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2월 16일] 나는 “진상에 관한 문제”란 동수의 문장을 보고 매우 큰 감수가 있었다. 나도 뜻밖에 이러한 일을 했던 것이다.
나는 이발소의 일을 한다. 매 고객들의 머리를 깎을 때마다 나는 일체 방법을 다하여 대법의 진상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들이 진상을 알고 “파룬따파는 좋다. 진선인은 좋다.”를 기억하게끔 하기 위해 나는 이발할 때 늘 그들의 돈을 적게 받거나 받지 않았으며 때로는 그들이 좋아하는 물건까지 주곤 했다. 후에 보니 효과가 그리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속인의 이기적인 심리를 조성하였다.
이런 일이 있었다. 이전에 법을 얻었다가 낙오한 사람이 와서 이발하게 되었다. 나는 그로 하여금 새롭게 정법수련의 대오 속에 돌아와 다시 제도 받게끔 하기 위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이 갈 때 당신이 즐겨먹는 동북신배추(배추를 더운 물에 데친 다음에 시큼해질 때까지 발효시킨 북방음식) 한 포기를 드릴께요.”
그는 매우 기뻐하였다. 결과 진상을 몇 마디밖에 알리지 못했는데도 그는 단번에 새롭게 대법 속으로 돌아오겠다고 대답했다. 그때 난 매우 기뻤다. ‘내가 이 한 포기의 배추를 공짜로 준 것이 아니구나. 배추 한 포기가 생각 외로 한 생명을 구했구나.’ 나는 매우 기뻐했다.
며칠 후 그를 만난 후에야 나는 비로소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채소만 먹고 정작 법을 학습하지 않았다. 나는 또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는 그냥 나를 보면서 실실 웃었다. 나는 내가 속았음을 알았다.
나는 인식하였다. 내가 진상을 알리는 방식이 옳지 않았다는 것을. 나는 더 이상 이런 방법으로 세인을 구도해서는 안 된다. 효과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속인의 자사자리(自私自利)의 바르지 못한 마음을 조성한다. 나는 반드시 대법과 대법 제자의 정념정행으로 그들에게 영향을 주며 그들을 감화시키겠다. 그리하여 속인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법륜대법은 좋고 진,선,인이 좋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
개인의 체득이니 바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동수들의 자비한 가르침이 있기를 희망한다.
문장완성 : 2006년 2월 15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2/16/1208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