 나타나게 하는데 그것이 바로 최대의 누락이며 이로 인하여 낡은 세력에게 교란당하고 박해당할 이유를 찾아주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로스앤젤레스시 설법》에서 우리에게 당부하셨다. “여러분들께서 최후에 할수록 더욱 잘 하기를 바라며, 절대로 태만하지 말며, 절대로 해이해지지 말며, 절대로 마비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 보았다. 너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기억하였는가? 너는 진정으로 세 개의 ‘절대로’의 내포를 깨달았는가? 너는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 해야 한다’에 도달 하였는가? 너는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최후에 할수록 더욱 잘 해야 한다’를 하였는가? 나는 너무나도 뒤떨어져 있었다!
며칠 전에 수련생이 쓴 문장 《수련인의 의지를 훼멸하는 악성 종양 ㅡ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읽었는데 나의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대하여 더욱 심각한 인식이 있게 하였다. 사실 사부님은 일찍이 경문 《정법시기 대법제자》에서 우리에게 경고하셨다. ‘만약 당신들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면 현재의 마난(魔難) 속으로부터 걸어 나올 수 없으며 인간세상의 안일(安逸)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끌려 그릇되게 깨달을 것이다. 사부는 떨어져 내려간 그러한 사람들을 줄곧 아주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는데 다수는 이러한 마음에 이끌려 망가진 것이다.’ 이전에 이 단락 법을 공부할때에도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 엄숙성을 인식하긴 했지만 그러나 그것이 수련인의 의지를 망가뜨리는 악성 종양임을 느끼지 못하였으며, 스스로 시시각각 각성하여 그것을 닦아버리지 않았고, 도리어 그것을 평범한 집착심으로 대하였으며, 심지어 마땅히 닦아 버려야 할 때에도 닦아버릴 결심을 내리지 못하였고 도리어 최대한도로 속인사회에 부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구실로 하여 그것들을 덮어 버렸다. 자신이 그것을 촉동시키지 않았을 뿐더러 다른 사람들조차 건드리지 못하게 하였고 스스로 그것을 보호해 주었다.
나는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함으로 인하여 침통한 대가를 치렀다. 지금 그것을 써 내어 동수들과 거울로 삼으려고 한다.
금년 여름에 5년 동안이나 사악의 박해를 받았던 아내가 나의 신변으로 돌아왔다. 이 5년 동안의 고생은 생각만 해도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평안하게 최후의 이 나날들을 보내려고 하였다. (이 생각은 이미 법에 있지 않은 것이었다) 때문에 나는 마음속으로 두배로 소중하게 여겼다. 하지만 이런 소중함은 이제 남은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시간의 긴박함과 만고에도 만나기 어려운 수련에 대한 소중함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런 생활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서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특히 강렬하게 표현되었다. 하지만 아내는 돌아와서 한 달간 법공부를 하더니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려고 조급하게 서둘렀다. 그녀의 마음은 나을 탄복하게 하였고 감동하게 하였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의 ‘두려움’은 몹시 심각하였으며 아내가 또다시 박해를 받게 될까봐 두려워 하였다. 이제 겨우 집 같은 모양이 된 ‘집’을 잃을 까봐 두려워 하였다. 때문에 나는 그녀에게 정념을 보태어 주고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도하려는 그녀를 지지 고무해 준 것이 아니라 도리어 갖은 방법을 다하여 그녀를 권유하고 심지어 법 속에서 많은 이유를 찾아내어 그녀의 의지가 약해지도록 했다. 어떤 때 그녀는 내가 방해 할까봐 나 몰래 진상을 알리러 나갈 때도 있었다. 그녀가 며칠 간이라도 나가 있으면 나의 마음은 곧 허공에 걸려 있었다. 법공부 할 때 조용해 질 수가 없었고, 발정념 할 때에 정력이 집중되지 않았으며 연공도 하는둥 마는둥 하였다. 구하고자 하는 이런 마음을 버리지 않았으며 정(情)을 끌어 안고 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진상 알리기와 중생구도에 일정한 장애를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스스로 교란하게 되어 최후에는 낡은 세력에게 틈탈 기회를 주었으며 박해받을 구실을 주게 되었다. 결국, 아내는 진상을 알리다가 사악에게 납치되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해외 그리고 국내 동수들의 전력적인 구원의 도움을 받아, 아내는 정념으로 사악의 소굴을 뛰쳐 나오게 되었다. 참혹한 실패 뒤에 그 실패를 반성해 보았고 이 피의 교훈을 총화해 보았다. 아내의 납치와 나 자신이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나의 구하고자 하는 마음과 정에 대한 집착이 사악들로 하여금 그녀를 박해하는 구실을 찾게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각도로 놓고 볼 때 나는 사악을 도와준 것과 같지 않은가? 침통한 교훈이다!
나는 많은 동수들이 나처럼 최후에 이를수록 더욱 정진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모두 일정하게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끌리고 있으며, 안일을 구하여 최후의 이 한 단락 시간을 평안하게 보내려 하고 있으며,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려’고 하지 않으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고 있는데, ‘바람에 풀이 움직여도’ 곧 집에 숨어 있으려 한다. 그 구실은 지금 심태가 나빠 집에서 얼마 동안 법공부를 한 다음 환경이 풀리면 다시 나가 진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자아보호’는 얼마나 큰 ‘사(私)’인가! 이것은 낡은 우주의 이치, 낡은 세력의 본질과 딱 들어맞는 것이 아닌가? 어떤 수련생은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끌린데다 ‘명리정(名利情)’과 한데 뒤섞여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루종일 속인의 일로 바쁘게 보내고 있으며 속인의 생활 속에 잠기어 안일과 향락을 위해 바쁘게 보내면서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위대한 역사적 사명과 책임을 잊고 있다. 이것은 바로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로 가는 것이 아닌가?
동수들이여, 정법은 이미 여기까지 이르렀다. 사부님의 법도 이젠 너무도 명백하게 말씀되었다. 거의 천기를 모두 누설한 것 같은데, 우리가 그래 아직도 명백해지지 못한단 말인가?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데, 구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세간 중의 그 더러운 물건이 아닌가? 속인 가운데의 일체는 우리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다. ‘집착을 닦아버리니 누락이 없어졌네’ (《홍음》 중) 그래야만 원만될 수 있다! 나는 동수들께서 나의 교훈을 통해 깨어나 수련인을 훼멸하는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닦아버리길 바란다. 사부님의 가르침, ‘절대로 태만하지 말며, 절대로 해이해지지 말며, 절대로 마비되지 말아야 한다.’ (《로스앤젤레스시 설법》 중)를 확고하게 기억하고 세 가지 일을 잘 완성하여 대법제자의 위대한 사명을 실현하자.
법리적으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동수들께서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7년 1월6일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7/1462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