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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는 배후가 누구인지 분명히 가려야

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2월 15일】 내게는 3살 난 아들이 있는데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까불어서 늘 나를 화내게 한다. 평소에 나는 아들에게 《홍음》을 가르쳐주어 외우게 했고 사부님의 설법과 대법제자의 노래를 듣게 했다. 아이도 외우는 것과 듣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나는 아이가 크면 클수록 내가 이끌기 힘들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는 늘 이웃집에 있는 비슷한 또래의 친구 집에 가서 놀기를 좋아 했고 늘 나의 화를 돋게 했다. 나는 때로는 아이를 때리고 욕을 하기도 했다.

이전 일은 말하지 말고 오늘 저녁 일만 보자. 아들은 평소에 대낮에 나가서 놀았는데 오늘 저녁에는 아이가 밥 먹을 생각조차 잊고 놀러나갔다. 장난이 너무 심해 나는 거의 폭발할 지경이었고 문을 열고 아이를 쫓아냈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아이는 계단 중간에서 울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서 그 자리에서 울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나는 화가 더욱 치밀어 홧김에 아이를 끌어다가 몽둥이로 한바탕 혼을 내주었다. 당시 나는 그야말로 마성이 크게 폭발했다. 아들은 우는 한편 나더러 자신을 때려서는 안 되며 소중히 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밥을 줄 때 아들은 갑자기 말했다. “엄마 방금 어떤 마(魔)가 몽둥이로 나를 때렸어요.”라고 했다. 나는 놀라서 “마가 너를 때렸니? 아니면 엄마가 너를 때렸니?”라고 묻자 그는 “엄마가 아니라 마가 그랬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때 나는 정말로 울고 싶었다.

전에 그 사악들은 나를 전화(轉化)시키려 했는데 즉, 나를 전문 관리대대로 보내 ‘전화’시키려 했다. 나를 모르는 그런 사람이 말했다. “신참인가?” 그러자 사오(邪悟)한 사람이 말했다. “아니. 그녀는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어.’” 라고 말했다. 우리는 낡은 세력이 억지로 가한 이번 박해를 절대로 승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필경 이번 박해 중에서 이렇게 긴 시간을 걸어왔고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이렇게 몇 년을 걸어 왔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 문제에서 늘 넘지 못하는가? 당시 나는 정말로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수련이 성숙됨에 따라 집착심은 담담해졌고 또한 안으로 찾을 줄도 알게 되었다. 바로 아이 문제에 대해서도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떤 동수도 늘 내게 “서른이나 된 어른이 아직도 3살짜리 아이와 다투는가?”라고 일깨워주었다. 나는 여전히 그렇게 여기지 않았다. 오늘에 이르러서도 나를 일깨워준 것은 아이였다. 나는 어째서 아직도 이렇게 이지적이지 못한가? 아직도 그렇게 강렬한 쟁투심과 자신에 집착하여 부딪치기만 하면 화를 내며 마에게 이용당할 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가? 이후 수련 중에서 나는 반드시 자신을 진정한 대법제자로 여기고 일에 부닥치면 안을 향해 찾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할 것이다.

문장 발표 :2006년 12월 15일
문장 분류 : 【수련마당】
원문 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6/12/15/1446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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