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감숙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2월20일]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중에서 ‘수구(修口)’ 문제를 제출하셨다. 수련인은 수구해야 한다. 이것은 법이며 또한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제출하신 많은 요구 중 하나이다. 수련자라면 수련 과정에 반드시 법의 표준으로 일마다 자신을 가늠하며 곳곳에서 엄격히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매번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은 수구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수구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수련생을 본다. 내가 느끼건대 우리는 고립적이고 단일하게 문제를 볼 수 없다고 본다. 사실 수구와 수심은 갈라놓을 수 없는 것이다. 심성이 아주 높은 사람이라면 그의 입도 수련이 아주 잘 되어 있을 것이며 무엇은 말해야 되고 무엇은 말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그는 아주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하여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후과를 고려하지 않으며, 심지어 어떤 때는 스스로 추측하고 상상한 것이나 얻어 들은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모두다 말해버린다. 이런 사람은 씬씽이 높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수구를 하지 않았거나 혹은 수구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늘 자신이 알 필요가 없는 일들을 얻어 들으려고 한다. 특히 대륙 사악들이 아직도 여전히 사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비록 우리의 수련이 아무런 비밀도 없다 할 지라도 우리의 어떠한 일도 실제 행동하기 전에 공개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세인을 구도하는 법기를 제조하는 요충지인 우리 자료점들은 우리가 중점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자료점을 잘 보호하는 것은 매 동수들마다의 책임이므로 아무렇게나 늘 의논하거나 찾으면서 누구누구는 무엇 무엇을 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심지어 어떤 사람은 탐지하는 방법으로 자극하면서 남더러 자기가 하는 일을 말하게 하는데 이것은 마땅히 더욱 피해야 할 일이다.
또 어떤 동수들은 약간만 소문이 나도 도처로 다니면서 소문을 퍼뜨린다. 심지어 전화로 성급하게 나오지 말라, 집에 있으라고 상대방에게 알려 준다. 물론 동수간에 선의적으로 서로 알려주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심태로, 어떤 방법으로, 어떤 기점에 서서 이런 소식들을 전해 주는가 하는 이것이 관건인 것이다. 이 말이 입에서 나간후에 어떤 후과가 있겠는가? 어떤때는 한 사람에게 전해졌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며 얼마나 많은 일을 지체시켰는지 우리는 고려해 보았는가?
또 어떤 사람은 속인마저도 식별해 낼 수 있는, 사실이 아닌 말들을 전하기 좋아한다. 무슨 ‘군대가 접수하여 관리한다.’, ‘3퇴가 곧 결속된다.’ 등인데 마치 남을 위해 아주 조급해 하는 모양을 나타내면서 동수만 보면 말한다. 마치 3년을 앞당겨 알고 있어 누구도 자기보다 소식이 영통하지 못하다는 듯 하다. 이러한 소식을 전할때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지 모르겠다. 대법제자라면 사부님과 법을 믿는 것이 가장 주요한 것이다. 평소에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는 법으로 가늠해야 한다. 동수의 수련을 교란하지 말아야 하며, 사회상에 어떠한 부적인 영향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일을 왜 내가 듣게 되었는가. 우리는 안을 향해 찾아봐야 한다. 나는 이전에 소문을 퍼뜨리고 듣기 좋아하였다. 이러쿵 저러쿵 자신의 이른바 견해를 발표하기 좋아하였다. 작년에 법을 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느날부터인가 갑자기 이런것들은 듣고 싶지도 않았고 더우기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자신의 머리속에 더는 그것들에게 발붙일 시장을 주지 않아야 하며 약간의 틈새도 남겨주지 말아야 한다. 만약 수련생이 이곳으로 오겠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법으로 가늠하고 동수와 함께 법에서 교류하여 공동으로 법에서 제고해야 한다.
수련인이라면 머리속에 담아야 할 것은 마땅히 대법이어야 하며, 진정으로 ‘대법이 몸을 떠나지 않거니 진선인(眞善忍)이 마음속에 있네(《홍음》 中)’ 를 해내야 한다. 동수끼리 서로 만나면 법에서의 교류를 많이 하고 자신의 수련심득 체험을 말하며 어떻게 고비를 넘기고 씬씽을 제고할 것인가를 토론하여야 한다. 우리의 일사일념(一事一念)은 모두 법에 있어야 한다. 무슨 마음이든 모두 내려 놓아야 하며 무엇을 들었든지 마음을 움직이지 말고 사부님께서 요구하신대로 세 가지 일을 잘 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로스앤젤레스시 설법》에서 제자들에게 경고하셨다.
‘어떻든지 막론하고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수련인의 방식과 수련인의 사상을 이용하여 문제를 사고해야 하며 절대로 속인의 사상으로 가서 문제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부딪친 어떠한 문제라도 모두 간단하고도 간단한 것이 아니며 모두 우연한 것이 아니며 모두 속인 중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수련과 관계가 있고 당신의 제고와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련의 길에서 일체 사람의 마음을 닦아버려야 한다. 무릇 우리가 세 가지 일을 잘하려 하는 것에 영향주는 모든 것들을 모두 엄중한 교란으로 보고 모두 정념으로 그것을 배척해 버려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법공부와 법암송에 쓰고 세 가지 일을 잘 하는데 놓아야 하며 중생을 구도하는 것에 놓아야 한다. 우리의 심성을 공동으로 제고하며 공동으로 정진하는데 도달하였을때 우리의 입도 잘 수련된 것이다!
개인의 옅은 인식이므로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께서 자비롭게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6년 12월28일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6/12/29/14570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