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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독교 신자가 대법제자로

문장 / 소방

【명혜망 2006년 12월11일】 나는 선행의 길을 찾고자 종교에 입문하였고 8년간 꾸준히 노력하였다. 나는 천국으로 가는 길을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법문은 일절 배척하면서 어떠한 기공수련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모진 질병들로 고생하다가 법륜대법을 수련하고 나서야 이 천지 우주에는 위대한 신들이 많고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독교 신자 생활 8년 중, 5년은 질병과 싸워야 했다.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어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아도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약값만 2만위엔을(한화 3000만원정도) 써버려 저축했던 돈을 모두 날려보내게 되었다. 나중에는 약을 먹기만 해도 토하면서 완전히 혼미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의사는 위독한 미란성(糜烂) 위염이라고 확진하였다.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는 큰 언니가 몇 번이나 나를 찾아와 대법을 수련해 보라고 권고하였지만 나는 단호히 거절하였다. 정부에서 반대하는 일을 왜 하느냐고 하면서 남편의 수련하려는 의향마저 막았다. 2004년에 이르자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했고 나중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었으며 물조차 마실 수 없었다. 4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죽음의 신이 나를 데려가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속수무책이 된 남편은 안타까워 쩔쩔 매고 있었다. 어느날 남편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나에게 “여보, 이제 우리는 더 치료할 돈도 없고 약을 사와도 당신이 전혀 먹지를 못하니 고생하는 걸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으니 난 더 이상 방법이 없소. 오직 두 갈래 길 밖에 없구려. 당신이 대법을 수련하던지, 그냥 고집부리고 안 배운다면 내가 먼저 가는 수밖에 없겠소.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그는 정말로 밧줄을 찾으러 나가려고 하였다. 당황한 나는 다급히 “잠깐만, 언니에게서 대법을 배울테니 제발,…” 하고 말렸다. 드디어 나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집에서 죽기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한번 시험이라도 해보자. 아이도 아직 어린데다가 남편까지 저렇게 안타까워하는데 다른 방법이 없지 않은가. 나으면 내 복이요, 안 되면 내 운명이리라.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당장 데리러 왔다. 친척과 이웃들은 나를 동구 밖까지 배웅하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한숨을 쉬었다. 날씨가 아직 차지 않아 사람들은 홑옷 바람에 다녔지만 나는 겨울 차림을 했다. 솜옷에 솜모자까지 쓰고 솜신을 신었어도 마냥 춥기만 했다. 길에서 아는 애를 만났는데 겨우 38살 된 나를 할머니라고 부르는 순간 나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오후에 언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법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해지면서 사부님의 말씀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저녁때가 되자 음식을 조금 먹었다. 약간 울렁거렸지만 토하지는 않았다. 며칠만에 처음 먹은 것이었다.

이튿날 아침, 연공 동작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나는 가슴이 답답했고 마음이 불안해 도저히 더 따라할 수가 없었다. 남편에게 집에 가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다급해진 남편은 집에 돌아와 아무런 방도가 없으니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잘 배워보라고 당부하였다. 언니가 한 노수련생을 모셔와서 함께 교류하였다. 그녀는 나에게 “당신이 진정으로 대법을 배우려 한다면 사부님께서 꼭 도우실거예요. 만약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한다면 부처도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당신이 마음만 고쳐 먹으면 당신의 상태는 당장 변할 것이고 대법의 기적이 당신 몸에 나타날 것입니다.” 하고 말했다.

그의 말에 나는 귀가 솔깃해졌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그녀도 같이 법공부를 하기 시작하였고 나의 마음도 점차 가라앉으면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시는 법리가 점차 마음에 와 닿았다. 사부님께서는 서두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이런 일을 모두 정리하여 좋은 것은 남기고 나쁜 것은 제거해버려 당신이 앞으로 수련할 수 있도록 보증한다. 그러나 반드시 진정하게 대법(大法)을 배우러 온 사람이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각종 집착심을 품고 공능(功能)이나 얻고 병이나 치료하며 이론이나 들어보려 하거나 또는 그 무슨 좋지 않은 목적을 품고 온다면, 이것은 다 안 된다.’ ‘나 여기에서는 병치료를 이야기하지 않거니와 우리도 병을 치료하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하게 수련하려는 사람으로서 당신이 병이 있는 몸을 가지고 당신은 수련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당신의 신체를 정화(淨化)시켜 주려고 한다. 신체를 정화시켜 줌은 오직 진정하게 공을 배우러 온 사람, 진정하게 법을 배우러 온 사람에게만 국한한다.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 당신이 그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당신이 그 병을 내려놓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당신에 대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무엇 때문인가? 왜냐하면 이 우주 중에 이런 하나의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속인 중의 일은, 불가(佛家)의 말에 의하면 모두 인연(因緣)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속인들에게 바로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예전에 나쁜 짓을 하여 생긴 업력(業力) 때문에 병이나 마난(磨難)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고통을 겪음은 바로 업력의 빚을 갚는 셈이다. 그러므로 누구도 함부로 그것을 고치지 못한다. 만일 고친다면 빚을 지고 갚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으며, 또한 함부로 임의대로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나쁜 짓을 하는 것과 같다.’ (《전법륜》 중)

첫 강의를 듣고 나자 나는 대법은 다른 종교 이론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배울 신심이 생겼다. 점심때가 되자 나는 단숨에 죽 두 그릇을 비웠다. 며칠만에 처음 이렇게 배불리 먹었고 구토하지도 않았으며 아주 정상이었다. 나는 얼른 남편에게 이 소식을 알렸으며 집에 돌아가지 않고 계속 배워보겠다고 하였다.

격동된 남편은 당장 언니 집으로 달려 왔다. 집안 일은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해주었다. 남편도 집안 일을 정리해 놓고 자신도 대법을 배우겠다고 하였다. 한 주일이 지나자 나의 병증세는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건강을 찾게 되었다. 공법을 다 배우게 된 나는 귀중한 천서인 《전법륜》을 안고 혼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남편과 이웃들은 변화된 나의 모습을 보고 모두 놀랐다. 모자와 솜옷을 다 벗어버리고 가벼운 옷차림에 얼굴엔 홍조가 피어 몇 살은 젊어 보인다는 것이었다. 종래로 앓던 사람같지 않게 얼굴의 그늘이 사라졌고 웃음꽃이 피어난 나를 보고 모두들 진심으로 기뻐해주었다.

나의 몸에서 일어난 대법의 기적은 금방 소문이 났다. 사람들은 남편을 만나기만 하면 파룬궁에 대해 물었고 남편은 대법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연분있는 사람들이 잇달아 배우러 왔고 수련의 길에 올랐다.

지금 나는 정법수련의 길에서 한보 한보 온당하게 가고 있다. 병업, 심성관과 유형 무형의 여러가지 사악의 교란도 하나 하나 제거했다. 나는 대법에 대한 바른 믿음과 견정한 신념으로 사부님의 보호하에 정념정행하고 있다. 2년래 고비를 하나 하나 넘으면서 원만의 길로 가고 있다.

미혹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여, 천만년 기다리고 추구하던 이 기연을 절대 놓지지 마시길 바란다.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한 신자로부터 대법제자로 되기까지, 정말 생명을 대가로 한 것이다. 지난날의 나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나의 이 교훈으로 고정된 낡은 관념을 바꾸시기 바란다. 우주 천지는 한없이 넓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문장 완성 : 2006년 12월10일
문장 발표 : 2006년 12월11일
문장 교정 : 2006년 12월10일22:55:48
원문 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12/11/144395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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