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9월 27일】 오늘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나는 교실에 앉아 있었고 손에는 두꺼운 영어 시험지를 들고 있었다. 그림을 보고 문장을 쓰는 것 같았는데 한 세트 한 세트의 그림 도형이 몇 편이나 되었다.
나는 시계 바퀴처럼 생긴 매우 복잡하고 정밀한 도형을 보았고 또 매우 많은 정교한 여행용품을 보았는데 여행 전에 마땅히 챙겨야 할 물건들 같았다. 나는 이리 넘기고 저리 넘기면서 아무리 보아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시험지를 풀기 시작하는데 나는 아직도 앞뒤로 시험지를 넘기고 있었다. 이때 리(李) 선생님은 나와 멀지 않는 곳에 서신 채 한참동안 보시다가 내 옆에 있는 한 동창에게 우리 반이 몇 명인지 물어보셨다. 동창은 한 2백 명 쯤 된다고 대답했다. 리 선생님은 또 그런데 평소에 숙제를 내는 사람은 왜 이렇게 적으냐고 물으셨다. 동창은 그들 중 일부 조건이 좋은 사람은 매일 10시가 되어서야 옵니다(과제물 제출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는 의미)라고 대답했다. 여기까지 듣고 나서 나는 매우 양심의 가책을 받았고 마음속으로 이 시험지는 모두 매일 나온 숙제를 한데 모은 것으로 만약 내가 평소에 숙제를 잘했다면 이 시험은 마땅히 매우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나는 발정념을 알리는 시계의 알람 소리에 깨어났는데 다급하여 온몸이 땀투성이였다.
요 몇 년 동안 나는 자신이 넘긴 일부 관에 대해 문장을 써보려고 줄곧 생각했다. 그런 경험, 교훈이 매우 많은 동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몰랐고 단지 올 1년 동안 명혜주간에 한 편의 문장만 발표하였다. 게으름은 나로 하여금 미루고 또 미루게 했으며 심지어 명혜망에서 제3기 대법제자 서면 심득교류회 통지를 보고나서도 자신보다 수련을 잘 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아직도 내심으로는 다른 동수들이 쓴 좋은 문장을 보려고 기대하는 것 같았다.
제2회 대법 서면 교류회 특간(역주: 명혜망에서 모집한 대륙대법제자 서면심득교류회 원고를 선별하여 만든 명혜주간 특간을 말함)을 나는 너무도 좋아하여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 때로는 회심의 미소를 짓다가 때로는 온통 눈물을 흘리곤 했는데 내심으로 매우 격동되었다. 대법제자들의 문장은 나로 하여금 정념이 극히 강한 그런 동수들과의 차이점을 보게 했으며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정진하지 못하는 상태를 개변하게 했다. 나도 대법제자의 서면교류회의 중요함을 깊이 알고 있으며 그것은 법을 실증하는 일부분이다.
오늘 아침에 조급하여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었는데 꿈에서 나는 수련을 어떻게 했든지 막론하고 리(李) 선생님의 학생이라면 모두 마땅히 숙제를 해야하며 숙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숙제는 바로 우리가 평소에 수련한 깨달음(感悟)이고 매 수련인은 모두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증오(證悟)한 법이다. 매 수련인마다 서로 길이 다르고 각자 깨달은 법도 다르며 그것은 우리 자신이 마땅히 정리해야 하는 것(숙제)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재빨리 꿈에서 깨달은 것을 써내는 바이다.
나는 리 선생님의 학생이므로 제때에 자신의 숙제를 완성할 것이다. 동창(동수)들이여 당신들은 숙제를 냈는가? 지금이라도 서두른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문장발표 : 2006년 9월 2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9/27/1387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