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9월 19일】
2006년 음력 설에 나는 판진(盤錦 역주: 중국 랴오닝 성에 있는 도시명.)에 갔다. 친척을 통해 자칭 동수라고 하는 사람을 한 명 소개받았다. 그녀는 내게 ‘대기원에 자금을 모집하는’ 일에 관해 말했다. 그녀는 자기 지역의 동수들은 모두 이 일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렇게 한 지 이미 2년이 넘는다고 했다.
또 얼마 있다가 그 사람은 내 친척(수련인)을 통해 그녀들이 있는 곳에 사는 자칭 동수라는 중학교 교사를 한 명 소개해주었다. 이 교사는 늘 외지로 다니면서 ‘대기원에 자금을 모집하는 일’을 한다고 했다. 7월에 친척은 전화를 걸어 그 수련생이 나를 만나려 하니 나더러 가보라고 했다. 하도 재촉하기에 나는 요 며칠 시간이 있으니 며칠 후에 가보겠다고 했다. 나는 친척에게 만약 ‘자금 모집’ 문제라면 우리는 가지 말아야 하며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교사는 또 내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하면서 우리 헤이룽장성은 뒤떨어진 곳이니 우리와 연분을 맺어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다.
며칠 전 내 친척 자매 두 사람(동수)이 함께 판진에 가서 그 친척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이 교사를 접촉했다고 말했다. 그녀들은 그 교사는 겉으로 보기에 수련이 잘 된 것 같았고 이익문제에 있어서도 아주 담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 본인의 말에 의하며 자신은 매년 30만 위안을 벌지만 생활이 아주 검소하며 남은 돈은 모두 대법과 대기원에 보내는데 사용한다고 했다. 이 사람은 또 그녀들을 데리고 다롄(大連)에 가서 자칭 ‘늘 출국하여 사부님을 뵙는다’는 사람을 만나도록 했는데 그녀 역시 같은 말을 하면서 모두 버려야 하며 수련인이 돈을 남겨서는 무엇을 하는냐는 등의 말을 했다고 했다.
여기까지 듣고 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동했고 교류 중 내 사상은 점점 그녀들에게 이끌려갔다.(그녀들은 이것은 ‘자금 모집’이 아니라 자발적인 기부라고 했다.) 그녀들의 말에 따르면 다롄 그곳에서 자칭 ‘늘 사부님을 뵙는다’는 사람이 “대기원에 돈을 대는 것은 금년 12월까지이며 만약 이 일을 하지 못하면 누락이 있게 됩니다”, “작은 범위(국내를 가리킴)에서 중생을 구도하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돈을 대기원으로 보내면 그것은 세계적인 매체이므로 보다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사람은 또 “만약 이 돈을 대기원으로 보내지 않는다면 나는 형신전멸(形神全滅) 될 것입니다. 내가 만약 여러분을 속인다면 역시 형신전멸될 것입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또 판진의 여교사와 친척 자매 두 사람이 어느 조대(朝代)에 함께 내려왔으며 이 인연은 누구나 함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끝으로 판진과 다롄의 두 사람은 그녀들에게 돌아가거든 반드시 다른 동수들에게 “대기원에 돈을 보내는 일을 법에서 깨달으라”는 말을 해달라고 했다. 또한 그녀들에게 돈을 부칠 주소까지 적어주었다.
여기까지 들은 후에 나는 교란을 받았지만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일부 의혹이 있었다. ‘그녀들의 말이 거짓이 아닐까? 판진과 다롄의 ‘동수’가 사기꾼이 아닐까? 한 말이 맞는 것 같고 사람들이 ‘늘 사부님을 뵙는다고 하는’ ‘동수’가 함부로 헛소리를 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집에 돌아온 후 나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발정념을 해도 소용이 없었으며 꼬박 하루 넘게 통증이 있었다. 곧이어 더 큰 교란이 연달아 왔는데 가부좌, 발정념을 할 때 이전에 법을 얻은 초기에 겪은 적이 있었던 자심생마(自心生魔)와 수심이화(随心而化)의 일부 것들이 모두 떠올라왔다. 그 마(魔)들은 내 머릿속에서 말을 하며 일부 바르지 못한 것들을 보게 했다. 이런 종류의 교란은 7.20 이후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때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잘못했으며, 마땅히 그런 좋지 못한 것들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법학습과 동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 일이 결코 작지 않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우리가 자금 모집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없다. 수련은 엄숙한 것으로 나는 자신이 막 일종 사오(邪悟)상태에서 벗어나왔으며, 근본적으로 자신이 왜 이런 사람들이 ‘깨달은’ 소위 ‘고층차의 이치’를 믿게 되었는지 찾아보아야 함을 깨달았다.
요 며칠간의 일을 회상해본 후 나는 뒤늦게나마 두려움을 느꼈다. 일단 사상이 그것들의 그런 것에 이끌리게 되면 곧 떨어져 내려가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설법 중에서 수련생들에게 자금을 모으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제멋대로 한다. 내가 깨달은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은 그 자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들은 이미 자신을 주재할 수도 없다. 다른 공간에서 사악한 마와 썩은 귀신 및 공산사령의 조종을 받아 이지가 청성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이 늘 법 위에 있다고 여긴다.
동수들이여, 반드시 사부님의 말씀을 들어야하고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하며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서 따라 해서는 안 되다. 최근 몇 년 동안 천지를 뒤덮는 사악의 압력 속에서 우리는 오늘까지 걸어왔다. 그러나 최후의 최후에 이르러 우리는 더욱 시시각각 정념을 유지해야 하며 수련의 길을 바르게 잘 걸어 사악이 틈을 타게 하지 말아야한다. 나는 결심했다. 도대체 어떤 마음이 나의 사상이 교란 받게 했으며 자칫하면 기로에 빠져 들어갈 뻔 했는지 뿌리를 찾아내겠다고.
법학습과 동수와 다시 교류함을 통하여 나는 자신이 받은 교란이 평상시 법학습이 착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에 부딪히면 법리가 뚜렷하지 않고 법을 스승으로 삼을 수 없으며, 늘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가 보고 자칭 ‘사부님과 직접 접촉’한다는 사람이 수련한 것이 어떻게 높다고 잘못 생각했으며, 사람을 숭배하는 마음이 여전히 철저히 제거되지 못한 동시에, 나의 시간에 대한 집착과 더 이상 고생을 겪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폭로되어 나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폭로된 것은 ‘돈으로 공덕(功德)을 살 수 있다’는 더러운 마음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무릇 연공 중에서 이런 교란, 저런 교란이 출현하면, 당신이 아직도 무엇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지, 당신 자신이 원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이 문장을 쓰면서 여전히 자금을 모집하거나 혹은 대법에서 벗어난 다른 행위를 하는 동수들이 빨리 청성해져서 더 이상 계속적으로 참여하지 말 것을 희망한다. 우리는 모두 사부님의 제자인데 왜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가지 않는가. 사부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바로 낡은 세력이 배치한 길을 걷는 것으로 가면 갈수록 돌이키기 어려워진다. 법으로 자신의 순정(純淨)하지 못한 그 마음을 닦고, 집착을 제거하며 교란을 배제하여, 법을 스승으로 삼고 최후의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자.
문장발표 : 2006년 9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6/9/19/13812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