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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납치됨으로부터 생각한 것

글/ 옥성(玉聲)

【명혜망 2006년 12월 21일】
한달 전 부친이 납치 되었고 집의 컴퓨터도 압수당했다. 나는 처음으로 이런 잔혹한 현실을 겪게 되었고 이로부터 나의 아주 많은 생각도 개변되었다.

전에는 수련생이 체포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비록 가슴이 아프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일을 깨끗이 잊곤 했으며 수련생이 감옥에서 받을 고생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수련생이 발정념을 하여 박해 받는 수련생을 구원할 것을 호소하여도 나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언제나 이렇게 박해받는 동수들은 자신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겼고 그들이 박해 받는 것은 마치 나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일로 여겼다.

그런데 부친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는 종래로 있어 본 적이 없는 고통을 느꼈으며 날마다 고밀도의 발정념으로 부친을 박해하고 있는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였다. 이는 나로 하여금 자신의 사심(私心)이 너무도 중하다는 것을 비로소 인식하게 했다. 자신의 친인이 아니면 일이 생겨도 자신과 관계없다고 여기고 아무런 느낌도 없었으니 말이다.

나는 또 명혜망에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부친을 도와 발정념을 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때에야 나는 비로소 수련생이 박해를 받을 때 얼마나 도움을 받기를 원했을까에 대해 의식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수련생을 구하는 일에 대해 그렇듯 냉담했으니 동수들에게 참으로 미안하다.

이전에 나는 명혜망 문장을 읽을 때 박해받은 원인을 분석한 문장이 있으면 건너뛰어 보았다. 왜냐하면 잠재의식 가운데 늘 내 신변에서는 박해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박해는 진짜로 내 신변에서 발생하였다. 나는 이제서야 비로소 명혜망의 관련 문장들을 참답게 읽기 시작하였다. 이때서야 비로소 부친과 우리 온 가족의 매우 많은 바르지 못한 사상과 상태를 일찍부터 명혜망에서 우리에게 일깨워준 수련생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단지 내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런 바르지 못한 사상과 상태를 제때에 바로 돌려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결과를 조성했던 것이다. 지금 나는 참으로 후회막급이다. 여기에서 나는 동수들에게 수련은 엄숙한 것이므로 어떠한 누락이든 절대로 홀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깨워 주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대법제자 자신과 주변 동수들에게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문장발표 : 2006년 12월 21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6/12/21/1451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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