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12월 3일】 최근 늘 신변에 있는 동수들이 며칠간 연공을 하지 못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나는 이것은 자신의 수련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것이라고 여긴다. 사부님께서는 법속에서 우리에게 명확하게 알려주셨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역시 성명쌍수(性命雙修)공법이기 때문에 연마할 동작이 있다.” (《전법륜》)
내가 처음 연공장에 갔을 때가 기억난다. 법륜장법(法輪樁法)을 연공할 때, 정말 힘이 들어 손이 떨렸고 다리 역시 계속 후들후들 떨려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니 모두 안정되게 서 있었기에 나는 겨우 견지했다. 점차 연공 횟수가 증가하고 씬씽(心性)이 제고됨에 따라 자연히 가뿐해졌다.
99년 7.20 사악이 박해를 시작한 후 단체 연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없어지자 나 역시 느슨해졌다. 점점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해졌고 연공을 하지 않을수록 더욱 연공하기가 싫었다. 결국 법공부를 할 때면 졸렸고, 발정념을 할 때도 자는 등 상태가 점점 더 말이 아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후, 나는 꼭 매일 연공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내렸다.
한동안 연공을 견지한 후 상태는 뚜렷하게 개변되었다. 법공부도 정신이 충만했고 발정념할 때도 손 자세가 변형되는 현상이 역시 매우 적어졌다. 또 여러 차례 연공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사이에서 고통스럽게 갈등하다가 최후에 의연히 자신의 정념으로 안일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싸워 이겼다.
한 번은, 가부좌 중에서 띵(定)에 들어갔는데 정말 자신의 신체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고 단지 약간의 사유가 자신이 연공하고 있음을 느꼈으며 너무도 편안하고 매우 아름답고 오묘하여 정말로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당시 어떤 생각 하나가 머릿속에서 스치듯 나타났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모두 정말이었구나!’ 이 점에서 볼 때 연공 역시 수련자의 오성(悟性)을 제고시키는 과정이며 역시 사부님을 확고히 믿는가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연공하는 과정 중에서 점차 사람의 타성과 안일을 구하는 심리를 제거하게 되며 씬씽의 승화와 제고를 가져오게 된다. 이 뜻에서 말하며 ‘련(練)’ 중에도 ‘수(修)’가 있다.
중국 고대에 ‘뜻을 품은 사람은 때를 맞추어 분연히 일어난다(聞鷄起舞)’는 고사가 있는데 오늘날 대법제자들에게도 약간의 계시(啓示)가 되지 않겠는가? 연공을 중시하지 않는 동수들은 마땅히 잘 생각해 보아야한다.
문장발표 : 2006년 12월 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6/12/3/14373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