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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誠實)

글 / 우밍

[명혜망]

나는 순 황제 [1]와 쑤우 [2]의 고사를 읽었지만, 시종 왜 고대 중국인들이 그처럼 도덕적으로 일관되고, 충의(忠義)를 지킬 수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많은 고민끝에 대답을 찾았다. 고대인들은 청정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사심이 별로 없었으며, 그들의 일체 언행은 천법(天法)을 따랐던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하늘을 공경하고 신을 두려워했다. 그들은 도의(道義)를 견실하게 믿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정직하게 다른 사람을 대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도의와 이익 앞에서 자연히 義를 위해 생명도 희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성실성 없이 말하고, 이익을 위해 서로 싸우고 다툰다. 어느 것이 좋은가?

사부님께서는 《홍음, “집착을 내려놓자”》에서 말씀하셨다,

“세상의 사람은 모두 미혹되어
명리에 집착하누나
옛사람은 성실하고 착하여
고요한 마음에 수복이 다 있었네”

실제로 정직과 성실은 하늘과 땅을 움직일 수 있고 복을 가져온다.

우리 자신을 세밀히 검토해 보자, 우리는 수련 중에 사부님과 법을 성실하게 대하고 있는가? 우리는 발정념하고 진상할 때 일체중생을 마음에 담고 있는가? 마음이 성실하면 절반의 노력으로도 두 배의 공을 가져올 수 있다. 만약 성실하지 못하다면 두 배의 노력을 들여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심지어는 아무 소용도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든 우리는 성실하게 행동해야 한다.

고층차의 생명들은 우리가 행동을 하는데 마음을 얼마나 쓰는가를 명백하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잘하지 못하고, 心性(씬씽)도 제고되지 않을 때 우리는 자신들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공경하는 마음으로 했는가, 아니면 단순히 동작만 했는가? 오로지 우리가 성실할 때에만 자비의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자비로울 때 신들은 우리를 돕는다.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속인과 각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나의 차이는 성실이다.

주:
[1] 순 황제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고대 불멸의 다섯 황제 중 한 명이다. 전설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계모 그리고 배다른 형제가 여러 번 그를 죽이려고 했다. 예를 들면 그들은 순에게 곳간 지붕을 수리하게 한 다음 그가 지붕에 있는 사이에 곳간에 불을 놓았다. 순은 두 개의 밀짚모자를 들고 지붕에서 뛰어내려 도망쳤다.

그들은 순에게 우물을 파게 한 다음, 순이 그 안에 있는데도 흙을 쏟아 부었다. 순은 굴을 파서 도망쳤다. 하지만 그에 대해 순은 후에까지 그들에게 악의를 갖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그의 아버지를 공경했고 그의 배다른 형제에게 친절히 대했다. 순의 행동은 하늘의 신을 감동시켰다. 밭에서 일을 할 때는 코끼리가 밭 일구는 것을 도왔으며 새들은 풀 뽑는 일을 도왔다. 요 임금은 순이 매우 충성스럽고 능력 있다는 말을 듣고, 순에게 그의 두 딸인 어황과 뉴잉을 주어 그와 결혼하도록 했다. 오랫동안 순을 관찰하고 시험한 후 요는 순에게 그의 뒤를 잇게 했다. 순이 황제가 되었을 때 그는 그의 아버지를 방문하여 여전히 그에게 많은 존경심을 보였다. 그는 요의 배다른 형제에게 조차 왕족의 직함을 주었다.

[2] 쑤우는 한 나라 우디 황제의 외교관이었다. 우디 황제는 그를 슝누로 보내 이의 왕과 협상하게 했지만, 그는 그곳에 도착하자 잡히고 말았다. 슝누의 왕들은 쑤우에게 그의 조국을 배반하고 슝누에 충성할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쑤우가 거절하자 그를 아무도 살지 않는 외진 곳 베이하이로 귀양보내 양을 돌보게 했다. 쑤우에게 양이 태어나면 돌려보내겠다는 말을 했지만, 그들은 그에게 단지 숫양들만 주었다. 쑤우는 한과 슝누가 평화협상을 맺기 전까지 19년 동안 베이하이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마침내 쑤우가 자유를 얻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떠날 때는 힘센 청년이었지만 돌아올 때는 흰 머리칼의 노인이 되어 돌아왔다.

발표일자: 2006년 6월 9일
원문일자: 2006년 6월 9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5/25/128557.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6/9/742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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