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3월 11일】나의 수련의 길을 되돌아보면 육친정으로 인해 사악에게 빈틈을 타 4년 넘게 박해 받았다. 나는 줄곧 수련인의 심태로 아내를 대하지 못해 부부 사이의 모순이 점차 격화되었는데, 지금에서야 불현듯 깨닫고 나니 근본적으로 모순이 양호해지는 계기가 생기는 것이었다.
아내는 내가 수련하는 것을 줄곧 반대하여 좀처럼 진상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하는 수련을 막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나도 아내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 아내는 세속적인 관념으로 자신을 방임했는데, 여가시간에는 밖에서 놀고 즐기면서 가사일과 아이의 양육에는 마음을 두지 않았다. 그녀가 그럴수록 나는 점점 더 그녀를 아니꼽게 보면서 구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겼으며, 우리 부부는 제각기 기본적으로 제 할일만 하였다.
2년 전 아내가 밖에서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었을 때 나는 정말로 몽둥이로 호되게 맞은 것 같았다. 그때부터 나자신을 반성하기 시작했는데 법공부와 동수들간의 교류를 통하여 나에게 많은 문제를 찾게 되었다. 나자신의 심성누락으로 인해 사악에게 빈틈을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나자신부터 개변하기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고,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나자신이 그동안 많은 면에서 잘못했다는 것을 승인했다. 아내도 자신의 잘못을 승인하면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표했다. 그 관을 넘었을 때 사부님께서 꿈속에 나타나셔서 나에게 70점을 맞았다고 점화해 주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차례의 교훈만으로는 철저하게 나자신의 누락된 곳을 반성하지 못했다. 나 개인을 위하여 육친정과 명예에 대한 집착이 비롯된 것이었다. 내가 나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은 것은 육친정과 명예는 나자신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근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사심을 의식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제일 뚜렷하게 인식된 것은 내가 그녀의 착오를 용서했기에 그녀는 응당 나에게 감격해야 하고 일체를 응당 잘해야 하며, 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동시에 명에 대한 집착도 갈수록 강렬하여 다른 사람들이 제멋대로 이것저것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무서워하였다. 정에 대한 집착도 내려놓지 못하여 그녀가 나를 속이고 배반할까봐 걱정하였다. 나의 이러한 사람의 마음은 그녀가 기본적으로 잘못을 고치지 않도록 했다. 그녀는 여전히 제마음대로 즐기면서 집을 돌보지 않고 나의 권고도 듣지 않았다. 나는 어떤 때는 광폭하게 소리치면서 이혼으로 그녀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도리어 보고도 못본 척, 들어도 못들은 척 하면서 마음대로 하는 것이었다. 나는 줄곧 아내를 내가 단속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단속하지 못하면 체면이 깍여서 접수할 수 없다고 여겼다. 특히 예전의 그녀는 줄곧 현모양처로 내 말이라고 하면 전부 듣고 받아들였는데…..지금은 나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바로 며칠 전부터 몇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나의 아내가 바깥에서 어떠어떠하다면서 아내 관리를 잘 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또 꿈속에서 내 몸의 철근구조가 비틀리면서 밖으로 뽑아지는 꿈을 꾸었다. 나는 이것은 사부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나를 점화하는 것임을 알았고, 나에게 철저히 자신의 집착과 누락을 찾으라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틀 동안 불면의 밤을 지내고난 뒤 이 일체의 근본원인은 나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내가 잘하지 못하고 심성에 누락이 있었기에 사악이 빈틈을 타고 들어 온 것을 깨달았다. 하나는 정에 대한 집착으로 내 마음에는 확실히 대남자주의가 있어서 아내가 남편의 말을 듣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편한테 잘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며, 그녀를 잃어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당연히 아주 좋아야 한다고 여겼다. 둘째는 명에 대한 집착으로 그녀가 나의 명성에 손상가게 할까봐 걱정하면서 의심했다. 셋째는 자기중심적인데, 이 문제를 놓고 나는 언제나 나자신를 먼저 생각했으며 끝까지 나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그녀가 이렇게 되었다고 완전히 인식하지 못했다.
나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려야 했는데 마침내 정념이 생기는 것이었다. 나는 당연히 정을 내려놓고 이 일체를 태연하게 직면해야 하고, 수련인의 표준으로 나를 요구해야 하며, 내가 응당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하여야 하며 그렇게 했음에도 아내가 듣지 않으면 그럼 아내 마음대로 하도록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시는 어떻게 행동하더라도 말려들지 않을 것이며 미련 또한 가지지 않을 것이다. 명은, 속인들이 어떻게 손가락질하면서 말할지라도 내가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아예 누구나 말하고 싶으면 말하라고 생각했다. 이런 심태로 수련인의 자비와 사람을 구원하는 선념으로 아내와 탁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내가 말하는 일체 일의 원인과 결과를(그녀가 접수할 수 있는 것) 열심히 들었다. 그녀가 확실히 꿈속에서 깨어난 것처럼 진정하게 사악한 영체 부체의 공제를 벗어나면서 사람의 상태로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내는 자신을 개변시키기를 결심했는데 그 날 아내의 온몸에는 빨간 종기들이 많이 생기는 것이었다. 나는 사악한 영체들이 아내에게서 청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때부터 아내는 내가 말하는 진상을 듣기 시작했고, 《풍우천지행》, 《9평》등 CD도 보려고 했다.
나는 꿈에서 대가리가 9개 달린 큰 뱀 한 마리를 똑똑하게 보았는데, 아홉개의 대가리를 내가 식칼로 하나하나 잘라버리는 꿈을 꾸었다. 현재 우리 가정의 분위기는 조화롭고 화목하다. 나는 이 방면에서 사람의 인식을 철저히 제거해 버렸으며 아내 또한 잘못을 철저히 바로잡았으며 아이도 예전에 비해 말을 잘 들었다. 나는 진지하게 교훈을 받아들여 지금은 더욱더 정진하고 있다.
나의 경험으로 인해 엄청난 교훈을 얻었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수련인의 표준으로 나자신에게 요구했더라면, 만약 내가 시시각각 수련인의 표준으로 나자신에게 요구했더라면, 만약 내가 사악의 박해에 소홀히 대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4년이라는 굽은 길을 걷지 않았을 것이며, 아내와 내가 그렇게 많은 교란과 박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하여 더욱 많은 생명이 나에게 구원되었을 것이다.
최후에 사부님께서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에서의 설법》에서 하신 한 단락의 말씀을 동수들과 나누고싶다.
“수련하는 사람, 당신이 이 정을 내려놓지 못하면 당신이 한 일체는 모두 사람의 행위이다. 사실 정을 중히 여기는 것은 바로 이 정을 수호하는 것으로서 당신은 바로 속인이다. 당신이 그것을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곧 그것 속에 있지 않는 것으로서 바로 신이다. 바로 이러한 이치이다.” “부처(佛)·보살(菩薩)·나한(羅漢)·신(神) 그는 이 정 속에 있지 않으며, 삼계 밖의 신은 사람의 이 정이 없다. 그러나 인정(人情)이 없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보호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다. 그는 더욱 높은 것이 있는데 자비(慈悲)라고 부르며, 더욱 고상하고 더욱 광대하며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정은 삼계 내의 한 요소이다. ”
개인의 깨달음이기에, 부당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완성:2006년 03월 08일
문장발표:2006년 03월 11일
문장갱신:2006년 03월 10일 19:10:11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3/11/12255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