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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대하는 동수의 태도에서 본 나와의 격차

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2006년9월30일] 내가 아는 동수 중 수련의 길을 아주 온건하게 걸으면서 줄곧 자신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여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아주 잘하는 수련생이 있다. 99년7.20 이후 그녀는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진상을 알리는데 돈이 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셋집이라 집을 살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직 남편과 딸 모두 집에 있을 때만 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평소 그녀의 남편은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까지 일했고, 딸도 고중에 다니느라 일찍 갔다가 늦게 들어왔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딸이 돌아올 때를 기다려 “난 이미 먹었으니 당신들은 드세요”라고 했다.

그녀는 평소 밥을 아주 적게 먹는다. 그녀는 2원에 한자루씩 하는 큰 무를 한꺼번에 여섯 자루씩 사서 날마다 무만 먹고 살았다. 먹을 때 소금을 약간 넣어서 먹고는 매일 진상 알리는 일을 하였기에 아주 먼 길을 걸을 때 배가 고프면 삶은 무를 먹었다. 무만 먹으니 배고픔이 더해 어떤 때는 하루에 여러 끼 무를 먹어야 했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녀는 만여원의 돈을 내놓아 법을 실증하는데 썼다. 후에 그녀는 남의 집에서 아이를 돌봐 주었는데 그렇게 번 돈도 모두 법을 실증하는데 내 놓았다.

어떤 수련생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지 그녀는 그저 웃기만 했다. 그녀는 애기를 보면서도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신 세 가지 일을 한 가지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기가 잠을 자면 법공부와 연공을 하였고 평소에는 언제나 시간을 만들어 진상 알리는 일을 하였는데 섣달 그믐날 저녁 조차 남들은 모두 텔레비전을 보고, 물만두를 빚어도 그녀는 나가서 2시간 넘도록 진상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그녀의 봉급은 비교적 높지만 그녀의 생활은 아주 소박했다. 먹고, 입고, 쓰는데 있어서 좀체 낭비하지 않아서 버릴만한 물건이 없었다. 그녀는 몇 년 동안 옷을 사지 않아 입고 있는 옷 모두 유행이 지난 것 이었다. 한 번은 그녀가 우리 집에 왔을 때 입은 옷을 보니 내가 이전에 다른 동수에게 주었던 옷으로 그 수련생이 또 그녀에게 주었던 것이었다. 그때 나는 깨우침이 아주 모자라서 이렇게 말했다. “이 옷은 내가 벌써 버렸던 옷이예요” 그녀는 내 말을 듣고도 또 그저 웃을 뿐이었다. 지금 그 일을 생각하면 나는 아주 부끄럽다. 그녀는 봉급이 나보다 높지만 일전 한 푼도 마구 쓴 적이 없으며 그 돈을 모두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는데 썼다. 하지만 나는 돈을 쓰는데 통이 컸고 어떤 때는 일하고 힘들 때는 나자신을 위로하면서 돈으로 한끼 잘 먹었고, 마음에 드는 옷이 눈에 띄면 사입곤 했다.

어떤 동수들은 경제적 조건이 비교적 좋으나 이 방면에서 잘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이 편안을 위해서만 신경쓰고 대법을 위하여 지불하려 하지 않는다. 또 어떤 이는 돈을 모아 아들 손자에게 남겨 주려 하는 것을 보았다.

이 문장을 쓰는 목적은 오직 하나로써, 대법제자의 수련성숙과 정체 제고를 위해서이다. 우리는 응당 진정으로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는 동시에 여러 방면의 집착을 잘 닦아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각자 수련자마다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사부님의 고생스런 구도가 없다면, 그리고 견실한 수련의 기초없다면 절대로 이 수련생이 한 이 일체처럼 할 수가 없다.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보았거나 혹은 들었을 때, 우리 모두는 자신이 이 방면에서 한 것이 어떠한가를 볼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우리 모두 이후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직 법륜대법을 표준으로 삼고 주변 수련생을 거울로 삼아 자신의 안으로 찾는 것을 시시각각 잊지 않는다면 우리의 정체는 더욱 순결해 지고, 조사정법도 더 잘 할 수 있어, 중생의 기대에 어긋남 없이 자신의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기에 더욱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층차가 제한되었기에 부당한 곳은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6년 9월 3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9/30/138899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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