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중국대륙 수련생
[명혜망]
동수 “A”의 집을 방문했다. 그녀의 남편인 수련생 “B”가 체포되어 노동수용소에 갇힌 이래, 수련생 “A”는 전 가족을 책임지고 있다. 이것은 정말 그녀가 일하고 동시에 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들을 돌보는 부담을 크게 했다.
우리가 교류하는 동안, 수련생 A는 가족의 일을 끝내고 법공부할 시간을 짜내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때가 되면 졸리고 편안히 쉬고 싶은 집착의 교란이 밀려온다. 그래서 정념으로 교란을 제거하지 못하고 쉽게 잠에 떨어진다. 비록 그녀가 법공부와 발정념을 위해 깨어있을 수 있더라도, 정신적으로 그녀는 꾸벅꾸벅 조는 경향이 있다. 때때로 방문객을 접대하고 수련생들과 교류하고 나면, 아주 녹초가 되어버리고 만다.
얼마 전에는 자신이 박해받고 있다는 어두운 그림자가 그녀의 마음을 떠나지 않았다. 그녀가 말했다. “그 때 나는 정말 해이해져 있었다. 나는 수련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졌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세 가지 일을 내가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의 위대하고 자비로우신 사부님과 구도를 기다리고 있는 중생을 대면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 나는 수련을 포기하고 그냥 속인이 되어 아이들이나 보살피며 교육이나 잘 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때때로 나는 그러한 생각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인식했다. 나는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사부님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잘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싶었지만, 나는 나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 두려웠고 사부님을 대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나는 오랫동안 마음에 이런 나쁜 관념들이 있으면서 누구에게도 그것들을 드러내 놓지 못했지만 오늘 모두 드러냈다.”
나는 수련생 A가 마주한 어려움, 압력, 그리고 현재의 수련상태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용기를 냈다. 우리가 교류하는 동안 교란이 끊임없었다. 나는 목이 건조하고 가려우며 기침이 났다. 이것 때문에 대화를 이어가기가 어려웠다. 수련생 A에게는 졸린 표시가 나타났다. 이 상황을 마주하고 우리는 즉시 서로 우리 자신에게 누락이 있다는 것을 인식했고, 더구나 우리에게 던져진 그런 나쁜 요소들은 다른 공간에서 이미 철저히 소멸된 것들이라는 것을 인식한 다음, 발정념을 하고 그것들을 해체했다. 나중에 그녀의 정신상태가 나아졌고 나의 목도 훨씬 좋아졌다.
우리가 처음 수련을 시작했을 때의 단체 법공부와 연공 환경을 회상했다. 우리는 또 2006년 3월 4일자, 명혜망 편집부의 “출판될 예정인 책들, 하나는 1999년 7월 20일 이전 수련이야기를 모은 책이고, 다른 하나는 1999년 7월 20일 이후의 수련이야기를 모은 책인데 기사를 구한다는” 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수련생 A가 감정 섞인 한숨을 쉬며 “나는 1999년 7월 20일 이전에도 정진하지 못했고, 1999년 7월 20일 이후에도 잘하지 못했다. 오늘 나는 사부님과 서약을 하겠다.” 그녀는 가장 엄숙하고 열렬하게 말했다. “비록 내가 사부님과 이전에 한 무엇을 서약했는지 더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오늘 나는 사부님께 서약한다. 당신이 나의 증인이다. 다시 새롭게 수련을 시작해서 사부님의 자비에 부끄럽지 않도록 내가 사전에 한 장엄한 서약을 완성할 것이고, 다시는 중생이나 나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그녀의 정념정행에 감동을 받았다. 우리 둘만 있었지만, 나는 그녀의 정의의 목소리가 전 우주를 진동시켰다는 것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도 그녀를 바라보고 계셨고 우주의 모든 신들도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물론 우주에서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그 사악한 생명들과 요소들도 바라보고 있었다. 나 역시 그녀가 정념을 내보는 그 즉시, 그녀를 교란했던 사악한 요소들이 바로 그 순간에 해체되었다는 사실을 동시에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역시 두세 마디를 말하다”》에서 말씀하셨다.
“우주 진리(宇宙眞理)에 대한 견고하여 파괴될 수 없는 정념(正念)은 선량한 대법제자(大法弟子)의 반석같이 확고한 금강지체(金剛之體)를 구성했는데, 일체 사악(邪惡)으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케 하고, 방사(放射)해낸 진리의 빛은 일체 생명(生命)의 바르지 못한 사상 요소를 해체했다. 얼마나 강한 정념(正念)이 있으면 얼마나 큰 위력(威力)이 있는 것이다. 대법제자(大法弟子)들은 참으로 속인(常人)중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또 《홍음, “소원을 풀다 (了願)”》에서 쓰셨다.
“한마음으로 세상에 내려와
이미 먼저 법을 얻었구나
훗날 하늘로 날아가면
끝없는 법 속에 유유자적하리라”
내가 말했다. “우리 모두가 인간세상에서 정법 하시는 사부님을 돕겠다고 사부님께 서약했었다. 원만하여 반드시 우리 자신의 중생들을 데리고 우리 자신의 천국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 당신 역시 나의 증인이다. 나는 사부님께 맹세하겠다. 우리는 하나의 정체를 형성하여 윤회전생 중에서 사부님의 정법 중에 구도되기를 희망했던 우리 가족 중 어느 한 수련자도 떨어뜨리지 않겠다. 우리는 수련의 길을 따라 정진하며 어떤 후회도 남기지 않겠다.”
서로 작별하기 전에 우리는 서로에게 상기시켰다. “우리가 정진하지 못할 때, 우리가 고난 앞에서 머무적거리게 될 때, 환경이 더 나아져 우리가 해이해지기 시작했을 때, 오늘 우리가 한 서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념정행으로 모든 장애를 용해하고 해체합시다. 모든 사악들이 뿌리 뽑히는 법정인간(法正人間) 때까지 사악들이 틈탈 누락을 남기지 맙시다.”
나는 수련생 A와 나 자신은 물론, 이 문장을 읽는 모든 수련생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이 심득체험기를 썼다. 한편, 우리가 심득체험을 교류하는 동안에 폭로된 나의 집착 때문에 무심코 수련생 A에게 손상을 끼쳤을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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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자: 2006년 5월 17일
원문일자: 2006년 5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4/24/125930.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5/17/733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