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6월 14일] 올해 세 살 먹은 왠왠은 사부님의 보살핌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 왠왠의 엄마는 왠왠을 임신 했을때 늘 수련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가서 법을 들었다. 왠왠은 태어나 반달이 좀 넘어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법을 들었다. 자비로운 사부님의 보살핌 속에서 왠왠은 약 한 알도 먹지 않고, 심지어 예방주사 한 대도 안 맞으면서 튼튼하게 자라났다.
왠왠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느 것이 대법 책이고, 어느 것이 속인의 책인가를 구분할 줄 알았다. 그 애는 사부님의 법상을 보면 아주 좋아한다. 갓 흉내낼 때부터 그 애는 연공, 발정념을 배웠고, 사부님께 향을 피워 올렸다. 울음이 그치지 않을 때는 사부님 소리만 나도 금방 울음을 그쳤다. 그 애는 날마다 어른들과 함께 법공부 하였는데 이미 《홍음》, 《홍음(2)》를 전부 익숙하게 암기하였고, 발정념도 자주 한다.
한 살이 조금 지났을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왠왠을 데리고 친척집에 놀러 갔다 이틀 묵고 돌아왔는데 손으로 자꾸만 궤짝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그 애가 무얼 달라고 그러는지 알 수 없어 물건을 이것저것을 들어 보였으나 모두 아니라고 하였다. 마지막에 할머니는 그래도 손녀를 믿고 그 애에게 물었다. ” 녹음기를 달라는 거냐? 사부님의 설법을 듣고 싶으냐?“그제야 그 애는 머리를 끄덕였다. 사부님의 설법 테이프를 틀어 놓자 그 애는 금방 기뻐하면서 웃는 것이었다.
한 번은 대법제자가 그의 집에 왔다 간 후 왠왠은 할머니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난 법공부를 잘 해야 하겠어요, 방금나간 그 할머니는 연꽃 위에 앉아 있었고 어린 애기도 있었어요, 정말 예뻤어요. ”
요즘에 한 대법제자가 그 애 집에 갔었는데 왠왠은 자기가 저축했던 동전 482개를 두 손에 받쳐 들고 대법제자에게 주면서 사람을 구도하는데 보태 쓰라고 하였다. 대법제자는 “넌 아직 어려, 남겼다가 맛있는 것 사먹으렴.”하고 말하자 왠왠은 “안 사먹을래요” 하면서 그냥 두 손을 가득 채운 동전을 대법제자에게 주는 것이었다. 대법제자는 매우 감동되어 15위안 83전이나 되는 묵직한 동전을 받아 들었다.
문장발표 : 2006년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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