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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과 마비로 초래된 번거로움에서 생각한 것

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9월 22일】

사부님께서는 3가지 일을 잘해야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3가지 일에서 어느 한 가지를 잘하지 못해도 안 되는데, 나는 3가지 일을 하나도 잘하지 못하는 그런 부류에 속한다. 나는 어떤 번거로움이 나타나면, 법공부가 부족하고 발정념도 부족하며, 진상을 알리는 것도 부족하여 이렇게 많은 번거로움을 초래했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이런 번거로움이 나타날 때라야만 자신의 부족함을 찾는다. 물론 번거로움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나는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마비되어 여전히 주의하지 못하다가 번거로움이 나타날 때라야만 법을 생각하게 되고, 그때서야 법공부, 발정념과 진상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법이 번거로움 속에서 도와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전에도 이렇게 하면 번거로움이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나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자비롭고 너그럽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으로 나로 하여금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한 것임을 알았지만 번거로움이 지나가면 나는 여전히 또 느슨해졌다. 나는 이것은 내가 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부님의 자비를 가지고 속인 중의 일을 해결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안다.

최근 나는 또 번거로운 일에 부딪치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좋일 일이든 나쁜 일이든 막론하고 모두 좋은 일이라고 하셨기에, 나는 자신을 수련인으로 생각하고 어떤 일에 부딪쳐도 모두 나를 청성(淸醒)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자신이 잘하지 못한 것을 찾은 후에 고쳤고, 다른 한편 발정념으로 교란을 청리하였다. 내가 만일 3가지 일을 잘했다면, 이런 번거로움에 부딪히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대법자료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또 어쩌면 사부님께서 이를 통해 나더러 정진하라고 점화하신 것일 수도 있다. 나의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우리 지역 동수들에게 번거로움과 불편을 가져다주었으니, 이는 바로 다른 공간의 사악한 세력의 간격이 나로 하여금 법공부를 하지 못하게 하고 늘 발정념을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사부님께서 나더러 마땅히 정진해야 한다고 점화하시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좋은 일이며, 번거로움이 나타나는 것은 가상(假相)이다. 우리는 이속에서 깨달아야 하며 앞으로 더 바르게 걸어야한다고 점화해주는 것으로 이것은 확실히 좋은 일이다! 보기에는 속인의 번거로움이지만, 사실은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이다.

동수들은 절대로 게으르고 마비되지 말아야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한다면 사람 속의 일체를 모두 다시 되돌려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바로 사람 속에서 걸어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직 정진해야만 환경이 비로소 좋게 변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갈수록 혼란하고 갈수록 번거로움이 많아질 것이다.

여기까지 썼을 때 나는 전에 쓰려고 했던 것을 지금은 쓰기 싫어졌는데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람 속의 어떤 것을 잘하려고 생각한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집착이 아닌가. 우리는 바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하며 구하는 것이 없어야만 얻게 된다. 교란을 똑똑히 알고 자신에 속하지 않는 것을 절대 가져서는 안 되며, 나는 오로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만을 가질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바로 이런 번거러움을 이용하시어 나로 하여금 사람과 신의 구별을 분명히 가리게 하셨고, 이 기회를 빌려 나로 하여금 정진하도록 하신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하기만 한다면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잘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개척하여 주셨는데, 나는 정말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매일매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으면 하고 상관하는 사람도 없으며 봉급도 적지 않고 아이들을 돌보지 않아도 되는데 그럼에도 나는 소중히 여길 줄 몰랐다. 시간이 없는 그런 동수들에 비하면 정말이지 자신은 너무나도 차이가 많은 것이다. 기왕에 인식했다면 곧 잘해야 한다.

우리가 인간 세상에 온 것은 사람의 일로 정신없이 엉클어지기 위해서가 아니며 법을 얻기 위해 온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정진하지 못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동수여! 그렇지 않은가?

문장발표 : 2006년 9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9/22/138359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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