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헤이룽쟝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9월 26일] 어느 하루 출근길에 갑자기 대여섯 마리의 제비들이 날아 왔는데, 그것들은 한창 매 한 마리를 쫓아가고 있었다. 자세히 보노라니 매의 두 발톱에 제비 한 마리가 잡혀 있었다. 이 제비들 중 어떤 것은 큰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마치 동료들을 부르는 것 같았고, 어떤 것은 고속 비행하여 매에게 직선으로 돌진을 하였고, 어떤 것은 매에게 접근하여 매가 자기를 공격하게 하려 시도하였다. 왜냐하면 매가 일단 자기를 공격하기만 하면 매는 반드시 발톱의 제비를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렇게 쫓아가더니 잠깐사이에 그것들의 몸체는 수풀 뒤로 사라져 버렸다.
동료를 구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한 점만은 긍정 할 수 있다. 즉 승리는 제비들에게 속한다는 것이다. 행위상에서 나쁜 일을 한 매는 도망을 치고 있었다. 도의상에서 매의 뾰족한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에 직면하고 강적에 직면하였지만, 제비들은 포기하지 않고 움추러 들지 않았을 뿐더러, 각자 능력에 따라 갖은 방법을 다하고 온힘을 다해, 심지어 목숨을 내 걸고 동료를 구하고 있었다.
동료가 매의 발톱에 잡혔을 때 그것들은 무시하지 않고, 보고도 못 본체 하면서 자신은 아무 구속 없이 자유로운 나날을 보내지 않았다. 그것들은 수수방관 하면서 먼저 남들이 어쩌고 있는가를 본 다음 자신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들은 구석에 숨어서 자기가 잡히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기뻐하면서 이 난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쌀쌀한 말로 서로 질책하고, 동료가 어떻게 조심성이 없으며, 내가 여러 번 알려 줘도 듣지 않는다는 둥 자신이 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이 생겼고, 심지에 여러 사람에게 연루시켰다는 등 힐난을 하지 않았다.
사람의 자사자리, 사람의 교활함, 사람의 탐욕, 사람의 욕망, 사람의 무감각 등이 서로 엉키고 들어와 한 층 또 한 층의 견고한 껍질로 형성되었다. 수련생이 박해 받을 때 머릿속에 꽉 들어찬 복잡한 사상, 자신만을 구하고 자신만을 보호하려는 사적인 사람 마음은 제비보다도 못하다. 사람 마음은 어떤 때는 얼마나 더러운가.
대법제자로서 우리의 수련생이 박해 받을 때, 우리가 사람 마음을 내려놓지 않고서야 어찌 수련생을 구원 할 수 있겠는가?
문장발표 : 2006년 9월 2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9/26/13871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