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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사앞에서 법을 수호하는 마음을 견지하다

글/휴스턴 대법네자

[명혜망 2006년 5월 26일] 존경하는 사부님, 여러 동수분 안녕하세요.

저는 2년여 동안 중국 영사관 앞에서 법을 실증한 과정을 여러분에게 간단히 보고하겠습니다.

2004년 갓 접어들어 새롭게 단장한 뒤 업무가 다시 시작된 중국 영사관 앞에서 나는 일부 동수들과 함게 박해 항의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 중 두 수련생이 주력이었는데 몇 달 동안 그들의 정념으로 법을 수호하는 그 마음,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중생에게 자비로 진상을 하는 모습, 그리고 대법제자의 순정, 선량, 아름다운 표현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나도 그들과 같이 법을 실증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런데 나 스스로 느끼기에도 나는 그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으며, 나자신에게 변이되고 부패된 요소들이 많아 법을 실증하면서 수련하는 길에 어려움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진정한 정념으로 대하지 못한 면이 있고, 단지 옳은 일이고 좋다는 느낌으로 따라했다.

진정으로 자신의 길을 걸으려 하니 여러 면의 교란과 방해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바르지 못한 요소들도 속속 드러났다. 자료를 나누어 줄 때 좋지 못한 많은 요소들이 억눌려있어 자주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떨리면서 둥둥 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정념이 부족한데 어떻게 중생을 구도할 수 있겠는가? ‘연공이나 하고 정념이나 발하고 자료는 그만 나누어주자.’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요만한 방해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다니. 나는 꼭 자료를 나누어 주고야 말겠다. 그러면서 용기를 내어 견지하면서 정념을 유지하고 심태를 안정시켰더니 조금 지나자 상태는 아주 좋아졌다.

영사관으로 함께 갔던 동수들이 다른 대법 일로 한 명씩 빠져 나가게 되어 (사람마다 자기의 길이 따로 있다.) 영사관 앞에는 거의 나 혼자만 지키고 있다. 나는 그곳이야 말로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물론 잘하지 못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하도록 노력했다. 그곳에 있다 보니 매일 제각기 다른 중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외지에서 왔는데 그 중에 악당에 눈가림 당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고,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 중국사람 얼굴을 깍이게 한다는 등등의 말로, 심지어 사부님과 대법에 불경스러운 말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다. 수속을 하러 온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주 바삐 오가는데 그들은 걸어가면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거기에 대해 나도 마음이 움직일 때가 많아 같이 대꾸를 하고 싶었지만 그 사람은 이미 가버리고 말았다.

나자신의 강하지 못한 정념, 정정당당하게 법을 수호하지 못한 점, 그리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한 것들에 고통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주‘왜 이리도 못하지, 어떤 것도 할 수 없어’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기도 했다. 특히 상태가 좋지 않고 정념이 강하지 않을 때는 영사관 진상을 동요하는 마음도 나타났는데 때로는 고독까지 밀려왔다. 동수들이 오면 마당이 강해지고, 좀 더 법을 실증할 수 있는데 하는 마음이 생겨서 나는 그들이 오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의탁하는 마음이 생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안다. 매 사람마다 자신이 걸어야 하는 길이 따로 있다. 나도 나의 길을 걷는데 동요하는 마음이 생겨서는 안 된다.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매 번 동요하는 마음이 불쑥 불거져 나오면 나는 법을 외운다. 머릿속에 사부님의 법을 생각나는 대로 외운다. 사부님의 법이 펼쳐질 때 나는 감격스러워 눈물을 한참 흘리기도 했는데 너무 행복하다는 느낌이 나를 감싼다. 사부님의 자비가 나를 비추어준다. 그때면 나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법에서 얻은 정념은 나를 끊임없이 영사관으로 나가게 한다. 내가 진상을 알리지 못하고 중생을 구도하지 못한다 해도 나는 최소한 법을 수호하고, 박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파룬궁을 위한 목소리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어떤 것도 가로 막을 수 없다. 나는 꼭 영사관 앞에서 법을 실증할 것이다. 전에 누가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당신은 법륜대법을 위하는 것인가, 아니면 부처님을 닦는 것인가” 나는 법륜대법도 수련하고 수불도 하는 것이라고 정정당당하게 얘기했다. 영사관의 교란이 심해서 우리는 현수막이나 사진을 비치해 놓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줄곧 대법글씨가 적혀있는 노란 티셔즈를 입는다. 나는 최대한 정념을 유지하며 자료를 나누어주는데 매 번 많은 자료들이 사람들에게 건네진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주동적으로 사람들에게 진상을 얘기해 준다.

정법노정에 따라 정법수련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집착을 내려놓고, 끊임없이 사상과 행동을 바로 잡고 있을 때, 사부님께서는 변이되고 부패된 많은 요소들을 나에게서 제거해 주셨고, 끊임없이 생명의 바른 요소들을 부여해 주셨다. 그에 따라 나도 점점 깨우치면서 이성적으로 변했고, 정념 또한 점점 강해져 법에 대한 인식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 예전에 비해 나자신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으며 심태도 점점 평온해졌다. 진상에 대한 부담도 가벼워지고, 영사관의 진상도 계속 견지해 왔다. 물론 낡은 세력이 끊임없이 남편을 이용하여 갖은 수를 동원하여 영사관에 가는 것을 방해했지만 나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교란이 심해 앞이 캄캄해 보일 때도 있지만 견정한 정념이 있고, 사부님과 법이 있기에 길이 꼭 있을거라 생각한다. 영사관의 직원이 한 번은“당신은 아직도 여기에 있어요?”하고 묻기에 나는“박해가 끝나지 않으면 계속 여기에 있을 거예요. 박해가 끝날 때까지” 어떤 세인은“당신들 파룬궁은 정말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욱 힘드신 것은 우리 사부님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곳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동정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대륙 강제수용소가 폭로된 후 나 또한 진상 알리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수의 도움으로 지금은 사진을 하나 놓을 수 있게 되었다. 효과는 아주 좋아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어떤 사람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또 정말 이렇게 파룬궁을 박해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사진은 사악을 질식시키고 중생을 각성시키는데 큰 힘을 되었다.

정법의 길에서 나는 많은 것을 겪었고, 또 일부 마난(魔)을 감당해 왔지만 뒤돌아보면 사실 그만한 고비와 고생은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한 일은 정말 보잘 것 없다. 단지 마음속에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사부님의 말씀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매 한발을 내디딜 때마다 사부님의 보살핌과 도움이 있으시다. 사부님은 나에게 무수한 은혜와 원한을 선해(善解) 해 주시고 생명 깊숙이 변이되고 부패된 물질을 제거해 주셨다.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육성해 주셨으며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셨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진실하게 느끼며 알게 되었다. 내 마음속에는 오직 사부님의 비할바 없는 은혜에 대한 고마움 뿐이다.

앞으로도 고비와 교란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념정행으로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대한다면 나는 더욱 견정한 마음으로 더욱 잘하며, 바르게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고도(苦度)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이다.

문장완성: 2006년 5월 25일
문장발표: 2006년 5월 26일
문장갱신: 2006년 5월 26일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5/26/12887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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