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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암송한 체험

글/뚱잉(東營)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3월 13일] 나는 99년 7.20 이전에 약 3개월 동안 의 절반정도를 암송했다.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법공부를 중단해 본적이 없었는데도 법리상의 제고는 아주 느린 편이었다. 법공부할 때 사상을 집중시키지 못하고 늘 다른 데로 정신이 쏠리곤 해서 겉으로는 법공부를 하는 것 같았지만 마음속에는 잡념의 교란으로 인하여 조용할 수 없었다.

이런 상태가 나타나니 진상 자료를 만들 때 늘 문제가 발생했다. 종이가 끼이지 않으면 페이지 수가 틀리거나, 복사기가 작동을 멈추었을 때는 복사기와 대화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온 얼굴에 땀범벅이 될 때도 있었으며 작업을 더 할 수 없어 아예 중지한 적도 있었다. 아까운 내 귀한 시간들을 얼마나 낭비했는지 모른다.

2005년 명혜망에서 칠순여 세된 노인이 법을 암송한 후의 체험을 보면서 크게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또 법을 암송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너무나 힘들었다. 하루에 2~3단락 밖에 암송하지 못했다. 후에는 점차 빨라졌는데 어떤 때는 하루에 2~3페이지를 암송했다. 교란을 받아 암송할 수 없을 때는 나는 묵묵히 생각해 보았다. 나의 신체에 있는 생명체들아, 우리는 모두 하나의 정체이다. 때문에 오늘 우리들이 함께 법을 암송하여 대법에 동화되면 장래 곧 아름다운 미래가 있게 될 것이라고 하면 매우 빨리 암송해 내려갔다. 아울러 진상 자료를 만들기 전에는 한 시간씩 법을 암송한 후 만들었는데 일체가 모두 순리로워 그 어떤 시끄러움도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터득했다. 법암송은 최대한 정력을 집중할 수 있고 법공부의 질과 양을 제고할 수 있다. 법을 암송한 후 법에 용해될 때 수시로 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일사 일념을 모두 바로 잡을 수 있어 우리로 하여금 더욱 잘 수련할 수 있게끔 지도한다. 동시에 나의 신체내의 미시적인 것과 대응되는 생명이 나와 함께 법을 암송할 때면 곧 교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법에 동화되고 새로운 우주에 진입하는데 역시 근본적인 보증이 되는 것이다. 또 우리는 속인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매일 모두 속인 사회의 큰 염색독에서 오염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일언일행이 모두 또 다시 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사부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우리들에게 법공부를 하라, 법공부를 하라 또 법공부를 하라고 하셨는가? 왜냐하면 ‘법(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한 것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거짓말을 제거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正念)을 확고하게 할 수 있다.’ ( ‘교란을 배제하자’) 법은 마치 한 대야의 맑은 물처럼 우리의 사상속에 있는 그러한 오물들을 씻어 버린다. 법에 용해될 때면 우리의 표면 신체가 가볍고 민감하며 생각의 갈피가 뚜렷하고 심태가 평온하고 상화로우며 얼굴은 광택이 나고 부드러우며 그 어떤 일을 하든지 조급하지 않고 성급하지 않고 모두 순풍에 돛단 것처럼 순조로움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내가 근간에 법을 암송한 체험이다.

나는 우리 매 대법제자들이 모두 법암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층차의 제한으로 합당치 못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동수들의 자비한 시정을 바란다.

성문 : 2006년 2월 23일
발고 : 2006년 3월 3일
갱신 : 2006년 3월 12일 1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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