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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탁상시계

글/윈난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4월24일] 한달 전 어느 날 오전의 일이었다. 나는 어느 동수의 집(동수와 딸은 모두 수련생)에 갔다가 볼 일을 다보고서 떠나려 할때, 수련생은 12시가 다 됐으니 발정념을 하고 가라고 만류하였다. 수련생은 조그마한 탁상시계 하나를 내 앞에다 놓았다. 이 시계의 버튼을 누르니 전등이 켜졌는데 밤에 시간 보기가 아주 편리 하였다. 나는 가지고 싶은 마음이 동하였다.

이때 수련생이 “우리 집에는 여러가지 시계가 있는데 가질 생각이 있다면 드릴께요” 라고 말하니, 내가 “아니요, 우리 집에도 시계가 많아요, 크고 작은게 일곱 개나 되거든요, 고마워요” 라고 말하자, 수련생이 “나는 이시계를 좋아하지 않아요, 종소리가 너무 커서 늘 놀라곤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동수의 딸이 잇달아 “엄마는 몇 번이나 이시계를 시계점에 갖고 가서 바꿔 올려고 하는 것을 내가 말렸어요, 시계가 우리집에 있은지도 오래되어 이젠 대법에 동화됐을 거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남겨둔거죠”라고 말했다. 이때 이미 12시5분전 이어서 세 사람은 조용히 자신을 청리하기 시작하였다.

12시 정각이 되자 동수의 신호로 입장 발정념을 하면서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여전히 12시 5분전인 것 같았다. 나는 별로 더 생각하지 않고 발정념을 끝까지 다 하고서 눈을 떴을 때 시계는 도리어 반대 방향으로 9자에 가있는 것이었다. 다시 초침을 보니 바로 아주 고르게 거꾸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나는 그만 큰소리로 “당신들의 시계가 왜 반대로 돌아가요?”라고 물었다. 동수 모녀는 보고나서 “이제까지 없었던 일인데요, 아마 건전지가 다 닳았나 봐요, 나는 “건전지가 없으면 아예 멈춰서서 가지 않아야 하는데, 어떻게 거꾸로 가요?”하고 말했다. 나는 다시 생각해 보니 아마도 내가 이것을 좋아하는 마음(나에게 탐욕심, 사심이 숨어 있었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나는 즉시 시계를 향하여 솔직한 일념을 발하였다. “시계야, 마음을 놓아라, 난 너를 가져가지 않을거야 ” 그러자 초침은 이제 제대로 갔다 .나는 12시 18분의 정확한 위치에다 시간을 맞춰 놓았다.

이 신기한 일은 우리 세 사람을 아주 흥분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세간 만사만물은 모두 우주정법을 위해 존재하며 대법제자가 조사정법 하는 것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견정하게 사존님의 정법노정을 바싹 따르고 사존님의 가르침대로 세가지 일을 잘하는 가운데서 자신을 잘 수련할 것을 결심하였다.

문장제출 “2006년4월24일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4/24/12594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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