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2월 25일】나는 수련을 한지 10년이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나자신의 강한 과시심, 환희심, 쟁투심 등, 이런 좋지 못한 마음을 심성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부단하게 수련하였고, 이를 하나 하나씩 제거하면서 점차 대법에 동화되어 왔다. 그러나 좀처럼 나자신에게 아주 강한 질투심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질투심은 중국에서 지극히 강렬하게 표현된다”라고 사부님께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지만 나는 좀처럼 나 자신에게 해당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의 일생은 모두 다른 사람이 질투했는바, 소위 나의 현능함을 질투하는 것은 무능한 자들이 재간있는 사람을 질투하는 것이라 여겼다. 나자신이 현능하기에 평생 다른 사람이 질투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질투할 수 있겠는가? 나에게 부족한 면은 ‘교오, 자만’하다는 것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질투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적어도 질투심이 나에게는 그리 엄중하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최근에 갑자기 발견했는데, 나의 수련에서 가장 엄중한 집착심은 질투심이었다. 이는 너무나 완고하여 수련하기 어려웠으며 마치 뿌리를 내린 것처럼 매일 법공부를 할 때 책만 펼치면 ‘질투심’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조용한 마음으로 나자신에게서 찾으니 회사의 한 동료를 질투한 게 떠올랐다. 이전부터 그 동료는 평범하여 재능과 학식이 정말이지 없었기에 줄을 통해 올라왔을 것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후에 그가 다른 회사에서 “한 몫 크게 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내 마음에 걸려서 내려 가지 않았다. “그 사람은 내가 잘 안다, 무슨 능력도 없고, 잔꾀만 부리고, 친척 관계를 잘 이용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 진실한 일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생각했다. 집에 가서 책을 펼치니 ‘질투심’ 이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곧 안을 향해 이 마음을 찾았는데 동료를 질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몇 년 전에 절대 평균주의를 실행하게 되어 사람의 사상관념을 그야말로 혼란하게 만들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겠다. 이 사람은 직장에서 그는 다른 사람이 모두 그보다 못하다고 느끼며 그는 무엇을 하면 무엇을 잘하는데 확실히 대단하다고 느낀다.……그러나 그들의 부서나, 또는 그들 사무실의 한 사람은 무엇을 해도 안 되고 아무것도 잘하지 못한다. 어느 날 잘하지 못하는 이 사람이 도리어 간부로 승진되었고 그를 승진시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의 상사가 되었다. 그의 그 마음속은 평형을 이루지 못해, 아래 위로 활동하고 마음이 평온치 않은데, 질투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부님의 이 말씀은 나의 마음을 곧바로 찔렀다. 그래서 이를 기억하고 수련하면서 주의하였다. 며칠 후 수련생이 문장을 썼는데 대충 쓰는 것 같았는데도 명혜망에 보냈을 때 금방 글이 올라왔는 바 연속 십 몇 편이 모두 발표되는 것이었다. 모두 내가 명혜망에 올린 것이다. 이 수련생은 심성이 높으며 수련도 잘하고 문장도 잘쓰는 줄은 알았지만 그러나 마음은 그래도……
이 몇 년을 회상해 보니 수련생을 질투하는 마음이 정말이지 적지 않았다. 다른 동수들이 법회를 열 때 참가하는 동수들이 많으면 마음은 평정되지 않았다. 이런 전제하에서 다른 사람에게 누락이 있어 법회를 연 동수들이 사악에게 붙들리면 가슴은 아팠다. 하지만 그 중에는 은근히 나자신은 정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마음이 들어 있었을 뿐 나에게 질투심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공능이 있는 수련생을 보면 마치 아주 재간은 있지만 그가 잘못했을 때는 낡은 세력이 틈을 타게 되므로 그런 수련생이 나보다 수련을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런 집착을 가지고 무슨 자격이 있어 나를 말할 수 있겠는가? 동수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도 나자신에게 강렬한 집착심이 있는 것을 감각하지 못했다.
매일 법공부를 할 때 사부님께서 나의 질투심에 대해 점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제거가 잘 안 되었다. 어떤 때는 아주 엄중하여 마음은 정말 조급했는데 이렇다면 어떻게 수련 성취할 수 있겠는가? 심지어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의 아이가 좋다고 하고 누가 좋다고 하여도 심정은 평정되지 않았는데, 그런 날은 매일마다 다른 사람의 아이는 좋다는 말을 듣게 된다. 심지어 내가 보기에는 아주 못한 사람을 포함해서 역시 그들을 좋다고 하니 화가 났다. 누구나 다 질투하고 아이가 아빠한데 전화를 해도 ‘이런 일은 종래로 없었던 것인데… 원래 아이는 항상 어머니를 찾는 것인데…’라고 생각했다.
나자신에게 있는 질투심을 보니 단번에 그것이 이렇게 엄중한 정도까지 도달하여 마치 질투심에 의해 파묻힌 것 같았다. 진정한 본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아무리 애써도 수련해 낼 것 같지 않아 정말로 신심을 잃었다. 그날 《전법륜》을 펼쳐보니 한 단락의 법이 눈에 들어왔다.“어떤 사람은 좋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한다. 기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그는 하나의 정확한 사상을 지도로 삼지 못하여 곧 그렇게 끊어버리려 해도 그리 쉽지 않다. 한 수련인으로서 당신이 오늘 그것을 하나의 집착심으로 삼고 제거한다면, 당신이 끊을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보라. 나는 여러분에게 권한다. 정말로 수련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시작하여 당신은 담배를 끊도록 하라. 보증하건대 당신은 끊을 수 있다”
그렇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마음으로는 법을 향하지만 또한 집착심에서 버둥거리는 상태를 보고 이렇게 점화해 주신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집착심을 버리는 것과 같이 담배를 끊어라고 권하고 나보고 역시 담배를 끊듯이 질투심을 끊어라고 하셨다. “보증하고 당신은 끊을 수 있다.” 나는 정말로 질투심을 끊기 시작했다. 시시각각 주의하고 발견하기만 하면 강렬하게 배척하였다. 나는 그것이 근본 나 자신이 아닌 것을 발견하고 내가 버리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그것을 자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즉 한면으로는 제거하면서 한 면은 보호하고 엄페하고 자신을 못났다고 할까바 걱정했다.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제거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이것을 적발하고 폭로하여 아직도 나를 통제할 수 있는가를 본다.
어느 날 나는 그동안 질투 했던 동수앞에 앉게 되었는데 나 자신이 그렇게 상화로울 수가 없었다. 그 때 갑자기 내가 이 수련생을 질투했다는 것이 생각나자 즉시 안으로 찾아보았다. 내가 아직도 그를 질투하고 있는가? 한동안 찾았지만 찾지 못해서 또 다시 찾았어도 역시 찾지 못했다. 질투심의 그림자도 찾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밑바닥까지 환히 들여다 보였으며 매우 편안했다. 그제서야 질투심이 없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전에 질투심이 없다고 한 것은 나자신의 질투심이 하도 강렬하여 “강렬한 것이 이미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자신조차 모두 감각이 없는 것이다.”《전법륜》
집착을 버리는 것은 한층 한층씩 제거하는 것이므로 금후에도 가능하게 질투심이 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질투심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나는 알고 있다. 사존님께서는 우리에게 경고하셨다.“질투심 이 문제는 아주 엄중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직접 우리가 수련하여 원만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에 연관되기 때문이다.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면 사람이 수련한 일체 마음은 모두 아주 취약하게 변해버린다. 여기에 하나의 규정이 있다. 사람이 수련 중에서 질투심을 제거하지 못하면 정과(正果)를 얻지 못하며 절대로 정과를 얻지 못한다……오늘 내가 연공인에게 이야기한다. 당신은 이렇게 잘못을 고집하여 깨닫지 못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도달하려고 하는 목적은 더욱 높은 층차로의 수련으로서, 질투심을 반드시 제거해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단독으로 내놓고 말한다.”
수련에서의 자그마한 체험이므로 나 자신과 동수에 대하여 모두 참조가 되기를 바란다. 부족한 점은 수정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2006년 02월 25일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2/25/121561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