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사존님 그리고 동수님들 안녕하십니까!
병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빠짐이 없게 하는(無漏) 상태를 체험한 나의 경험을 교류하고자 한다.
나는 1999년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나는 진행성 심장병으로 심하게 앓고 있었다. 주치의는 나에게 호전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지 않았는데, 이와 같은 견해는 심장혈관 전문의에 의해 확인되어 미래가 암담한 상태였다. 나는 약으로 지탱했지만 신체 다른 부위에 부작용이 일어났다.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비록 약으로 생명을 지탱해 가고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나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었다.
1999년 8월 나는 병을 치료하려는 마음으로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다. 사부님께서 책 2쪽에서 아주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읽고 나는 곧 이 생각을 포기했다.
“…반드시 진정하게 대법(大法)을 배우러 온 사람이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각종 집착심을 품고 공능(功能)이나 얻고 병이나 치료하며 이론이나 들어보려 하거나 또는 그 무슨 좋지 않은 목적을 품고 온다면, 이것은 전부 안 된다.”
나는 계속 책을 읽어 나가면서 심오한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더 이상 몸의 불편한 느낌이 없어지면서 약을 먹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나는 새롭게 수련하는 생활방식으로 살고 싶다는 쪽으로 완전히 개변되었고, 이미 내가 법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나는 계속 《전법륜》을 반복해서 읽었고 할 수 있는 한 집착심을 내려놓으라고 하신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랐다. 하지만 병에 대한 집착이나 병이 있었다는 집착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것보다 강했다. 예전에 나의 일상생활은 아프다는 전제하에 맞추어서 조정했었다. 비록 내가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개변된 사람이지만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아직도 나를 아픈 사람으로 대했다. 이것만 보더라도 내가 병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던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빠짐이 없게 하자 (無漏)”》에서 말씀하셨다,
“참음 속에 버림이 있는 것으로, 버릴 수 있음은 수련의 승화이다. 법은 부동한 층차가 있으므로, 수련자가 법에 대한 인식 역시 자신이 이 한 층에까지 수련된 인식이며 개개 수련자가 법에 대한 이해가 부동함도 매 사람이 있는 층차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내게 수련 층차를 제고해야 함을 일깨워 주셨다. 나는 내면을 향해 찾아야 했다. 나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선타후아(先他后我)의 인식이 없었는데 자비(善)와 인내(忍)를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자주 《전법륜》을 읽었다. 나는 자비심을 키우려고 애썼고 내가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심했다. 모순을 대하면 마음을 조용히 하려고 애썼고 법공부를 견지했다.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했기 때문에 나는 의무적으로 주치의를 방문해야 했다. 의사는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련생인 남편이 그에게 진상을 하게 되어 그의 요청으로《전법륜》한 권을 주었다. 검진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 심하게 걱정되는 마음이 나를 짓눌렀다. 만약 나에게 병의 흔적이라도 남아있다면, 파룬궁을 보는 의사의 견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는 평상시처럼 형식적으로 검사를 한 다음 내게 약간의 고혈압 증세가 있기는 해도 현저하게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내면을 향해 찾아보니 검사를 받기 전 나의 생각은 속인 층차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금 사부님의 말씀 《정진요지, “빠짐이 없게 하자(無漏)”》이 떠올랐다,
“부동한 층차의 수련자에 대하여, 법은 그에 대해서도 부동한 층차의 요구가 존재한다. 버림은 속인의 마음에 집착하지 않음의 체현이다. 만약 정말로 능히 탄연하게 버릴 수 있으며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자라고 한다면, 실은 이미 그 한 층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수련은 곧 제거를 위한 것으로서, 당신이 이미 이 집착을 버릴 수 있다면 왜 집착자체를 두려워하는 것도 버리지 못하는가? 빠짐없이 버린다면 그것은 더욱 높은 버림이 아닌가?”
나는 다시 나의 수련상태를 제고해야 했다. 이번에는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모순을 이겨내는 수련을 했다. 지금 나는 다만 수련하려 하고 자비로운 생각과 행동을 통해 자비심을 수련하도록 하는 한 편 모든 것이 표출되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또 한 번 의사를 방문해야했기 때문에 나는 내가 진보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번에 나는 걱정이나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았다. 의사는 검사를 끝낸 다음 나에게 젊은 사람과 같은 건강을 가졌다고 말했다.
처음 의사를 방문했을 때 사부님께서는 이러한 형식으로 장기간 제거하지 못했던 병을 치료하려는 집착과, 병의 상태를 가늠하고자 했던 나의 집착과 성향을 폭로해 주셨다고 믿는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이 상태를 벗어나 수련했다고 믿는다. 나는 매일 계획해서 수련하기 보다는 청성한 마음으로 수련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았다.
발표일자: 2006년 9월 6일
원문일자: 2006년 9월 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8/19/135831.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9/6/777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