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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관념이 숨을 곳이 없게 하자

【명혜망 2006년 12월 22일】 최근에 나는 자신의 일부 후천적인 관념에 대해 더욱 명확히 인식하게 되였으며 후천적인 관념이 어떻게 사람의 사상과 행위를 통제하는 가에 대하여 더욱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중에서 말씀하셨다. “만약 이 후천적인 관념이 아주 강하게 변한다면 그는 곧 되돌아 와서 사람의 진정한 사상과 행위를 지배한다. 이때에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생각이라고 인정한다. 현대인은 거의 사람마다 이러하다.”

나는 그런 좋지 못한 사상이 주동적으로 머릿속에서 한 가지 생각을 내보내지 않고 그것은 종종 거기에 머물러서 움직이지 않으며 각기 다른 일을 겨냥해 각기 다른 반응을 하며 이로써 사람의 행위를 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에 출가하여 수행하던 그런 승려들도 아마 좋지 못한 사상이 없는 상태에 도달될 수 있었을 텐데, 나는 그들의 관념이 복잡한 속인사회에 접촉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반응이 없다고 여긴다.

관념은 종종 사람에게 일종의 느낌, 일종의 욕망, 일종 어떤 일을 하려는 바람을 주는데 심지어 일종의 습관이 되어 마치 자신이 생각한 것 같아서 똑똑히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간단한 예를 들면, 어떤 속인들이 나를 찾아와 일을 처리할 때면 늘 웃는 얼굴로 매우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말한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찾아 일을 처리할 때 의외로 역시 이런 상태인데 나는 내가 자신도 모르게 겸손하게 웃는 얼굴로 자신을 낮춰 상냥하게 말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런 상태의 배후에 숨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으로 일종 자신의 이익이 손실을 받을까 염려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는바, 저자세로 자신을 보호하려는데 습관이 된 것이다. 사실은 이것이 바로 후천적인 관념이 일으킨 작용이며 그것이 사람의 행위를 통제하고 있는데, 자신의 마음속으로 결코 무슨 명확하게 좋지 않은 생각은 없지만 행위상에서는 이미 관념이 표현된 것이다.

또한 가장 전형적인 일종의 후천 관념은 바로 색심(色心)이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색심은 꼭 직접 머릿속에서 반응되어 나오는 그 무슨 더러운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종종 사람들에게 미모에 대한 호감을 조성해 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받고 사람의 행위를 통제한다. 예를 들면 미녀가 나를 찾아 일을 처리할 때면 내가 그녀와 아직 말을 하지 않거나 또는 그녀를 보지 않고 사상 속에서도 역시 아무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미 색심이 심하게 움직였다. 표현되어 나오는 행위는 바로 미녀가 일을 처리하러 올 때 내가 아주 열정적으로 친절하게 대하며 할 말이 없어도 말을 걸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잠깐만이라도 머무르게 하며 할 수 없는 일이라도 방법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등이다. 반대로 추녀가 일을 처리하러 오면 아무런 감각도 없으며 되는대로 처리하고 공적인 일이면 공적으로 처리하고 처리할 수 없으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미뤄버린다.

색심은 일종 후천적인 관념이며 일종 확실하고 확실하게 존재하는 물질이다. 그것은 직접 사람의 신체를 통제할 수 있으며 신체 기관에 좋지 않는 반응을 나타나게 하는데 이 점에 대해 나는 깊은 감수가 있다. 낮에는 사람이 매우 청성하여 색심이 격렬하게 반응하지 않지만 잠을 자려고 할 때 눕기만 하면 아직 잠이 들지 않는 상태에서 신체에는 욕망의 상태가 나타나며 사상 중에서도 사회상의 일부 색정의 것들이 생각난다. 처음에 나는 자신이 수련한 것이 너무 차이가 나며 ‘색심이 어째서 아직도 이렇게 중한가?’라고 여겼다. 나중에 이런 상태가 늘 나타났는데 이것은 분명 내가 원하는 사상이 아니었다. 나는 마침내 이런 느낌과 욕망의 상태는 관념이 반응하고 있는 것이며 혹은 낡은 세력이 후천적인 관념을 통해 교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며칠 이런 감각이 또 왔다. 이번에 나는 매우 냉정하게 누워서 움직이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았다. 그리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했다. 잠시 후 그것은 없어졌다. 그리고 나서 나는 하나의 청정(淸淨)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였다. 비몽사몽간에 나는 자신이 농촌에 있는 고향집밖에서 걸어 다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신체기관에서 맹렬하게 성욕이 나타났는데 나는 괴로워 땅에 쭈그리고 앉아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이때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려 왔는데 소리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아주 놀랐다. 사부님께서 나더러 정진하라고 점화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동시에 교란하는 것도 깨끗이 제거되었다.

색심 이 물건은 나를 아주 괴롭게 했다. 수련을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자신의 색심이 아주 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아무리 억누르려 해도 억누를 수 없었으며 아무리 버리려 해도 더욱 강렬해짐을 느꼈다. 하마터면 두 차례나 큰 잘못을 저지를 뻔 했다. 나는 어떤 때는 아주 의문스러웠다. 자신이 윤회 전생하는 가운데 어떤 배역을 맡았기에 이렇듯 강대한 사상 업력을 빚었을까 하고. 나는 다행이 수련의 대열속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쩌면 어떤 식으로 타락했을 지도 모른다. 지금 사회상의 속인들은 인류의 도덕이 얼마나 낮은지 알고 있다. 색심이 매우 심한 그런 속인들은 파리처럼 미녀를 둘러싸고 맴돈다. 남자들은 성을 오락과 소비로 여기고 여자들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긴다. 어떤 탐관오리들은 놀랍게도 일백여 명의 정부(情婦)를 끼고 먹여 살린다. 바로 《홍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이 개방되어 문란하거니 사악한 데로 끌고 가누나.”이다.

또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역시 후천적 관념이다. 평상시에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일에 부딪치게 되면 적지 않은 바르지 않는 염두가 반응되어 나온다.

이상은 나의 약간한 체험이며 층차의 제한이 있으니 자비롭게 시정해주기 바란다.

문장 발표 : 2006년 12월 22일
문장 분류 : 【수련마당】
원문 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6/12/22/14519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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