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8월 16일] 대법으로 들어와 몇 년동안 수련하고 있지만 나는 계속 《명혜주간》에서 동수들의 수련체험을 누리기만 했다. 그래서 나도 내가 경험했던 두 가지 작은 이야기를 써내어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 핸드폰이 시간을 지키다
작년 10월 초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추어 놓았는데 갑자기 시간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울려야 할 때 울리지 않다가, 울리지 않아야 할 때 울리는 바람에 심야 발정념과 연공을 여러 번 놓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사람의 관념으로 이 문제를 생각했다. 핸드폰이 고장이 났나? 아니면 설정하는데 문제가 생긴 것인가? 그래서 검사를 한 결과 핸드폰의 성능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또 알람을 설정했지만 여전히 이전과 같았다.
그때 나는 많은 동수들이 정념을 통해 신통이 나타났던 이야기들이 생각났는데, 문제는 나에게도 나타났다는 것을 명백하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안으로 찾아보니 한 시기 늦잠을 잤기 때문에 핸드폰이 제때에 울렸어도 나는 일어나지 못했고, 여러 번이나 전세계 동시 발정념을 놓친 것이 인식되었다. 정진하지 못하는 수련상태는 사악으로 하여금 온갖 방법을 다하여 틈을 타게 했고, 그리하여 핸드폰을 조정하여 나를 교란하고 있으니, 나는 이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먼저 핸드폰을 향해 발정념을 시작했다. 핸드폰 배후의 흑수와 낡아 빠진 귀신과 공산사령의 일체 요소를 제거하였다. 그리고 난 뒤 순정한 심태로 핸드폰에게, 너도 우주 중의 사상이 있는 하나의 생명이다. 네가 대법제자를 위해 법을 실증하는데 봉사하는 것은 너의 영광이자 너의 많은 동류들에게는 드문 기연이기도 하다. 너는 정말로 이 만고의 기연을 귀중히 여겨서 너의 책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봉사하라. 내가 장래에 원만하면 너도 꼭 하나의 좋은 귀착점이 있을 것이다. 내가 비록 수련 중에서 틈이 있지만 그러나 법중에서 부단히 나자신을 귀정하고 점점 정진하여 너에게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의 확실한 생명 앞에서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으며, 그 또한 정말로 듣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날 저녁 신기한 일이 나타났다. 핸드폰은 제 때에 나를 깨워주었고, 일 년이 다 되도록 다시는 변덕을 부리지 않았다.
근래 법공부와 연공을 할 때 CD기의 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었다. 볼륨을 제일 크게 틀어놓아도 여전히 소리가 작아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정상적인 법공부, 연공에 영향을 주었고 사부님의 설법 CD와 ‘천음(天音)’ CD도 근본적으로 소리를 내지 못했다.
나는 무슨 일에 부딪히면 늘 습관적으로 사람 마음으로 대하는데, 곧 음향에 문제가 생겼다고 여겼다. 그래서 동수에게 가져가 음향 실험을 했더니 그 결과는 이상이 없었다. 나는 이번에는 CD기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판매점에 가져가 교환하거나 아니면 수리하려고 준비했다. 그때 수련생이 한 쪽에서 일깨워 주었는데, 나더러 발정념을 하면서 CD기기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순식간에 깨달았다.
그날 저녁 나는 법공부를 끝낸 뒤 CD기를 향해 발정념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오래된 친구처럼 그와 무릎을 맞대고 앉아, 지난 번 핸드폰에게 이야기했던 도리를 CD기를 향해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마음을 움직인다는게 느껴졌는데 그것은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밤중에 깨어나 연공을 할 때 CD기를 틀었더니 신기함이 또 나타났다. 소리를 키우거나 줄일 수도 있었으며 소리 또한 크고 맑고 깨끗하였다.
나는 다시 한번 대법의 신기함을 견증하였으며 정말로 ‘불법은 끝이없다(佛法无边)’였다.
최후 사부님의 설법 《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는 것이다》 중의 한 단락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사실 대법제자 개개인은 모두 능력이 있는 것이다. 단지 표면공간에서 표현되어 나오지 않았을 뿐이어서 공능이 없다고 여길 따름이다. 하지만 표면공간에서 표현할 수 있든지 없든지 막론하고 진념(眞念)을 움직일 때에는 모두 위력이 강대하다. ”
문장완성: 2006년 8월 15일
문장발표: 2006년 8월 16일
문장갱신: 2006년 8월 16일 00:48:26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8/16/13564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