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동북(東北)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2월 29일】 나는 남녀간의 혼인문제에서 굽은 길을 걸었고 곤혹스러울 때도 있었던 미혼 대법제자이다. 최근 법공부를 하고 수련하면서 몇 가지 사실로부터 남녀 간의 혼인 문제에 대해 다시 청성(淸醒)하고 이지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실상 남녀 혼인 문제에 대해 사부님께서는《전법륜》과 다른 설법 중에서 최대한 속인 사회에 부합되게 해야 한다고 명백히 알려 주셨다. “우리 젊은 사람들은 또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전법륜》) 일상 수련 중에서 우리는 어떤 극단으로도 나가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수련에 어떤 장애도 설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남기는 것은 미래인들에게 사람이 신(神)으로 나아가는 길이며 대법은 속인 속에서 펼쳐졌고 사람마음을 직접 가리키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정법(正法)시기에 더욱이 독신 노총각, 노처녀 수련생들은 자료점에 참여하는 동수들 포함하여 마땅히 어떻게 이 문제를 엄숙히 대할 것인가이다. 간단히 말해 정법수련의 위대한 시기에 우리는 마땅히 최대한도로 속인 사회에 부합하여 수련할 것인가 아니면 단지 속인사회에 부합될 것인가, 교란 앞에서 정념으로 난관을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정(情)에 얽매여 있을 것인가, 선택 앞에서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아래 사례을 통해 우리의 깨달음을 바르게 가져보자.
이전 한 시기 인터넷에서 어느 지역의 책임자와 한 여수련생이 사악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 책임자의 아내는 몇 년 전에 박해로 치사했고 딸이 하나 있다고 한다. 그는 현지 사악들에게 불법 수배되어 줄곧 유리걸식하고 있었다. 나중에 그는 한 여자 동수(남편이 박해로 치사)와 함께 법을 실증하는 일을 했다. 능력 있는 남자와 미모의 여성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 애모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함께 있게 되었다. 그들이 박해 받은데 대해 단지 나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해 본 동수들은 모두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책임자는 동수들이 모두 수련을 잘 했고 법리가 명석하며 정념이 강하여 지역 동수들한테서 영향력이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그가 늘 가서 협조하고 교류하던 다른 현(縣)과 시에서도 일정한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인근에 소문이 자자한 노교소에서 사부님과 법에 대한 믿음으로 정념으로 마귀굴을 뛰쳐나와 무조건 석방되었다. 그는 비록 사악이 미친 듯이 박해할 때에도 걸어 나올 수 있었지만 도리어 남녀 간의 혼인 문제에서 자신의 정념을 느슨히 하여 사악에게 심성(心性)의 틈을 타게 했고 박해할 구실을 잡힌 것이다. 지금 두 사람은 여전히 불법으로 감금되어 박해를 받고 있다. 그들이 박해 받는 표면 현상은 다르고 또 다른 요소도 있겠지만 이 방면의 교훈은 심각하고 침통하다.
최근에 나는 서로 부부가 된 두 명의 수련생을 만났는데 모두 나이가 있었다. 그때 당시 여자 수련생은 불법 노동 교양를 받은 관계로 전 남편과 이혼한 상태였고 남자 수련생은 줄곧 총각이었다. 99년 7.20전후에 모두 정진하던 동수들이라 각자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일정한 영향력이 있었고 서로 존경하고 연모하던 사이였다. 자주 만나다 보니 지기(知己)를 찾은 것 같았고 같이 가정을 이루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결합에 대해 지역 동수들 사이에서 매우 큰 논쟁을 일으켰고 심지어 다른 지역의 책임자가 그들을 찾아와 교류한 적도 있다. 주로 그들이 정에 빠지고 욕망에 미혹되어 더 이상 정진하지 못할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마음이 움직였고 서로 강렬한 ‘호감’을 느꼈기에 결국 결혼했다. 사람의 마음이 움직였고 여러 가지 집착심이 생기는 바람에 남자 수련생은 정진의 의지를 늦추었고 그들 사이에 모순과 간격이 생기는 바람에 남자 동수로 하여금 오랫동안 수련하지 않는 상태에 있어 사악에게 틈을 주었다. 지역 파출소에 납치되어 불법으로 노동교양을 받았다. 지금 남자 수련생은 이미 나왔지만 상태가 좋지 않고 사람 마음이 무겁고 정념이 부족하여 정법의 노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곳 농촌지역에는 또 결혼한 부부가 있는데 지금은 아이도 하나 있다. 다른 동수의 말에 의하면 그들의 상태도 환경이 긴장하던 몇 년 전보다도 못하여 매일 아이 주위를 돌면서 모든 마음을 가정에 돌리면서 중생을 구도할 자신들의 큰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다른 지역 자료점의 남녀 수련생은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나중에 결혼까지 하였다. 집착심과 사람마음 때문에 당당하게 걸어 나오지 못했고 지금은 심성(心性)이 따라가지 못하여 마땅히 도달해야 할 경지와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서로 정에 빠져 떨어지기 싫어한다.
이상의 사례를 통해 보면 이미 결혼한 대법제자이거나 미혼이고 독신인 노총각, 노처녀 동수들은 혼인 문제를 반드시 정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료점의 남녀 독신 수련생들을 포함하여, 더욱이 정과 색욕심이 비교적 무거운 수련생들, 혹은 미래의 혼인에 대해 아름다운 동경을 갖고 있고 근본적인 집착을 버리지 못한 동수들, 혹은 혼인 문제에서 이미 굽은 길을 걸었던 동수들은 반드시 시시각각 자신을 경계하고 엄숙히 대해야 한다. 천리나 되는 큰 제방이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이다. 절대 자신에 대해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며 자신을 느슨히 해선 안 된다.
수련이란 극히 엄숙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엄숙히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잊지 말라. 정법시기의 대법제자들이여! 당신들은 법을 실증하러 온 것이다! 수련은 고생스러운 것이며 대법을 실증함에 사악이 더욱 사악한 곳에서 능히 걸어서 넘어갈 수 있는 자는 바로 중생의 왕일 것이다.” (《대(大)뉴욕지역법회에서의 설법과 해법》)
“바르게 가지 않는 어떠한 길도 모두 위험한 것이고·모두 험한 것이다.” (《2004년 미국서부법회에서의 설법》)
앞에서 언급했던 그 책임자는 사악 앞에서는 타협하지 않았지만 남녀 간의 혼인 문제에서 오히려 곤두박질쳤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하고 피의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을 항상 법에 용해시켜야 하고 법공부를 잘하여 안으로 찾고 사람 마음을 버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로잡아 법에 동화시켜야 한다. 일언일행(一言一行), 일사일념(一思一念)에서 반드시 낡은 세력의 일체 배치를 전반적으로 부정해야 한다.
정법 노정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정법형세도 가장 표면적이며 가장 본질적인 것에 이르렀고 사악의 요소는 비록 아주 적어졌지만 우리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 대한 법의 요구도 점점 높아졌고 더욱 엄격해졌다. 더욱이 고층에서는 나쁜 행위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망령된 생각만으로도 이미 그 경지에서 떨어지는데 하물며 다른 공간의 사악들이 호시탐탐 우리 대법제자들을 노리고 있음에랴.
여기서 나는 특히 자료점에서 일하는 독신 수련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 남녀관계와 혼인문제에서 착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대륙 여러 곳의 자료점들이 파괴되고 동수들이 사악에게 납치당하고 박해를 받는 원인은 바로 일부 사람들이 이 길을 바르게 걷지 못했기 때문에 조성된 것이다. 이것은 사악이 박해를 감행하는데 있어 가장 큰 구실로 역시 우리 수련인들의 가장 큰 누락이자 생사의 큰 고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시각각 자신에 대해 책임지고 정체에 대해 책임지며 중생에 대해 책임지고 대법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로 정법 최후의 기연을 소중히 여기며 수련의 길을 바르게 나아가야 하며 자신에게 영원한 유감과 오점(汚點)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하루아침에 훼멸될 수도 있다!
지금 정법은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다. 우리는 시간에 집착할 수 없고 또 최후의 고비에 어떠한 속인의 마음이 생겨 자신에 대한 요구를 낮추어서도 안 된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법으로 서로 격려하고자 한다.
끊어라 (원곡)
수련은 어렵지 아니하나
마음 버리기 어렵노라
많은 집착 언제 가서 끊을소냐
고해(苦海)는 어디까지나 대안(岸) 없음을 다 알거늘
의지가 확고하지 못하면
고비는 산과 같으려니
어떻게 속세를 벗어나랴
문장 중에서 한 각도에서만 담론하다 보니 혹시라도 편파적인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당한 점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후기: 매 제자마다 심성(心性) 표준이 다르고 몸에 가지고 있는 물질도 서로 다르며 집착심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기점이 다르며 처한 환경도 다르고 낡은 세력의 교란도 서로 다르고, 사부님께서 매 수련생들에게 배치하신 수련의 길도 다르기에 부딪히는 난관도 다르며 선택 또한 서로 다르다. 이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황과 상태 역시 모두 같지 않고 아울러 몹시 복잡하다. 대륙 각 지역에는 미혼이거나 줄곧 홀몸으로 지내온 대법제자들이 많다. 느슨한 환경에서, 일정한 조건하에서, 가정과 사회의 ‘압력과 몰이해’로 말미암아, 정욕과 인심의 충격으로, 세속의 유혹으로, 혹은 마음이 고인 물처럼 고요하고 옥처럼 순결한 경지에 도달했을 때, 남여 혼인 문제에 대해 모두 각기 다른 인식과 선택을 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자신과 외래의 교란에 직면하여 마음이 바르고 생각이 바르기에 큰 고비를 넘겼고, 어떤 이는 속인의 마음이 일어나 둘이 좋아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어떤 이는 그다지 많이 생각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 정상적으로 결혼하여 대법을 원용시켰고, 어떤 이는 아무런 욕구도 없어 결혼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떻든지 막론하고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면, 정법정각의 대법도(大法徒)라면 꼭 정념으로 이 문제를 엄숙히 대하여 정법 수련의 매 한 걸음을 잘 나아갈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정법 기연과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를 소중히 여겨 사부님을 도와 세간에서 행하는 홍대한 소원을 완성하여 영원하고 눈부신 위덕을 쌓자!
문장발표: 2006년 12월 2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12/29/1451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