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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들 간의 모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글 / 헤이룽장(黑龍江)성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우리 지역의 많은 수련생들은 의견의 모순으로 서로간의 긴장감이 조성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에 영향을 주었다. 협조자들 사이의 논쟁, 협조자와 수련생들 사이의 의견의 불일치, 진상자료의 인쇄와 배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일꾼들 사이의 논쟁. 우리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소 당황스러웠다.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은 모순이 발생하는 것인가?

정법의 시각에서 문제를 본다면, 우리의 일체 모순은 정법의 최후의 단계의 반영이다. 박해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에도 모순이 적었던 것은 아니었다. 당시에는 오히려 수련생들 간의 ‘두려움’이 다른 일체의 문제들을 덮어버렸기 때문에, 두려움이 더 두드러져 보였던 것이었다. 현재 정법의 홍세가 차차 마지막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환경이 더욱 이완되면서 이 ‘두려움’ 역시 천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집착들이 표출되어 나오기 시작한다. 물론 우리는 사악의 최후의 발악의 교란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정념으로 그것을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그러나 수련의 각도에서 본다면 이것이 나쁜 일만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그의 씬씽(心性)이 있는 위치에 이르렀을 때 그의 공도 여기까지 자란다. 그가 그의 공을 더 제고하려 하면, 이 모순 또한 두드러지게 되어 그가 계속 그의 씬씽(心性)을 제고할 것이 요구된다. 특히 원래부터 근기가 좋은 사람, 그는 그의 이 공이 괜찮게 자랐으며 연마 또한 아주 잘 되었다고 느끼는데, 갑자기 어찌하여 이처럼 많은 번거로운 일들이 생겼는가? 어찌하여 무엇이나 다 좋지 않게 되었는가. 다른 사람들도 그를 잘 대해주지 않으며, 상사도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가 하면, 가정 내 환경도 매우 긴장되었다. 왜 갑자기 이처럼 많은 모순이 나타날 수 있는가? 그 자신은 아직 깨닫지 못한다. 그는 근기가 좋기 때문에 일정한 층차에 도달했고, 이러한 하나의 상태가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수련인의 최후 원만(圓滿)의 표준이겠는가? 위로 수련하자면 아직 멀고도 멀다! 당신은 계속 자신을 제고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고만한 근기가 일으킨 작용으로, 당신은 비로소 그런 상태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 더 제고하려면 그 표준 역시 높여야 한다.”

과거에는 모순이 수련생들과 속인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지게 표출되었다. 수련생들의 씬씽(心性)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환경이 필요했던 것이다. 지금 정법의 마지막 단계가 가까워옴에 따라 수련생들은 하나의 정체로서 이미 아주 높은 경지에 도달했다. 속인들을 통제하는데 사용되었던 사악의 요소들이 점점 적어지고 있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 정황 하에서 대법 수련생들은 속인들에 대해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른 말로 한다면 속인이 대법 수련생들의 일을 교란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수련생들의 씬씽(心性)의 제고를 돕고, 관용의 용량을 키우기 위해 수련생들 간의 내부 모순이 표출되어 나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수련생들 사이의 모순은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니다.

그러므로 관건은 모순을 어떻게 대하며 그것을 어떻게 우리의 씬씬(心性)을 제고시키는 수단으로 삼느냐 하는 것이다. 모순 때문에 우리의 일이 교란을 받을 때, 관련된 양방은 냉정해야 하며,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는 일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법에서 자신들을 돌아보고 내면을 향해 찾아야 한다. 문제가 당신에게 있지 않을 수도 있고, 상대방이 잘못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역시 내면을 향해 찾아야 하고, 우리에게도 잘못이 없는지, 또는 마음 속 깊이 은폐되어 아직 제거되지 않은 것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무 이유 없이 모순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제 삼자가 모순을 보게 되더라도, 그 역시 자신의 내면을 향해 찾아야 한다. 왜 내가 이것을 보게 된 것일까? 나에게도 비슷한 집착심이 있는 것이 아닐까? 주의해야 할 다른 한 가지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집착심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집착심에 집착하는 것 역시 집착심이다, 자아에 대한 집착심이다. 만약 다른 사람의 잘못이라면, 우리는 진지하게 그에게 이것을 지적해 줄 수 있다. 그 사람이 이를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던 그것은 우리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수련해야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집착심이 제거되도록 힘을 써야 한다. 그렇게 되면 모순이 존재하는 정황 속에서 긍정적이고 상호적인 에너지가 나오게 될 것이고, 이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까지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우주의 제한된 범위 내에 존재하는 상생상극의 이치를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모순 속에 있더라도 집착을 내려놓기만 하면 모순은 사라질 것이고 상대방의 문제도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어떤 정황에서도, 대법수련생은 정체배합을 잘 해야 하고,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세 가지 일을 잘 하며, 구도가 가능한 일체의 중생들을 구도해야 한다.

이상은 동수들과 교류하기 위한 일부 개인의 인식입니다. 부디 부담을 갖지 말고 논평해 주기를 바랍니다.

발표일자: 2006년 2월 11일
원문일자: 2006년 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1/31/119802.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2/11/698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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