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2월 23일] 나는 9년 넘게 수련한 노 수련자인 셈이다. 그러나 나는 합격하지 못한 수련자이고, 대법에서 많은 복을 얻었지만 이를 실증하지 못했고, 문제가 생기면 사부님에게 도움만 청했을 뿐이다. 대법을 접하고 나는 줄곧 의심하는 마음이 있어왔으며, 보이면 믿고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 태도로 사부님이 말씀하신대로 따라하는 것과는 거리가 너무나도 멀었다. 매일 수련을 게을리 해온 나는 사부님이 말씀하신 발정념도 중요시 하지 않았으며 며칠 만에 겨우 한 번씩 발했다.
이런 좋지 않은 상태는 얼마 전 그 일이 발생하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를 크게 삼게 되었고, 또한 이 일을 통해 정념의 강대한 위력을 견증하였다. 이때부터 나는 법과 발정념에 대한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일의 경과는 이러하다. 그날 나는 초조한 마음에 몸도 괴로웠고 해이한 상태였다. 여러 날 나는 똑같은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서 나는 가난하고 더럽고 낡은 문과 창문이 훼손된 곳에 있었는데, 그 집마저 곧 넘어가려고 하는 것을 봤다. 어둠침침한 하늘, 더럽고 질퍽거리는 바닥 또한 내가 본 광경이었다. 그런가 하면 산에는 잡초가 무더기로 자라났는데도 다듬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뿐인가! 크고 작은 나무가 여기저기 막 자라서 정말 지저분하게 느껴졌다. 왜 이처럼 좋지 않은 상황을 목격했는지. 나는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의 세계라고 예감했다.
너무 많은 실망을 한 채 나는 동수의 집에 찾아갔다. 그 동수에게 꿈에서 나타난 이야기를 해주니 수련생은 한참 심각하게 생각하더니 “당신은 제때에 발정념을 하였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부끄럽게 머리를 돌렸다. 수련생은 강하고 엄숙하게 “발정념으로 자신의 사상을 청리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공간 마당을 청리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일념으로 건곤을 만들고 당신의 세계를 원용하는데 정말 제때 발정념을 중시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해요.”라고 말하였다.
나는 순간 내가 사존님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나는 끝없는 대법 속에 포용(包容)당할 수 있었으며, 격동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날 나는 진지하게 저녁 12시까지 법공부를 하였고 제때에 발정념을 하였다.
그날 저녁 잠이 든 후, 나는 또 나의 세계를 보았다. 그 곳의 일체는 모두 점점 변하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햇빛은 반짝이었으며, 길은 직선으로 길게 펼쳐있었고, 채소밭에는 채소 꽃향기가 풍겨 나왔고 과일들이 주렁주렁 달려 전체는 생기가 가득찼다. 또한 집도 즐비하게 늘어서 그 속에 창문이며 가구들은 모두 깨끗했다. 더욱더 나를 놀랍고 기쁘게 한 것은 밑바닥이 맑게 보이는 저수지에는 살아서 움직이는 물고기들이 있는가 하면, 물에서 꽃봉오리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이 보였다.
나는 꿈에서 갑자기 깨어났다. 마음속의 감격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사존님, 사존님은 저를 격려해주시고, 사존님의 매 한마디 말씀들은 진실이고 끝이 없는 불법입니다.’라고 나는 속으로 말했다. 나는 반드시 사존님을 확고하게 믿고 대법을 확고히 믿어 정정당당하고 명실상부한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되어 사존님의 자비한 고도(苦度)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수들이여, 아직도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는 동수들이여! 우리의 정념은 끝이 없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사악을 제거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계를 원용시키고 아름답게 할 수 있다. 동수들이여, 정진하고 실수(实修)하자!
문장완성: 2006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12/23/1452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